원식 가수님 오늘 안동 못갔읍니다 일행이 12명 이라 지금 풍기 온천에 있읍니다 죄송합니다 ❤ 안동역앞 갈비찜 대접 한번 하려 했는데 아쉽읍니다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 이제와 그리워 한들 돌아갈 수 없네 다시 그대의 소식을 들을 수 없었네 사랑을 그 사랑을 지키지 못한 날들을 후회 또 후회 해봐도 그댈 볼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