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pr6fb5mj2i오심이 없는데 현지 언론들이 그렇게 난리칠까 능지가 처참하네ㅉㅉ 페드리파울도 공을 먼저 쳤다고 해도 위험한 행동에는 경고를 주는게 룰이고 경기중에 일관성있는 판정이 아니라 갑자기 경고 남발하는것도 문제인데 쿠쿠의 핸드볼도 어쩔수없이 맞은 볼이 아니니 파울 맞은거고 축구 원투데이 보는것도 아니고 그정도는 이제 알아야하지 않냐?
저는 앵간하면 심판의 재량에 많이 의존하고 왠만하면 오심이란 얘길 꺼내지 않는 편인데, 그 쿠쿠렐라 핸드볼 부분은. 심판의 재량까지 갈것도 없이 '노 핸드볼'이 맞다 봅니다. 영국에 있어서 경기를 영국 ITV로 봤었는데, 그 장면에서 곧바로 해설자가 핸드볼이 아니다, 그리고 곧바로 대기중이던 심판출신 코멘테이터가 연결되어 이것은 이래서 이래서 핸드볼이 아니다, 라고 얘기를 명확하게 해줬는데, 사실 거기까지 갈것도 없이 왠만큼 축구 아는 사람이라면 그 장면은 무조건 노 핸드볼이라는걸 알았을 겁니다. 핸드볼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세가지 요소가 있는데 (deflection이나 그런 세세한 부분은 차치하고) 1. 첫번째가 '고의성', 2. 두번째가 '그 상황에서의 자연스러운 팔의 위치', 3. 세번째가, 고의성이 없더라도 팔이 공이 오는것 피할수 있었느냐 - 볼의 속도 및 볼과 팔의 거리. 이 세가지인데. 일단 그 장면에서 1. 고의성은 완전히 제로인 상황이라 언급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고 2. 자연스러운 팔의 위치. 인데, 이 상황에서는, 쿠쿠렐라는 공 쪽으로 뛰는 상황이었고, 볼이 상대의 발에서 방출되기 전부터도 쿠쿠렐라는 뛰어오면서 두 팔이 뛰어오는 선수의 몸을 감안할때 '자연스러운 위치'에 두 팔이 자리하고 있었음. 만약 쿠쿠렐라가 가만히 서있는데 그 팔 동작을 취했더라면 고의성이 있건 없건 'unnatural position'이 되는 것인데, 쿠쿠렐라가 뛰어오는 상황에서 두 팔이 몸에서 떨어지는, 'natural position'으로밖에 볼수 없는 부분이었다는점. 그래서 natural position이라고 확실하게 감안이 되어 이 부분도 굳이 VAR까지 갈 필요도 못느꼈던듯 싶고, 그리고 핸드볼을 볼때 또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바로 3. 고의성이 없더라도 팔이 공이 오는것 피할수 있었느냐 - 볼의 속도 및 볼과 팔의 거리. 인데. 이 상황에서, 쿠쿠렐라는 상대를 막기 위해 그 방향으로 뛰어오고 있었고, 상대의 슈팅을 팔로 피하기엔, 혹은 뛰고 있는 몸의 위치의 역방향으로 갑자기 팔을 기하학적으로 몸의 방향과 반대로 들어올리거나, 하는 상황이 불가능한, 즉 '공을 피하기엔 공의 속도, 그리고 공과 팔의 거리'가 짧은 상황. 이었기에 이 부분에서도 핸드볼로 감안될 부분이 전혀 없는것. 그래서 일단 가장 그 상황은 핸드볼이 될만한 여건을 모두 다 피한것은 맞음. 그런데 내가 댓글들을 보면서 재미있게 느껴졌던 부분이, '팔이 몸에 안붙어있었고 멀리 떨어져있었으니까 그건 핸드볼임'이라는 축구팬들의 댓글이었음. 그런데 이것이 언제부터 축구팬들에게 번진 가짜정보인지 모르겠는데, 축구 핸드볼 룰에, '팔이 몸에서 떨어져있는 정도가 멀면 핸드볼, 붙어있으면 노 핸드볼'이라는, 즉 '팔과 몸과의 거리'로 핸드볼 여부를 구분하는 법령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음'. '볼이 방출될시 팔과 볼의 거리'를 '팔과 몸의 거리'로 헷갈린건지 왜 이런 가짜정보가 나도는지 아주 의아한 부분인데. 더 쉽게 설명하자면. 예를 들어 한 선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자신의 팀의 선수나 상대팀의 선수의 발에서 공이 방출이 되서 자기 팔에 맞았는데 - 이 시점에서 자신은 팔을 몸통에 붙이고 있었다. 라고 했을때 이 상황만 들으면 사람들은 대다수가 '이건 핸드볼 아니지'라고 생각할거임,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자기 팔을 자기 몸통에 붙이고 있었더라도, 만약 자신의 팔에 맞을때 시간이 넉넉하게 있었고, 팔을 '충분히 피할수 있는 거리, 볼의 속도'였음에도 팔을 피하지 않고 그 공이 자기 팔에 맞았으면. 그것이 '몸에 붙어있었더라도' 무조건 핸드볼이 되는거임. 그리고 반대로, 오늘과 같은 상황처럼, 그 상황에 팔이 몸에 붙어있지 않고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어도 그것이 달리고있던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나올수 있는 팔 포지션이고, '빠른 볼의 속도를 피할수 없는 거리에서 팔에 맞은 것이라면'. 그것은 노 핸드볼이 되는 거임. 즉. '팔을 몸에 붙이고 떨어지고'가. '핸드볼 여부'에는, '0.1도' 관여하지 않는다고. 거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만 있고, 오늘 그 핸드볼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여부가 '팔에 몸을 붙이고 떨어지고' 따위가 아닌 '팔이 선수의 그때 움직임에 자연스러운 포지션에 팔이 자리했고', '볼을 피하기 힘든 속도와 거리에 팔이 자리했다면', 이것이 바로 오늘 핸드볼 여부를 결정하는 부분인데, 정말 알고보면 정말 쉬운것이 핸드볼인데, 다들 너무 이 핸드볼 룰을 '과도하게 단순하게 생각하거나 - 몸에 안붙고 팔 맞으면 무조건 핸드볼 파울!', 혹은 완전히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착각하거나, 조금만 논리적으로, 조금만 머리 굴려서 이해하면 습득하기 절대 어렵지 않은것이 바로 이 핸드볼 룰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축구 핸드볼에 대해 철저하게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움. 핸드볼 룰이 너무 자주 바껴서 그런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은데 결코 이런 핸드볼의 큼직큼직한 기조가 바뀐것이 아니거든, 정말 바뀐 룰은 세부적인, 훨씬 마이너한 부분에서의 룰 변화임 이런 중요한 핸드볼 결정여부에 대해서는 몇십년째 바뀌지 않았음, 이게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룰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정말 한국축구팬들이 이 핸드볼에 대한 지식이 좀 많이 지금보다 올바르게 바뀌었으면 좋겠음. 정말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공이 팔에 맞는 상황의 거의 90프로 이상을 '무조건 핸드볼이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고. 정말 '팔이 몸에 붙어있지 않으면 무조건 핸드볼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것 같아서 아직도 너무나 답답함... 이런 유튜브 방송이 한번 모두가 쉽게 알수 있게 영상 하나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ㅠㅠ
저 심판은 조작에 가담하는게 아니면 저런 경기에서 저 정도의 핸들을 VAR도 안보는건 말이 안되는 얘기다 그리고 저 심판의 경기가 문제가 많은걸 알면서도 국제경기에서 심판을 계속 본다는건 조직적으로 경기조작을 자행하고 있다는 반증이지 현재 유럽 5대리그 구단유니폼이나 구단광고판 광고를 봐라 어떤 회사가 다수를 이루는지 토토베팅사이트가 절반 이상을 차지할거다
저는 앵간하면 심판의 재량에 많이 의존하고 왠만하면 오심이란 얘길 꺼내지 않는 편인데, 그 쿠쿠렐라 핸드볼 부분은. 심판의 재량까지 갈것도 없이 '노 핸드볼'이 맞다 봅니다. 영국에 있어서 경기를 영국 ITV로 봤었는데, 그 장면에서 곧바로 해설자가 핸드볼이 아니다, 그리고 곧바로 대기중이던 심판출신 코멘테이터가 연결되어 이것은 이래서 이래서 핸드볼이 아니다, 라고 얘기를 명확하게 해줬는데, 사실 거기까지 갈것도 없이 왠만큼 축구 아는 사람이라면 그 장면은 무조건 노 핸드볼이라는걸 알았을 겁니다. 핸드볼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세가지 요소가 있는데 (deflection이나 그런 세세한 부분은 차치하고) 1. 첫번째가 '고의성', 2. 두번째가 '그 상황에서의 자연스러운 팔의 위치', 3. 세번째가, 고의성이 없더라도 팔이 공이 오는것 피할수 있었느냐 - 볼의 속도 및 볼과 팔의 거리. 이 세가지인데. 일단 그 장면에서 1. 고의성은 완전히 제로인 상황이라 언급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고 2. 자연스러운 팔의 위치. 인데, 이 상황에서는, 쿠쿠렐라는 공 쪽으로 뛰는 상황이었고, 볼이 상대의 발에서 방출되기 전부터도 쿠쿠렐라는 뛰어오면서 두 팔이 뛰어오는 선수의 몸을 감안할때 '자연스러운 위치'에 두 팔이 자리하고 있었음. 만약 쿠쿠렐라가 가만히 서있는데 그 팔 동작을 취했더라면 고의성이 있건 없건 'unnatural position'이 되는 것인데, 쿠쿠렐라가 뛰어오는 상황에서 두 팔이 몸에서 떨어지는, 'natural position'으로밖에 볼수 없는 부분이었다는점. 그래서 natural position이라고 확실하게 감안이 되어 이 부분도 굳이 VAR까지 갈 필요도 못느꼈던듯 싶고, 그리고 핸드볼을 볼때 또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바로 3. 고의성이 없더라도 팔이 공이 오는것 피할수 있었느냐 - 볼의 속도 및 볼과 팔의 거리. 인데. 이 상황에서, 쿠쿠렐라는 상대를 막기 위해 그 방향으로 뛰어오고 있었고, 상대의 슈팅을 팔로 피하기엔, 혹은 뛰고 있는 몸의 위치의 역방향으로 갑자기 팔을 기하학적으로 몸의 방향과 반대로 들어올리거나, 하는 상황이 불가능한, 즉 '공을 피하기엔 공의 속도, 그리고 공과 팔의 거리'가 짧은 상황. 이었기에 이 부분에서도 핸드볼로 감안될 부분이 전혀 없는것. 그래서 일단 가장 그 상황은 핸드볼이 될만한 여건을 모두 다 피한것은 맞음. 그런데 내가 댓글들을 보면서 재미있게 느껴졌던 부분이, '팔이 몸에 안붙어있었고 멀리 떨어져있었으니까 그건 핸드볼임'이라는 축구팬들의 댓글이었음. 그런데 이것이 언제부터 축구팬들에게 번진 가짜정보인지 모르겠는데, 축구 핸드볼 룰에, '팔이 몸에서 떨어져있는 정도가 멀면 핸드볼, 붙어있으면 노 핸드볼'이라는, 즉 '팔과 몸과의 거리'로 핸드볼 여부를 구분하는 법령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음'. '볼이 방출될시 팔과 볼의 거리'를 '팔과 몸의 거리'로 헷갈린건지 왜 이런 가짜정보가 나도는지 아주 의아한 부분인데. 더 쉽게 설명하자면. 예를 들어 한 선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자신의 팀의 선수나 상대팀의 선수의 발에서 공이 방출이 되서 자기 팔에 맞았는데 - 이 시점에서 자신은 팔을 몸통에 붙이고 있었다. 라고 했을때 이 상황만 들으면 사람들은 대다수가 '이건 핸드볼 아니지'라고 생각할거임,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자기 팔을 자기 몸통에 붙이고 있었더라도, 만약 자신의 팔에 맞을때 시간이 넉넉하게 있었고, 팔을 '충분히 피할수 있는 거리, 볼의 속도'였음에도 팔을 피하지 않고 그 공이 자기 팔에 맞았으면. 그것이 '몸에 붙어있었더라도' 무조건 핸드볼이 되는거임. 그리고 반대로, 오늘과 같은 상황처럼, 그 상황에 팔이 몸에 붙어있지 않고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어도 그것이 달리고있던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나올수 있는 팔 포지션이고, '빠른 볼의 속도를 피할수 없는 거리에서 팔에 맞은 것이라면'. 그것은 노 핸드볼이 되는 거임. 즉. '팔을 몸에 붙이고 떨어지고'가. '핸드볼 여부'에는, '0.1도' 관여하지 않는다고. 거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만 있고, 오늘 그 핸드볼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여부가 '팔에 몸을 붙이고 떨어지고' 따위가 아닌 '팔이 선수의 그때 움직임에 자연스러운 포지션에 팔이 자리했고', '볼을 피하기 힘든 속도와 거리에 팔이 자리했다면', 이것이 바로 오늘 핸드볼 여부를 결정하는 부분인데, 정말 알고보면 정말 쉬운것이 핸드볼인데, 다들 너무 이 핸드볼 룰을 '과도하게 단순하게 생각하거나 - 몸에 안붙고 팔 맞으면 무조건 핸드볼 파울!', 혹은 완전히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착각하거나, 조금만 논리적으로, 조금만 머리 굴려서 이해하면 습득하기 절대 어렵지 않은것이 바로 이 핸드볼 룰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축구 핸드볼에 대해 철저하게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움. 핸드볼 룰이 너무 자주 바껴서 그런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은데 결코 이런 핸드볼의 큼직큼직한 기조가 바뀐것이 아니거든, 정말 바뀐 룰은 세부적인, 훨씬 마이너한 부분에서의 룰 변화임 이런 중요한 핸드볼 결정여부에 대해서는 몇십년째 바뀌지 않았음, 이게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룰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정말 한국축구팬들이 이 핸드볼에 대한 지식이 좀 많이 지금보다 올바르게 바뀌었으면 좋겠음. 정말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공이 팔에 맞는 상황의 거의 90프로 이상을 '무조건 핸드볼이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고. 정말 '팔이 몸에 붙어있지 않으면 무조건 핸드볼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것 같아서 아직도 너무나 답답함... 이런 유튜브 방송이 한번 모두가 쉽게 알수 있게 영상 하나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ㅠㅠ
저는 앵간하면 심판의 재량에 많이 의존하고 왠만하면 오심이란 얘길 꺼내지 않는 편인데, 그 쿠쿠렐라 핸드볼 부분은. 심판의 재량까지 갈것도 없이 '노 핸드볼'이 맞다 봅니다. 영국에 있어서 경기를 영국 ITV로 봤었는데, 그 장면에서 곧바로 해설자가 핸드볼이 아니다, 그리고 곧바로 대기중이던 심판출신 코멘테이터가 연결되어 이것은 이래서 이래서 핸드볼이 아니다, 라고 얘기를 명확하게 해줬는데, 사실 거기까지 갈것도 없이 왠만큼 축구 아는 사람이라면 그 장면은 무조건 노 핸드볼이라는걸 알았을 겁니다. 핸드볼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세가지 요소가 있는데 (deflection이나 그런 세세한 부분은 차치하고) 1. 첫번째가 '고의성', 2. 두번째가 '그 상황에서의 자연스러운 팔의 위치', 3. 세번째가, 고의성이 없더라도 팔이 공이 오는것 피할수 있었느냐 - 볼의 속도 및 볼과 팔의 거리. 이 세가지인데. 일단 그 장면에서 1. 고의성은 완전히 제로인 상황이라 언급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고 2. 자연스러운 팔의 위치. 인데, 이 상황에서는, 쿠쿠렐라는 공 쪽으로 뛰는 상황이었고, 볼이 상대의 발에서 방출되기 전부터도 쿠쿠렐라는 뛰어오면서 두 팔이 뛰어오는 선수의 몸을 감안할때 '자연스러운 위치'에 두 팔이 자리하고 있었음. 만약 쿠쿠렐라가 가만히 서있는데 그 팔 동작을 취했더라면 고의성이 있건 없건 'unnatural position'이 되는 것인데, 쿠쿠렐라가 뛰어오는 상황에서 두 팔이 몸에서 떨어지는, 'natural position'으로밖에 볼수 없는 부분이었다는점. 그래서 natural position이라고 확실하게 감안이 되어 이 부분도 굳이 VAR까지 갈 필요도 못느꼈던듯 싶고, 그리고 핸드볼을 볼때 또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바로 3. 고의성이 없더라도 팔이 공이 오는것 피할수 있었느냐 - 볼의 속도 및 볼과 팔의 거리. 인데. 이 상황에서, 쿠쿠렐라는 상대를 막기 위해 그 방향으로 뛰어오고 있었고, 상대의 슈팅을 팔로 피하기엔, 혹은 뛰고 있는 몸의 위치의 역방향으로 갑자기 팔을 기하학적으로 몸의 방향과 반대로 들어올리거나, 하는 상황이 불가능한, 즉 '공을 피하기엔 공의 속도, 그리고 공과 팔의 거리'가 짧은 상황. 이었기에 이 부분에서도 핸드볼로 감안될 부분이 전혀 없는것. 그래서 일단 가장 그 상황은 핸드볼이 될만한 여건을 모두 다 피한것은 맞음. 그런데 내가 댓글들을 보면서 재미있게 느껴졌던 부분이, '팔이 몸에 안붙어있었고 멀리 떨어져있었으니까 그건 핸드볼임'이라는 축구팬들의 댓글이었음. 그런데 이것이 언제부터 축구팬들에게 번진 가짜정보인지 모르겠는데, 축구 핸드볼 룰에, '팔이 몸에서 떨어져있는 정도가 멀면 핸드볼, 붙어있으면 노 핸드볼'이라는, 즉 '팔과 몸과의 거리'로 핸드볼 여부를 구분하는 법령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음'. '볼이 방출될시 팔과 볼의 거리'를 '팔과 몸의 거리'로 헷갈린건지 왜 이런 가짜정보가 나도는지 아주 의아한 부분인데. 더 쉽게 설명하자면. 예를 들어 한 선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자신의 팀의 선수나 상대팀의 선수의 발에서 공이 방출이 되서 자기 팔에 맞았는데 - 이 시점에서 자신은 팔을 몸통에 붙이고 있었다. 라고 했을때 이 상황만 들으면 사람들은 대다수가 '이건 핸드볼 아니지'라고 생각할거임,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자기 팔을 자기 몸통에 붙이고 있었더라도, 만약 자신의 팔에 맞을때 시간이 넉넉하게 있었고, 팔을 '충분히 피할수 있는 거리, 볼의 속도'였음에도 팔을 피하지 않고 그 공이 자기 팔에 맞았으면. 그것이 '몸에 붙어있었더라도' 무조건 핸드볼이 되는거임. 그리고 반대로, 오늘과 같은 상황처럼, 그 상황에 팔이 몸에 붙어있지 않고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어도 그것이 달리고있던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나올수 있는 팔 포지션이고, '빠른 볼의 속도를 피할수 없는 거리에서 팔에 맞은 것이라면'. 그것은 노 핸드볼이 되는 거임. 즉. '팔을 몸에 붙이고 떨어지고'가. '핸드볼 여부'에는, '0.1도' 관여하지 않는다고. 거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만 있고, 오늘 그 핸드볼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여부가 '팔에 몸을 붙이고 떨어지고' 따위가 아닌 '팔이 선수의 그때 움직임에 자연스러운 포지션에 팔이 자리했고', '볼을 피하기 힘든 속도와 거리에 팔이 자리했다면', 이것이 바로 오늘 핸드볼 여부를 결정하는 부분인데, 정말 알고보면 정말 쉬운것이 핸드볼인데, 다들 너무 이 핸드볼 룰을 '과도하게 단순하게 생각하거나 - 몸에 안붙고 팔 맞으면 무조건 핸드볼 파울!', 혹은 완전히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착각하거나, 조금만 논리적으로, 조금만 머리 굴려서 이해하면 습득하기 절대 어렵지 않은것이 바로 이 핸드볼 룰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축구 핸드볼에 대해 철저하게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움. 핸드볼 룰이 너무 자주 바껴서 그런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은데 결코 이런 핸드볼의 큼직큼직한 기조가 바뀐것이 아니거든, 정말 바뀐 룰은 세부적인, 훨씬 마이너한 부분에서의 룰 변화임 이런 중요한 핸드볼 결정여부에 대해서는 몇십년째 바뀌지 않았음, 이게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룰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정말 한국축구팬들이 이 핸드볼에 대한 지식이 좀 많이 지금보다 올바르게 바뀌었으면 좋겠음. 정말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공이 팔에 맞는 상황의 거의 90프로 이상을 '무조건 핸드볼이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고. 정말 '팔이 몸에 붙어있지 않으면 무조건 핸드볼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것 같아서 아직도 너무나 답답함... 이런 유튜브 방송이 한번 모두가 쉽게 알수 있게 영상 하나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