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남에서 끊임없는 자기계발 통해 훈남되는 경우도 한 번 다뤄주시죠. 주변사람 온도차 확 달라지는데...바뀐 반응 적응하는데 4년걸림. 옆동님도 하실 말씀 많을 듯 합니다. 급에 맞지않는 남자의 고백에 대한 여자의 반응. 흔한 남자로 산다는 것의 고독의 무게. 끊임없이 남적남을 당하게 되는 현실. 찐따 때는 무시받다가, 발전이후는 견제받음. 말섞기도 싫어하던 여자들이 말 섞기싫어하면 시작하는 정치질 질투 등등. 어떻게든 대부분의 사람은 이기적이고 어리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스슷-v3x 그냥 주어진 자원 최대한 활용. 자기객관화 통해 멋부릴 줄 알게 됨. 걍 화석이나 유해발굴하는 과정이었음. 남자답게 생겼는데 그게 싫었고. 타고난 골격도 묻혀 있었고. 내 자신 사랑하고 있는 모습 활용하니 걍 남자답게 꾸미고(헤어.패션), 운동하니 감춰졌던 골격 되찾은 거임. 현재 키 183에 어깨 58cm임.
@@스슷-v3x 자기객관화 통해 멋부릴 줄 알게됨ㅋㅋㅋ 한국여자들이 싫다는 것 할수록 어째 인기 많아짐. 한국여자들이 싫다는 것 안하고 남 따라했을 때 오히려 차이기만 함. 되려 수염, 잔근육말고 큰 근육 붙이고 데이트 신청받기 시작함. 여자들 자기가 뭘 원하는 지 모름. 잘 어울리면 좋아함. 난 남성성 짙은 마초같이 생겼고, 현재 183cm 어깨 58cm임.
@@스슷-v3x거기다 사회성도 엄청 늘렸음. 갑분싸되는 경우 많아서 유머감각 기르고 할말 안 할말 가려야서 하는 연습. 칭찬하는 연습. 많이 연습함. 여자들 반응변화만 말해주자면... 찐따였을 때 오히려 편하게 대하더라. 근데 고백하면 싫어함ㅋㅋㅋㅋㅋ 수염만 길렀을 때는 오히려 편하게 대하는데, 갑자기 이유없이 얼굴빨개지거나 여성스러운 행동 많이 함. 그러다 갑자기 데이트 신청함. 운동시작하고부터는 그냥 처음부터 입벌리고 쳐다보는 경우 많아짐. 막 뚝딱거림. 길 걸어도 미소지으며 쳐다보고 그런 여자 많음. 세 반응 다 겪어본 나로썬, 여자들도 성희롱 겁나 많이 함.
우리신랑이 훈남이고 전 흔한 녀자였음. 친구들이 데리고 다니면서 여자들 테이블 합석시키고 직장도 괜찮고 키도 몸매도 평균이상이었으나 날 만나서 결혼함. 나이도 제가 한살 연상이고 남편 저랑 데이트할때도 사귀고있는거 알면서 주변 아주머니들이 자기딸 만나보라고 계속들이댔음. (심성이 착함) 전 오로지 데이트할때 밀로 심쿵포인트를 줬고. 결혼까지 어떤 스탠스로 나가야하는지 설계하고 만났음. 훈남들도 말발에 약합니다 여러분. 책 많이 읽으시고 가벼운 데이트도 많이 해보세요.
옆집동생님이 직접 안겪은것도 있고 그냥 대충 건너건너 들어서 그런지 내용에 디테일이 약간 떨어지네요... 일단 저는 당연히 훈남이랑 거리가 멀고요 ㅎ 제가 아닌 제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을 쫌 보고 친하게 지냈어서 여러번 말을 해봐서 아는건데... 뭐 부족할수도 있지만 쫌더 옆집동생님 설명에 추가를 하자면... 일단 일명 옆집동생님이 말하는 훈남(존잘남) 이런 분들은 보통 어렸을때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아니면 늦어도 중학교 때부터 자기가 잘생긴거 100%압니다.... 이게 왜 그러냐면 어렸을때부터 또래 여자애들이 유독 자기를 좋아하고 심지어 동생이나 어린여자애들이 유독 잘 따르거나 좋아하거나 그런일이 많고 무엇보다 뭐 쪽지라던지 초콜렛이라던지 더 나아가 뭐 고백하는 얘들도 있고요... 뭐 짝꿍 될려고 하는 얘들도 많고요... 뭐 여기까지는 그럴수 있는데... 문제는 중학교,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인데... 개네들은 여자얘들이 더 노골적으로 여친있냐? 뭐 좋아하는 얘 있냐? 좋아하는 스타일 있냐? 이런 것을 그냥 자세히 아주 상세히 적극적으로 물어봅니다... 더 나아가 잘생겼다,예쁘게 생겼다, 연예인 누구누구 닮았다, 아이돌 닮았다 이런 소리를 듣고 학교에서 소문이 쫙 퍼집니다... 그냥 같은반 다른반 할꺼 없이 다 알고 위학년 까지 다 알게 됩니다... 한마디로 소문이 다 나고 쟤 누구누구 잘생겼다라고 대놓고 보러오거나 아니면 지나가는척 하면서 보러오거나 그러죠... 더 문제는 저게 그냥 특별한 행동을 안해도 소문이 나고 알아서 오해를 하고 알아서 착각을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자가 오해해서 고백하거나 그냥 내가 쪼금 친절하게 했는데 호감이라고 착각을 하거나 그런경우도 있고 그래서 나쁜놈이니 뭐니 여자를 울렸니 뭐니 하기도 하고 그냥 소문도 안좋게 나기도 하고 무엇보다 일반적인 경우랑 가장큰 차이는 내가 외모가 되다 보니깐 내가 호감이 있는 여자한테 다가가도 반응이 좋고 오히려 여자쪽에서도 호감이 있어서 사귀기가 쉽고 연애가 잘 된다는 점이죠... 문제는 저런 일들이 대학뿐만 아니라 회사,모임 이런 장소를 떠나서 여자의 주목을 받으니 절때 모를수가 없다는 거죠... 길거리 지나갈때 남녀시선이라든지 버스를 탈때 시선이라든지 헬스장에서도 가만히 있어도 시선이 집중되고 대놓고 쳐다보거나 힐끔힐끔 쳐다보거나 런닝머신 자리가 여러개 널널하게 있는데 굳이 바로 옆에 탄다던가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수시로 일어나죠...특히 가장 직접적으로 알수 있는곳이 중,고등학교 여학생 무리에 있는데 가보거나 우연히 가거나 버스를 타거나 하면 알수 있죠... 뭐 상세하게 적자면 여자애들이 대놓고 쳐다보면서 웃으면서 잘생겼다라고 말하고 그냥 친구를 일부러 옆으로 밀어서 부딧히게 합니다... 이런 반응이 이러면 절때 모를수가 없죠... 잘생겼다를 수없이 듣고 더 나아가 여자한테 가만히 있어도 호감을 얻고 거울이나 이런걸 봐도 잘생겼고 사진찍어도 잘생겼고 절때 모를수가 없죠.... 심지어 여자친구를 사겨도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이 남자 아니면 더 좋은 남자 못 만날꺼 같으니깐 집착을 심하게 하거나 안헤어질려고 하고 어떻게든 잡을려고 하죠... 아마 여자친구를 떨치기도 힘들꺼고 헤어지기도 쉽지 않을껍니다... 아마도요.... 그리고 옆집동생님이 말했던 훈남이 한번까인 인성도 좋고 예쁜 훈녀한테 까였다는데.... 그런 경우는 대부분 그 남자가 그 여자보다 급이 낮거나 비슷해서 아마 까였을 꺼에요... 만약에 그 여자보다 남자가 훨씬 뛰어났거나 그랬의면 100%여자도 먼저 다가왔거나 적극적으로 했을꺼에요.... 여자들이 때론 바보같아도 가장 뛰어난능력이 있는데.... 남자가 아무리 숨겨도 이 남자가 별볼일 없는 남자인지 나보다 훨씬 뛰어난 남자인지 귀신같이 알고 달려듭니다.... 말로 하기는 힘든데... 몇번 겪어보면 알꺼에요.... 아마 그 남성분이 외모나 능력 인성 이런게 쫌더 부족했지 않았나 싶어요 ㅎ 물론 그 남자분이 외모가 못생겼다 이런게 아니라 그 여자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른 부분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