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제 대학 졸업하셨고 한국에 12년 사셨으면 학창시절을 한국에서 보낸건데 한국인처럼 살아보고 싶다거나 하는 말이 애초부터 성립이 안되죠 이상해요 초등학교 중학교때 미국이민간 1.5세들은 그냥 한국 미국 다 아는 미국인으로 되는경우가 많은데 크리스티나님도 당연히 그냥 한국사회의 다른 한국인들하고 같은 문화를 가지고 계신 거죠 거기다 인종,뿌리야 원래 같고, 또 우즈벡에서도 자라시고 우즈벡에서 죽 사셨을 부모님이 계실테니 그냥 두나라 문화 다 가진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적 국적같은거야 어떻게 될지 몰라도 크게 상관없는 부분이에요 한 사람의 정체성과 문화를 구성하는데에는.. 물론 사회적인 제약이나 규정같은건 그거대로 중요하지만 나중에 한국국적 취득 하실수도 있는거고 안하실수도 있는거고.. 오히려 이민자라고, 출신이 좀 다르고 인종이나 국적이 다르다고 한국에서 아무리 오래 살아도 같은 사회 일원으로서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사람으로서 받아들이질 못하는게 지금 한국사회, 한국사람들이고 그거에는 언론이나 방송도 큰역할합니다 끝까지 분리하고 외국인 이란 말로 묶어버리거든요.. 이게 진짜 한국의 큰 문제고 지금시대에 너무 촌스러운 일이에요
저도 3세대 고려인인데, 문제는, 우리 고려인들, 50년 이상, 아마 70년정도? 소련에 살다가, 공상당( 러시아) 사람들과 같이 살다가, 한국 문화, 언어, 대부분 못하고, 완전히 러시아인처럼 살게 됬어요. 그리고, 공상당들 노력으로, 한국 문화, 한국어를 완전히 없에고, 우리 고려인들( 우즈벡, 카자흐, 러시아에 사는 고려인들) 자기 자신을 "러시아인" 처럼 느낀다, 같은 사상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거 큰 문제. 사실은, 러시아 문화에, 좋은것도 있지만, 대부분 안좋은거 더 많고, 러시아인들의 습성은, 야만인들, 야심한 습성이다고 생각해요. 특별히, 그거 한국에 와서 느껴요, 그래서, 우리 고려인들, 적어도 20-30년 한국에 살면, 그 러시아의 습관들 버리게 되겠죠..
님 전 81년생입니다 90년대때부터 지금까지 많은걸 봐왔어요 조선족들 처음부터 저런거 아닙니다 조선족 처럼 이용당하지도 말고 흑화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제가 드릴 만한 말은 이것밖에 없네요 이걸 알고 있는이들 이런글 올리면 조선족이냐 중국댓글부대냐 내나라 내 동족한테 이딴소리나 듣다니 내가 항의하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더군요 처음 중국유학생들 행패 부릴때 조선족 아줌마 도움이 아니었으면 우린 무사하지 못했을겁니다 그때 피해를 호소했을때 거짓말쟁이로 인종차별주의자로 몬게 몰랐던게 아니라 알고 있으면서 그랬더군요 여기 댓글보니 정말 역겨운것들이 많네요 스베틀라냐 알렉세이비치 작가가 쓴 책과 90년대때 러시아 유학생들이 쓴 책을 봤습니다 근데 같은 한국인인지만 그걸 이해하고 감싸줄 이가 몇이나 될까요 대한민국 사회가 어쩔땐 너무 냉정하고 자비가 없을때가 있습니다 타지에서 살아가기 쉽지 않았듯이 여기서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조선족과 북에서 온 분들 사는걸 보십시요 현명하게 사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람은 쉬운길로 가려하지 나쁜짓 하고 사는게 제일 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