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에서 많이 쓰는 포맷인 것 같아요. 이혼했거나 여친과 헤어진 주인공의 외로운 생활을 보여주며 시작 > 사건터짐 > 전부인 또는 전여친과 만나 사건을 헤쳐나감(이때 대부분 재혼을 했거나 새남친있음) > 사건을 해결하면서 다시 감정이 싹틈( 이때 쯤 한두가지 도움을 준 현남편이나 남친은 사망하거나 찐사랑은 내가 아니야 하고 떠남) > 사건해결 > 재결합 > 가족의 중요함 또는 사랑은 위대함 같은 느낌의 영상을 끝으로 엔딩 ㅋㅋㅋ
항상 영화에선 국회의원, 과학자, 부자 등을 비싼돈받고 구하지 일반시민은 등한시하죠 근데 재밌는것은요 저런사람들 구해봐야 1도 쓸모없다는겁니다 저사람들이 재난이후 재건사업에서 뭘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재건현장에는 일반노동자들이 나서서 해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재난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그런 중요한 인력은 개무시하고 지식이 많은 사람들 위주로 구조하죠 그 결과는 안봐도 훤합니다 현장에서 건설해본 사람과 책으로만 본 사람이 실제 현장에 투입되면 누가 더 빠르게 일할까요? 이런 영화를 통해 현장노동자들이 국회의원들보다 더 가치있는 존재임을 부각시켜 그들도 대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지식인들만 구한다면 다음세대는 석기시대에서 살아가게 될 겁니다
@@user-jq8px9jk6l 더 재밌는건 뭔지 알려드림? 그런 일반 노동자들은 미안한데 저런곳에 투자할 돈이 없음. 그럼 여기서 생각을 해보자면 실제로 저런 일이 발생할 확률은 극히 적겠지만 만약 발생한다면 정말 천문학적인 돈이 필요한데 당연히 투자해주는 사람 먼저 챙기는게 당연한거 아님? 내가 내 돈 투자해서 방주를 지었는데 막상 내가 방주에 타지 못한다?? ㅋㅋ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열심히 일했는데 나한테 월급이 안들어오고 다른 사람한테 월급이 들어갔을때 반길 사람이 있음?ㅋㅋㅋ 내가 열심히 일했는데 "아 더 가치있는 곳에 쓰려고 너 말고 다른 사람한테 줬어" 라고 한다면 어떨것 같음?ㅋㅋㅋ "아 유니세프에 만원이면 10명이 먹을 수 있대 그래서 너 월급 300만원 다 유니세프에 기부했어" 라고 하면 어떨것 같음?ㅋㅋㅋ 미안한데 현장 노동자가 그정도 돈 투자 할 정도의 수준이라면 현장 노동자 안하고 있음 물론 현장 노동자도 엄연히 급이 다르겠지. 정말 막노동 수준의 현장 노동자가 있을테고 인차지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을테니까 근데 99% 현장 노동자는 미안한데 방주에 타지 못함. 그럼 그 실제 현장 노동일은 누가 하냐고?? 응 방주에 타는 일반 사람들과 군인들이 해~~ 지식인들을 구하지 않고 현장 노동자들을 구한다면 장담컨데 지식인들을 구했을 그 석기시대보다 더 오랜시간을 석기시대에 살 수 밖에 없음. 왜냐고? 막노동은 결국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대체가 가능하지만 지식이란건 대체가 절대 불가능하기때문임 벽돌 나르고 공구리치고 하는거? 미안한데 효율 떨어지거나 시간 오래걸리거나 개판나도 결국은 개나소나 다함 근데 지식인들이 하는 일? 그걸 현장노동자가 대체 할 수 있을거라고 봄?ㅋㅋ 초등학교때 배우는 병렬 직렬 구분 못하고 가장 기본적인 전기부터 식량에 관한 부분까지 죽어도 이용 할 줄 모르겠지
그러고 보니 기후위기 종말론 때문에 이젠 이런 종말론은 안나오네 ㅋㅋㅋㅋ 노스트라다무스, 휴거, 세기말 분위기와 Y2K 마야달력, 피라미드 종말론까지 별의 별 소리 다 했었는데 눈앞에 진짜 위기가 닥치니깐 오히려 조용해진거 보면 영화에서도 진짜 종말 위기에 특정계층만 알고 쉬쉬하는거랑 비슷한걸까?
이와 비슷한게 지구 기후위기인데 실시간 진행중이지. 2020년도 기준 전세계 평균온도 1.5도 이상 올라가면 지구의 온도 조절기능이 복구 불가능해진다는 것. 이미 알려진 사실로도 대처가 미온적인데 영화를 봐도 1회성으로 느끼니.. ㅎㅎ 이 영화가 좋은 점은 애초 가장 처음 위험을 발견해서 알린 사람이(공익 제보) 그에 합당할 만한 취급을 못 받는걸 잘 재현했다는 것.
영화는 미래를 예언하는 의미인것 같기도 함. 언젠가 우리가 저런 종말을 맞게 되면 언제나 당연하게 내 발밑을 안전하게 지텨줬던 바닥이 저런식으로 갈라지고 내 머리위로 떨어진다 생각하면 살려고 발버둥친다면 냉정한 사람이고 아마도 너무 놀라서 의욕이 굳어 버린채 심장이 멎어서 죽는 사람들이 꽤 나올듯. 영화는 언젠가 우리에게 벌어질 일을 보려주는 것 같아 재미 이상의 무서움을 줬슴. 사실 우리도 언젠가 저렇게 파국을 맡게 될거란 걸 다들 믿고 있지 않나.
2012 개봉했을때 한창 마야 문명에서 만든 달력 마지막 년도가 2012년까지 바껜 없어서 2012년도 12월에 지구 종말 한다고 했었는데 그때 당시엔 무섭기도 하고 했는데 11년을 더 살고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꽤 재밌게 잘 봤었는데.. 영화 중간에 지진? 일어나는 지점에 우리나라 보이니까 반갑기는 하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