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 지는 꽃 속에 인생의 희노애락이 보이고 사계가 보이고 출생의 환희와 사망의 고통도 보이네. 파도물결치는 바닷가 영상에 이어 환하게 핀 아름다운 꽃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성큼 봄이 오고 있나보네. 그 어디 기쁨이 따로 있던가 그 어디 힐링이 따로 있던가 그 어디 행복이 따로 있던가 아프지 않고 하고싶은 공부라도 하면서 이따금씩 서씨모아 영상보며 싯귀도 읽어보고 눈요기라도 하면 늙어가는것도 두렵지 아니한가 고맙소 은혜 백골난망이요, 훌륭한 시인으로 대성 하시길 축복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