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7 제일중요한 통역부분인데 틀려서 고쳐드립니다. "송서래를 만난 것이 행운이기에 이자리에 저는 송서래와 같이 참가했습니다" 이렇게 말했는데 통역이 ""같이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마음대로 해석해버리셨네요. 수상소감의 핵심인 대본과 송서래역에 대해서 완전히 무시하고 "그낭 감사합니다"라고 의역해버려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It's still an all-Korean production and her character spoke mostly in Korean. She won the Baeksang award 12 years ago and her character in Late Autumn only spoke English and Chinese.
통역이 조금만 더 세밀했으면 하는 아쉬움.... 저는 탕웨이가 수감소감 중에 ..배우는 일생을 하나의 좋은 시나리오, 하나의 좋은 배역을 기다린다 몇 개월에서.. 심지어 십수년을 기다리기도 하는데 송서래를 만난 나는 정말 행운이다 너무나 감사하다 "所以 我们是在一起(的)"(그래서 우리는 함께 있다)...라고 들었어요 안개 노래 듣자마자 펑펑 울던, 서래와 완전히 하나인 자신의 마음을 대본까지 소중히 들고 나와서 말한거 같아 더욱 감동적인 수상소감이었는데요 통역에서는 "같이 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해버리니 탕웨이 씨의 마음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팬으로서 너무 속상하네요 순간 제 마음은 붕괴됐어요 통역분도 같이 떨리셔서 그랬을까요 ㅜㅜ
다시 들어보니"我真幸运见到了서래"( 서래를 만난 것이 행운이다) 가 아니라 ‘’我真幸运等到了'서래' 来‘’ (나는 정말 운이 좋게도 서래가 오기를 기다렸다.) 같네요 우연히 만난 것이 아닌 의지적으로 서래와 같은 배역을 기다렸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역시 명품 배우예요❤️🧡💛 탕웨이 씨의 작품을 향한 마음을 모든 분들이 백분 나눌 수 없었다니 다시 한번 제 마음 완전 붕괴됐어요 ㅜㅜ
통역이.. 당황을 하셨나.. 대본을 들고 오신 의미를 잘 전달하지 못했음 배우는 좋은 대본을 기다리는 사람이라고 했고, 본인은 송서래라는 역할을 만난 걸 행운이라고 했음 그래서 이 대본이 상 받는 자리에 함께 한거라고 했음 근데 통역이 그냥 같이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라고 넘어감.. 아숩다..
눈빛이 정말 소름돋았다. 우리나라 배우들이 워낙 연기를 잘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지만 정말 그래서인지 탕웨이의 눈빛과 아우라는 한국 배우분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서 정말 유니크한 경험을 선물해 주었다. 어찌보면, 탕웨이라는 이름과 이슈몰이 용도의 그저그런 중국인배역으로 쓰여질수도 있는데, 탕웨이를 위한, 탕웨이만이 할 수 있는 배역을 만들어낸 작가와, 박찬욱감독에게 경의를 표한다.
탕웨이님 지금의 그 밝고 예뿐 미소가 앞으로도 더욱더 밝고 빛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좋은 작품들 많이 찍으셔서 세계속으로 더욱더 높게 비상하는 탕웨이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사시고 탕웨이님을 닮은 예뿐 자녀들도 많이많이 낳고 가족분들과 행복하게 사세요!!!...탕웨이님 화이팅
What Tang Wei said in Mandarin, starting from 2:08 "I would like to express my thanks to everyone who has helped contribute to the success of the making of this film. "I would also like to thank all the people who have been instrumental in helping to bring this film to the big screen. "And even more, I would want to thank every single member of the audience who stepped into the cinema to watch our film. "This is because as an actor or actress, we spend our entire career/life waiting for just that one excellent script and that one excellent role. "Sometimes this takes a few months, a few years and even decades. "I have been so fortunate to have waited for Jeong Seo-Kyeong and I am so deeply thankful and so we are together... "And at this stage, I would like to say "papa and mama, if you are watching this on your phones and listening to me at this moment, please switch your phones off, thank you. Because I hope you both will protect your eyes. I would still want to produce many more works in future and invite you both to view them." Tang Wei's appreciation of thanks and her deep bow to director Park Chan-Wook. "Okay/Good! I'm bringing this home to Doris!" P.S. Tang Wei was clutching a notebook containing parts of the script written by Jeong Seo Kyeong when she was giving her acceptance speech. So I think that when she said "we are together", she meant that Jeong was also there on stage celebrating with her. Doris is Tang Wei's daugh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