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것만큼 호감표시를 확실히 할 수 있는 방법도 없을듯. 나도 결혼전에 소개팅 많이 해봤었지만 마음에 안들면 다시 보기 싫어서 어떻게든 핑계거리 만들어 빨리 헤어지려고 하는데 자연스럽게 다음에 사라고 하면서 저렇게 먼저 계산하는건 남자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는 확실한 표시임.
본인을 에둘러 포장하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 주고 확인하고픈 마음인 거 같아 오히려 더 진정성 있게 느껴지네요. 이 방송 전에 어머님이랑 대화하신 거 봤는데 김승수 님 본인은 대포집에서 소주 마시고 막걸리 마시고 그런 걸 좋아한다 하셨거든요. 그래서 어머님께서 일단 초반엔 근사한 곳을 같이 가고 사귄 이후부터는 알아서 하라고 하셨는데 김승수 님께선 그게 상대를 속이는 일이라 생각하시는 듯했어요. 완벽주의 성향도 있으시고 누군가에게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다가가고픈 마음도 있으셔서 여태 딱 맞는 짝을 만나지 못하신 거 같아요. 진짜 자상하시고 멋있으신데...
잘 어울린다.진짜로.. 승수님은 여성분에게 솔직하게 다 오픈하고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본인이 할수있는 호감을 표현하셨다고 봄. 여성분도 승수님에게 최대한의 호감을 표현했다고 봄. 첫만남에 서로에대해 잘모르고 게다가 본인들 만남이 방송까지 나가는데 일방적으로 직진하기도 뭐하고 눈치봐가며 서로 호감표현 알게모르게 엄청나게 주고받았다.승수님은 거의 모든 호감표시 다하신듯. 방송에서 만난거지만 두분 진심으로 잘되시길. 이석훈부부도 방송에서 만났지만 지금 너무 잘살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