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파묘까지 장재현 감독의 영화 세편을 모두 극장에서 봤습니다. 파묘는 스토리라인 보다 배우들의 연기 자체의 아름다움에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는데 반해 사바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중심이 아닌 스토리라인에 빠진 영화가 아니었나 싶어요. 검은 사제들은 다른 것들은 다 잊혀졌지만 박소담배우의 연기는 제가 죽을때까지 기억에 남아있을것 같습니다. 이 세 영화들 가운데 영화로서의 제 원픽은 사바하에요. ^^
나도 사바하 이번 작품 잘되서 너무 좋은게 사바하 너무 재밌게 봐서 사바하에 나오는 박정민 배우님이 정말 암울하고 악에 물들었지만 결국 끝에는 그 뭔가를 해소하고 생을 마무리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때부터 감독님 팬됨 배우님이야 원래부터 그랬고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공포영화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 관심 두지 않고 살다가, 파묘에 호기심이 생겨 관람하기 전에 사바하 부터보았습니다. 와! 왜 이제야 보았을까 싶게 재밌었습니다. 한시도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가네요~ 궁금증과 공포가 같이 몰려오더라구요~ 그냥 갑자기 훅 튀어나오고, 무서우려고 작정한 귀신 영화 정말 싫어하거든요~ 제가 그런 영화로 오해하고 있었네요~ 사이비에 속고 싶어 속는게 아닌.. 사회적인 문제, 종교인으로서의 고뇌, 불안, 원망 정말 잘 풀어낸 것 같아요~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 사바하 또 보고 싶은 영화에요~ 이번주엔 파묘 보러가야겠습니다!!
파묘를 재미있게 보신분들 혹은 오컬트라는 장르가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사바하 한번만 봐주세요…넷플에서 보실수있어요! 빙의라던가 귀신같은 허상을 보여주기보다는 종교에 관한 영화로 어그로도 제대로 끌어주고 떡밥도 회수 꽤 잘해줍니다! 박정민배우, 이정재배우, 유지태배우 뿐만아니라 어린 아역배우까지도 미친연기력으로 진짜 집중을 할수밖에 없게끔 만듭니다..감독님 작품중에(검은사제들, 사바하, 파묘) 가장 안무서운(?) 하지만 포스는 절대 꿇리지않는 영화입니다!!! 완전 강추해요👍
전 사바하가 종교와 인간에 대해서 잘 조명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나약하고 뭔가에 의지하고 싶어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그것이 때론 잘못된 방향으로 누군가를 해치기도 하는데 그저 인간들은 추울뿐이고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결국 서로의 작은 온기라는것이요 강력한 횃불하나가 아니라요.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하는건 그 무엇이든 사기라고 생각하고 일종의 수행과 사교적인 활동정도로 생각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잘 모르면 그 분야에 대해 함부로 얘기 안하는게 좋음 맹목적인 믿음이라고? ‘일종’의 수행? 사교적인활동정도로 해야한다고 ? 말같지도 않은 소리. 감독이 개신교 집사라는데 뭔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만 별로 알고싶지도 않네 매일 술에 의지하고 mbti믿는 한심한 사람들이 그런소릴하나
사바하를 영화관에서 보고 너무 감명받아서 찾아봤더니 검은사제들 감독님이셔서 역시나했는데... 파묘는 무서울까봐 영화관 못갈뻔했지만 사바하를 너무 잼있게봐서 밤타임에 힘들게갔네 ㅋㅋ 파묘도 좋았지만 저는 사바하가 더 제취향 ㅎㅎ런닝타임이 하나도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를 만드심ㅋㅋ 사실 영화관 자주 가진 않는데 세편다 영화관에서 보게되서 이제는 다음 영화도 믿고 보는 감독님이 될거같음 ^^
난 원래 영화볼때 스포1도없이 봄. 감독도 배우도 줄거리도 정보 다 차단하고 오로지 내 판단으로 골라봄. 그러다가 흥행을 떠나서 숨겨진 아주잘 만든 영화를 내가 발견했을때 의 짜릿함을 즐기고 그 뒤에 그영화에 대한 뒷이야기들도 찾아보는 식으로 영화를 보는데. . 최근 몇년안에 그런 짜릿함을 준 몇안되는 영화가 사바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