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짝사랑 중 ㅠㅠ 안될 확률 99프로임 나만 좋아하니깐 하지만 1프로의 가능성을 걸어본다 나만 좋아해도 그게 좋은 느낌이지만 둘이 함께 하면 더 좋을거같아요 내가 좋아해서 미안해요 내가 사랑해서 미안해 정민아 내가 많이 좋아해 말하고 싶지만 참을께 이 관계를 더 망치고 싶지 않아서 ... ㅡㅜㅜㅡㅠㅠ 내가 다가가도 놀라지 않길 내가 멀리있어도 가깝게 오길 내가 없어져도 기억해 주길 바래 정민아 너 많이 이뻐 내눈엔 네가 너무 이뻐 그러니 거기에 서 있어 줄래?? 내가 갈께 천천히 한발짝 씩요 날씨 추우니 옷 따뜻하게 입어 사랑해 정민아 미안해 고마워 정민 _____------sb
두 달 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플리에 같이 나눴던 노래가 많아서 그 친구 생각이 나네요 제 집 앞 골목길에 자주 와주기도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이별을 말할 수 밖에 없었던 제가 미워요ㅠㅠ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으니 이 후회들은 저 혼자 삭혀야겠죠... 그동안 고마웠어
노래 듣다가 걍 생각나서 써봤습니다ㅎ "야!" 민우의 뒤에서 곱고 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왔냐?" "야 오늘 완전덥다.. 쪄죽는줄" "그 정도는 아니던데?" "뭔소리야.. 완전 더운데.." "니가 더위를 많이 타는거 아니고?" 둘은 티격태격하며 여름의 더운바람을 맞고있었다. "아 몰라몰라" "ㅋㅋ 그래서 어디갈건데" "..너가..알겠지..?" "안 정해왔냐?" "걷다보면 나오겠지.." 서로가 정해왔을거라 생각하며 그저 무작정 집을 나섰던 민우와 서율은 결국 목적지 없이 걷게되었다. "야 아무것도 안나오는데?" "..조졌네" "아 그냥 우리집 가!!" "또?" "한서율이라는 이상한 사람이 그냥 걷자고 하길래 걸었더니 아무것도 안나와서 우리집가는건데 불만이 있을까 한서율아?^^" ".. 알았어.." 결국 서율과 민우는 민우의 집에서 놀게되었다. "너네 집 오랜만이다.. 어? 서랍장 옮겼네?" "아 저거 걸어다닐때 자꾸 걸려서.." "오~ 너 방에 이건 뭐야?" 어느새 민우의 방까지 간 서율은 책상위에 올려져있는 편지를 가리키며 물었다. "야!! 그거 보지마라!!" "아 왜~ 이게 뭔데" "보지 말라고 했다.." 서율이 편지를 열려고 하는 순간 민우가 편지를 가로챘다. "아 좀 보면 어때!" "응 안돼." "치사해.. 유치해.." 그렇게 민우가 편지를 서랍에 넣으려고 한 순간 서율이 편지를 뺐었다. "야!" "잡아봐라ㅋ" 민우가 다시 편지를 가져가려고 서율의 머리위로 손을 올리자 민우의 몸이 중심을 못 잡고 서율의 쪽으로 쓰러졌다. "악!!" 다행히 서율의 뒤에는 침대가 있었고, 의도치않게 민우는 서율을 덮쳐버렸다. "어.." "너.." 둘 사이에는 고요함이 흘렀고, 어느 누구도 입을 열지 못했다. "나 왜 이러지?" "뭐가?" "심장이 너무 빨리뛰어.." "나도.." "어떡하지..?" "..몰라.." 그때,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둘은 심장소리때문에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를 듣지 못했고, 결국 우려한 그 상황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