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마음 다독이다 가세요 :) 🎧 흐트러진 마음을 쏟아내도 괜찮아ㅣ위로가 필요할 때 듣는 잔잔한 노래 📸 드라마 '그 해 우리는' 𝙇𝙞𝙘𝙚𝙣𝙨𝙚 𝙤𝙛 𝙢𝙪𝙨𝙞𝙘 * 이 영상에 대한 수익은 모두 원작자에게 돌아갑니다. * 영상에 사용된 음원 저작권자의 설정에 따라 광고가 표시될 수 있습니다. * 구독과 좋아요는 채널에 많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대학도 처음 기숙사도 처음 많은 게 처음이라 서툴고, 그래서 예민해지고 그런데 내가 엄마한테 상처를 줬다 미안해요 ..내가 잘 적응하고 엄마한테 잘 지내는 모습만 보여줄 건 아니더라도 무너지진 말았어야 하는데, 할 말 못 할 말 구분 못 하고 엄마한테 감정을 다 맡겨버려서 죄송해요 그동안 나만 생각했어요 내가 힘들다는 이유로 내가 엄마한테는 그런 감정을 쏟아내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죄송해요 가족도 하나의 공동체고, 어쩌면 제일 비지니스 적으로 서로를 챙겨야 하고 그래서 더 선을 두고, 예의를 지켰어야 했는데 죄송해요 자꾸 이런 말 해서 미안한데 내가 못난 딸이라 미안해요 엄마는 내가 나 자신을 까내리는 것이 화나는 거 아는데 왜 나도 멈출 수 없을까요 나 이상해요 그냥 어디하나 맘 붙힐 곳 없이 방랑자가 된 기분이에요 울다가도 또 행복하기도 해요 그냥 그래서 매일매일이 실은 무서워요 내일은 많이 걱정되요 그리고 기대되는 일이 있을 때 과도한 기대도 할 수 있는데 모든 일이 닥칠 때 기대를 죽이려고만 하는 내가 안쓰러워요 엄마 나 실은 내가 많이 안쓰러워요 내가 이렇게 작고 볼품없는데 자꾸 사람들은 나한테 기대하는 것 같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 내 힘을 다 썼으면 소진해서까지도 노력하는 내 자신이 많이 안타까워요 .. 자기연민 하지 말라고 하지만 내가 내 자신을 자기연민 안 하면 누가 해줘요 .. 엄마 나 기분이 이상해요 이게 성장통일까요.? 요즘 나 이상해요 그냥 기분도 이상하고 그냥 이상해요 엄마 죄송했어요 이런 딸이라서 자꾸만 미안해요
가족과 붙어있다가 집이 아닌, 타지에서 나 혼자 생활한다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그런 힘든 마음에 엄마한테 부정 부리셨나 보네요ㅎ 저도 아직 20대 후반이지만, 가장 소중히 대해야 할 가족에게 익숙함 때문인지 감정을 필터링 없이 표현하게 되더라구요. 어떤 일이 생겨도 가장 먼저 내 편이 되어 나를 보호해줄 가족들의 소중함을 깨달읍시다. 그리고 더 잘해줍시다. 타지에서의 외로움 그리고 힘듦은 계절이 지나듯 자연스럽게 지나갈거에요. 갓 성인이 된 만큼 많은 배움과 성장에 끝 없는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20대의 고민.. 저두 그랬답니다~~ 27에 결혼하고 28에 큰아들 낳고 30에 작은아들 낳고 .. 30대 지나고 40대 지나며..아들들과 사춘기. 보내며.. 51인..저는 조금..아니 많이 편해졌어요~~ 큰아들은 사회복무요원으로..작은아들은 최전방 GOP근무중이랍니다.. 엄마도 괜찮으실꺼예요~ 너무 미래를 걱정하지마요.. 매일매일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그렇게 보내려한 날들이 지나면서 돌이켜보면..그때가 좋았다고 떠올려질테니~~ 잘 하고 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