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회경 (Heo Hoy Kyung) - 김철수 씨 이야기 (Kim Cheolsu Story) 00:00 사실 너도 똑같더라고 내 기쁨은 늘 질투가 되고 슬픔은 항상 약점이 돼 사실 너도 다를 게 없더라고 생각해 보면 난 친구보다 떠돌이 강아지를 더 사랑해 특별하다고 한 너는 사실 똑같더라고 특별함이 하나 둘 모이면 평범함이 되고 우두커니 서서 세상을 가만히 내려다보면 비극은 언제나 발 뻗고 잘 때쯤 찾아온단다 아아아아 슬퍼라 아아아아 사실 너도 똑같더라고 내 사랑은 늘 재앙이 되고 재앙은 항상 사랑이 돼 널 사랑할 용기는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 겁쟁이는 작은 행복마저 두려운 법이라고 우두커니 서서 세상을 가만히 내려다보면 비극은 언제나 입꼬리를 올릴 때 찾아온단다. 아아아아 슬퍼라 아아아아 내방의 벽은 늘 젖어있어서 기댈 수 없고 나의 이웃은 그저 운 좋은 멍청이들뿐이야 나의 바다는 사막으로 변해가기만 하고 나는 앞으로 걸어가도 뒤로 넘어지네 아아아아 슬퍼라 아아아아 슬퍼라 2. Mingginyu (밍기뉴) - 나아지지 않는 날 데리고 산다는 건 (Despite it all) 04:08 난 모든 게 너무 지쳐서 내려놓으려고 했는데 왜 나는 나아지지가 않는 걸까 오늘도 혼자 우울해하고 있는 나인데 왜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는가 나아지지 않는 날 데리고 산다는 건 아파하는 나를 또 달래줘야 하는 것도 나아지지 않는 날 데리고 산다는 건 너무나 힘든 일인 것 같아 너무나 외로운 삶인 것 같아 너무 난 외로운 사람 같아 난 더 이상 아무것도 큰 위로가 안돼서 기대조차 안 하려 했었는데 왜 내게 자꾸 사랑을 안겨다 주는 걸까 나는 돌려줄 수도 없는데 나아지지 않는 날 곁에 두고 사는 건 아파하는 나를 또 달래줘야 하는 건 틈만 나면 우는 날 안아줘야 하는 건 너무나 고된 일 일 거야 너도 날 불쌍히 여길 거야 너무 난 외로운 사람이니까
헉개쥬아..'ㅅ' 김철수씨이야기 자주 듣고 있다가 검색해보니까 플리도 연관검색어 뜨길래 눌러봤는데.. 지금 기분에 딱 좋아요. 나아지지 않는 날 데리고 산다는 건 이 노래요. ㅋ 문화인 열일 하시네요..ㅎㅎ 그러고보니 문화인은..정현언니 소속사였던거 같은데...맞남...
Hey. I know it’s been a while. I’m sorry, it was all my fault for not being honest with you. I am sorry. I was selfish. I love you. It’s time I forgive myself too, I will find you again in this life or the next. CY
@@진짜그분 밈을 누가 저작권 등록이라도 해놓나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말들은 그 시작이 누구인가에 초점이 맞춰지기보다 그 말에 마음이 움직인 사람들을 통해 조금씩 변형되기도 하고 다른 생각이 덧붙여지기도 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곤 하죠 말을 툭툭 내뱉는 당신은… 이 노래에 위로 받는 이들 중 누군가에게 있어 상처를 얻은 근원이 되진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ㅎㅎ
@@갱-w4i 저도 이 가사에 위로를 받고 좋아하다 우연히 인터넷에 떠도는 글이라는 걸 발견하고, 제가 느낀 위로의 무게 보다 창작의 가벼움이 배신감이라는 솜에 물을 흠뻑 머금어 그 무게는 님의 생각과 반대로 기울었네요. 내가 받은 러브레터가 니 친구의 솜씨라니 거기에 느낀 내 사랑은 누굴 향해야 하나요?
@@진짜그분 말그대로 밈은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는 생각이나 말이 될 수 있습니다 창작의 가벼움이란 사실에 위로받은 감정이 없어지거나 부정되어지진 않습니다 당신이 느낀 그대로를 바라봐주세요 고작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말에 의해 위로받는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익명의 누군가에 의해 위로받은 자신을요 그리고 저라면 그 러브레터에 진심이 느꼈더라면 그 사랑을 의심하지 않았을거 같네요 언제까지나 그 러브레터는 상대방이 나를 향한 감정을 드러내는 수단에 불과하니까요
00:00 김철수씨 이야기_허회경 사실 너도 똑같더라고 내 기쁨은 늘 질투가 되고 슬픔은 항상 약점이 돼 사실 너도 다를 게 없더라고 생각해 보면 난 친구보다 떠돌이 강아지를 더 사랑해 특별하다고 한 너는 사실 똑같더라고 특별함이 하나 둘 모이면 평범함이 되고 우두커니 서서 세상을 가만히 내려다보면 비극은 언제나 발 뻗고 잘 때쯤 찾아온단다 아아아아 슬퍼라 아아아아 사실 너도 똑같더라고 내 사랑은 늘 재앙이 되고 재앙은 항상 사랑이 돼 널 사랑할 용기는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 겁쟁이는 작은 행복마저 두려운 법이라고 우두커니 서서 세상을 가만히 내려다보면 비극은 언제나 입꼬리를 올릴 때 찾아온단다. 아아아아 슬퍼라 아아아아 내방의 벽은 늘 젖어있어서 기댈 수 없고 나의 이웃은 그저 운 좋은 멍청이들뿐이야 나의 바다는 사막으로 변해가기만 하고 나는 앞으로 걸어가도 뒤로 넘어지네 아아아아 슬퍼라 아아아아 슬퍼라
04:08 나아지지 않는 날 데이고 산다는 건_밍기뉴 난 모든 게 너무 지쳐서 내려놓으려고 했는데 왜 나는 나아지지가 않는 걸까 오늘도 혼자 우울해하고 있는 나인데 왜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는가 나아지지 않는 날 데리고 산다는 건 아파하는 나를 또 달래줘야 하는 것도 나아지지 않는 날 데리고 산다는 건 너무나 힘든 일인 것 같아 너무나 외로운 삶인 것 같아 너무 난 외로운 사람 같아 난 더 이상 아무것도 큰 위로가 안돼서 기대조차 안 하려 했었는데 왜 내게 자꾸 사랑을 안겨다 주는 걸까 나는 돌려줄 수도 없는데 나아지지 않는 날 곁에 두고 사는 건 아파하는 나를 또 달래줘야 하는 건 틈만 나면 우는 날 안아줘야 하는 건 너무나 고된 일 일 거야 너도 날 불쌍히 여길 거야 너무 난 외로운 사람이니까
07:58 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어_이예린 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어 난 잘 모르겠어 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어 난 잘 모르겠어 가볍고 쉬운 마음 기억도 못 할 말들 우린 무뎌지기나 하지 아름다운 것들은 다 어디에 비겁한 당신들 다 나 같아 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어
11:03 Pattern_데이먼스 이어 어지럽혀진 방 빈 창가에 누워 붉게 칠해진 볼을 식혔고 식은 적 없던 밤 나는 고갤 돌려서 차가운 강을 찾아 잠에 들려해 가라앉아 버린 마음은 난 잡을 수 없고 잃어버린 나를 돌려줄 누군가를 찾지 초점없는 나의 두 눈을 찾아온 불빛은 손을 들어 나를 건져주네 검은 밤을 걷어주면 새벽녘 끝에 쉴 수 있어 해가 늦으면 네 손에 몸을 숨기고 니가 저물면 난 다시 강에 잠겨지겠지 붓꽃이 피던 날 손을 가득 채우고 뜨거운 날을 피해 숨었지 꽃잎이 시들걸 알고 있던 마음은 보이지 않는 향기와 닮아가지 이어졌던 계절들도 수없이 졌던 많은 날도 밤하늘에 너를 수놓았던 여름과 나의 모든 시간들을 네가 비췄으면 해 너의 작은 별이 뜨면 우리 계절도 끝나겠지 네가 떠나고 남겨둔 사랑의 빛은 색이 바래도 향기는 여전히 내게 머물러줘
15:14 누군가의 마음이 되면_예빛 나는 어릴 적 밤이 되면 까만 밤이 싫어 눈을 감고서 하얀 밤을 상상했고 너는 언젠가 밤이 되면 하얀 밤이 싫어 눈을 맞추고 내게 다가와 까맣게 짙어진 밤 나는 문득 이 밤을 사랑하네 아 누가 누군가의 마음이 되면 바라고 바라던 말 기어코 말하고 말 테지 너와 문득 닮아가고 있다고 우리 언젠가 먼 미래에 남이 되어서도 등을 맞대고 웃어넘길 수 있을까 이런 모진 말로 너에게 짐이 될 순 없기에 눈을 맞추고 네게 다가가 Am I falling down the dark? 그저 버거운 맘일까 나 두려운지도 몰라 Am I feeling love my babe? 이 밤을 기억할까 까맣게 짙어진 밤 나는 문득 이 밤을 사랑하네 아 누가 누군가의 마음이 되면 바라고 바라던 말 기어코 말하고 말 테지 너를 문득 사랑하게 됐다고
19:47 눈맞춤_나상현씨밴드 어쩌면 잊고 있었나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다 실없는 이야기에 조그맣게 웃던 우리 모습이 생각나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된 것들은 날 비웃고 내 어깨에 기대어 웃던 너의 눈동자만 내 맘을 흔들어 내 맘은 아직 그때에 남아 솔직히 조금 아픈 것 같아 시간은 나를 데려가지만 난 여전히 그곳을 바라봐 어쩌면 알게 된걸까 모르는 건 여전히 모른 채 부족한 맘에 담긴 나의 미련함이 상처 줬던가 너에게 결국 난 이 정도였나 그때의 시간들이 나에게 아무런 의미없이 나를 붙잡는 건 아직도 내가 어린 걸까 내 맘은 아직 그때에 남아 솔직히 조금 아픈 것 같아 시간은 나를 데려가지만 난 여전히 그곳을 바라봐 내 맘은 아직 그때에 남아 솔직히 조금 아픈 것 같아 시간은 나를 데려가지만 난 여전히 그곳을 바라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