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좀 그래요 집안이나 학교 등 백그라운드가 동반된 자연스런 포쉬가 아니고 걍 발음만 포쉬만 좀 그래요… 저도 옥스브릿지 나온 친구들이랑 런던 금융권에서 10년 넘게 근무중인데.. 요새 트렌트는 찐 포쉬들 조차 뉴트럴 액센트 쓰는게 대부분이에요… 해리왕자 처럼요.. Jacob Rees-Mogg라고 찐 포쉬 정치인 있는데 다들 약간 연극하는 사람같다고 희화화 대상이 되기도하고 ;; 모든 맥락에 맞고 자연스러워야 좋긴한것 같아요.. 글고 영국 다큐멘터리보면 엘리자베스 여왕조차 포쉬함을 덜고 중립으로 악센트 교정 받은적이 있는데(거부감 감소) 찰스는 그 기회를 갖지 못해 그르렁 포쉬 엑센트 계속 내며 그게 찰스에 대한 여러 거부감 요소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고 언급되기도 하네요… 사극에 나오는 중전마마 말투를 현대 사회에서 굳이 쓸 필요가 있을까요..? 모든 자연스러운게 아름답다
전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영국에서는 클래스를 짐작하는 방법으로 발음 액센트를 따집니다. 좋은 액센트는 그가 배우고 생활한 그 배경이 드러나죠. 그래서 좋은 데에서 그런 사람들과 어울려서 가지게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액센트를 가지고 있으면 면접 등에서 좋은 인상을 줍니다. 실제로 좋은 액센트가 면접등에서 작용한다고 영국 사람들에게 직접 들었습니다..
진짜 사람은 사는 곳의 사람들이랑 비슷해지는것 같아요 저는 일본에 살았었는데 일본 가기 전엔 차종류 ㄹㅇ 극혐하고 녹차는 향때문에 마시면 토하고 그럴 정도였는데 하도 주변 사람들이 녹차마시니까 녹차도 마셔보고 홍차도 마셔보고 재스민차도 마셔보고 그렇게 커피 중독자였던 저는 차 중독자가 되어버렸습니다.....지금도 버섯차를 마시고있네요 ㅋㅋㅋㅋㅋㅋ 종류도 다양하게 마시고있어욬ㅋㅋㅋㅋㅋ
모르실수도 있어서 얘기해드림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있는 녹차, 홍차, 보이차는 똑같은 재료 만드는 과정이 다른거임 그리고 영국이 홍차 많이먹는 이유가 옛날에 산업혁명 시대때 영국이 아시아 쪽에서 차를 수입했는데 오는 길에 썩을수도 있어서 만드는 방법으로 인해서 썩지 않는 홍차를 많이 먹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