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는 가보고 싶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영쓰님 대화중에 무의식적으로 "하이, 하이." 라고 가끔 하시던데 일본에서 '하이' 는 한번만 하는게 좋다는 이야기를 일본인 지인을 통해 들었어요 우리는 "네네~" 느낌으로 대화하긴 하는데 일본에서는 그게 또 아닌가 싶어요 근데 이게 안고쳐져요!!ㅋㅋㅋㅋㅋ
코로나 전 가을에 혼자 갔었죠. (택시투어 2천 엔) 전 직각벽으로 올라갔고, 내려올 때도 그리로 내려왔습니다 ㅋㅋㅋㅋ (실성한 웃음) 한 걸음 디디면 두 세 걸음 뒤로 미끄러져요. 제자리 걸음보다 못 한 상황에 정신 나갈 뻔. 하.. 이 영상 보니 새삼 내가 뭐에 씌었나보다.. 하고;; .. ㅋㅋㅋ 다 올라간다고 무슨 뿌듯함이나 성취감도 없.. 그냥 헐떡거리면서 진짜 무슨 권투 선수한테 맞는 것마냥 묵직한 바람 펀치 얻어 맞느라 숨도 잘 안 쉬어지고 얼굴은 바람에 맞아서 벌겋게 부어오르고 제 정신이 아니었죠. 그런데도 영상 보니 그립네~ 또 가고 싶어졌습니다. 저 갔을 땐 비닐 덧신 없어서 진짜 난리났었는데. 덧신 부럽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하.. 아, 하쿠토 해안도 참 좋았어요. 조용한 하쿠토 신사 한 바퀴 돌고 휴게소에 올라가서 위에서 내려다 보는 뷰도 좋았고 해안에 내려가서 멍 때리는 것도 좋았고. (유일한 문제는 어뫄어뫄한 바람...ㅋㅋㅋ)
우와ㅠㅠ제가 못 해본 거(?) 다 하셨네요!! 직각벽은 역시나 안 갔던 게 신의 한 수 인걸로...ㅎㅎㅎ 택시투어 부럽습니다ㅜㅜ 하쿠토 신사도 가고 싶었는데ㅜㅜ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멀다고 관광안내소에서 비추천 하더라고요ㅠㅠ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가볼 걸 그랬네요ㅎㅎ 추억 공유 감사합니다!! 🥰❤️
삿포르는 유명하기도 하고 구라시키랑 도톳리 사구는 영쓰님 덕분에 처음 알게 됐네요 일본도 그러고 보면 넓고 지역별로 볼곳이 많네요 덕분에 이쁜곳 구경 잘했습니다 아랍이나 이집트쪽은 신비한지만 영상으로만 보고싶어요 멀기도 멀구요 와규가 정말 많이 맛있었나 봐요 궁금해지는~3000택시 투어 아쉽구ㅠ 한파에 추운날 건강 잘챙기시고 해피데이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