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뭐랄까... 여행유툽을 보다보면 성별을 떠나 잘생기고 이쁜 유튜버들은 현지인들이 잘해줌. 반면 나는.. 어흑... 유튜버는 아니지만 그만큼 여행을 좋아하고 많이 다니는데 어딜가든 다들... 다들... 다아드을... 너무해. '_' 아, 생각났다! 예전에 휴스턴에 갔을때 어디선가 익스큐우우즈으미이히~ 하는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리기에 뒤를 돌아보니... 르브론제임스의 덩치따위 가볍게 발라버리는 최소 2미터 30은 되보이는 "누가봐도 남자 흑인"이 노란 가발에 형광색 핑크 원피스를 입고... "저건 도대체 어디서 구했을까..." 싶은 거대한 하이힐을 신고 나에게 뛰어옴. 쿵쿵쿵쿵쿵..... 벌벌 떨며 그가 원했던 라이터를 빌려주자... 아... 거의 두 시간을 쫓아옴.ㄷㄷㄷ 자기는 동양남자, 그것도 한국아님 일본남자를 사귀는게 꿈이었다며.ㄷㄷㄷ 그에겐 러브리한 꿈... 나에겐 걍 악몽.ㄷㄷㄷ 후론 없어요. 현지인의 관심따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