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쎄오 참 좋아하는데 한국엔 맛집이 없네요. 올 봄 베트남 출장 중에 맛집이나 마사지 정보 덕에 사이공에서 도움 많이 받았는데 이 이상하게 요즘은 베트남 출장이 안잡히네요. 유럽 출장은 벌써 두번 다녀 올 동안요. 이상하게도 같은 출장을 가도 동남아에 가면 휴식 같은건 저만인지... ㅋ
한국에서 베트남 음식이 너무 비싼것 같아요. 요즘엔 좀 저렴한 곳들도 생기긴 한 것 같던데. 예전이지만 한국에서 쌀국수 한그릇에 팔구천원인데 건더기도 별로 없고 국물도 덜 진해서 실망한 적이 여러번 있었거든요ㅎ 요즘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베트남 음식 인기가 좀 생기면서 퀄리티도 조금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긴하지만 아무래도 현지에서 먹는게 더 맛있죠ㅎ
친구2, 3분들의 반응이 좀 아쉽네요. 어차피 베트남갔으면, 반쎄오의 맛을 좀 이해해보려 생각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들의 소울푸드인데.... 베트남은 불교국가입니다. 우리나라 절에서 신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산채비빔밥과 같은 거죠... 그래서 맛이 심심한겁니다. 그것이 민가에서 판매되면서 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간거죠. 임한량님도 이런 배경을 친구분들께 설명했으면 더 좋은 영상이 나왔을 것을...아쉽네요...
음식맛은 기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나 봅니다 친구2,3 투덜이 스머프 같아요 반대를 위한 반대ㅎ 한번도 힘들었다라는 건 소개한 친구의 성의 조차 무시한 최악의 인터뷰ㅠ 패키지 여행시 먹던 관광객용 반쎄오가 아닌 저런 맛집에서 방금 구워져 나온 반쎄오를 먹고 싶네요 💦💦💦💦💦💦💦💦💦 먹는 걸 귀찮아 하는 내게 새벽에 식욕이 생긴다는건 즐거운 일! 답글 달고 집근처 24시간 영업하는 등뼈해장국으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