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첨삭 이벤트!🌸 

다시 생각해 보아도 나란 존재는 쌓아둔 무엇도 없이 쓸데없는 자신감과 우월감으로 살아온 것 같아요 조작가의 이벤트로 무엇을 주제로 어떻게 쓰고 얼마나 퇴고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포기하고 맙니다

머리 쌍큼해요 ㅋㅋ 역시 컷트가 잘어울리는 전직 기자님! 뒤에 그림도 쌍큼하네요😂

마감에 쫓긴 글을 쓸 때마다 형편없는 글을 썼다는 자책이 심한 편입니다. 만약 사흘이 주어진다면, 저는 하루는 자료를 꼼꼼히 읽고 깊이 생각하고, 하루는 글은 쓰고, 마지막 하루는 글을 고칩니다. 그게 저한테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최재천 교수님은 책 에서 자신은 퇴고를 거의 100번은 하므로 시간만 충분히 주어지면 김훈 선생과도 붙어볼 만하다고 하시던데요. 흔히 글쟁이들 생각은 다 그런듯 합니다.영상 잘 봤습니다.

거의 20여 년 가까이 글을 안 (혹은 못) 쓰고 있는 중인데요. 문득 천진난만한 마음으로 한번 써 볼까, 하는 마음이 생길라 그러네요. ㅎㅎ 만약 쓰게 된다면 이벤트에 참가하겠습니다. 거의 불가능하겠지만요.^^

그땐 내가 이랬지ㅡ하는 순간들을 기억하며 살고 싶어서 저 혼자 보려고 일기처럼 쓴 글들이 있어요. 작가님께서 보아 주신다면 영광이예여! 며칠내로 이메일로 보내드릴께요. (지적 많이 하셔도 맘 상하지 않을께요.)마구마구 퇴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