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신인이 아니였나 싶다. 물론 릴러말즈나 애쉬 아일랜드 둘 다 음악 활동 활발하고, 앨범 퀄도 나무 좋았지만 머쉬베놈의 전두환 플로우가 잊혀지지 않는다. 장기하와 아이들이 은퇴를 해서 매우 아쉬웠는데, 머쉬베놈의 등장으로 그 아쉬움을 채울 수 있을것 같다.
7:18 슬럼프는 열심히 한 자 만의 성장통이다. 7:42 미리 아직 오지 않은 미래니까 뭐라고 얘기하기도 애매하다. ~ 딱히 고민할 필요가 없다 8:24 그럴 때(지루하다는 평이나 평판을 하락)를 대비해서 새로운 무기 뭐가 됐든 지 8:39 내년에는 내가 뭘 또 보여줄 수 있을까 13:05 20대 때 열심히 하고 그때 터뜨리잖아 근데 보면은 그 이후의 계획을 좀 생각을 안해요 ~ 인생의 Peak는 누구나 찾아옴 23:51 트렌드를 부정하려고 하진 마라 -알고는 있고 자기만의 분석은 해봐야함 24:48 근데 거기에 자기가 있어야 됨 - 위치 설정(완전히 빠지지도 말고 벗어나지도 말라) 28:58 자기 자신이 스며들어야 '멋'
어떤 의미로 현재 한국힙합의 선두주자는 더콰이엇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시행착오를 계속 생각 분석하면서 현재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렇다. 힙합이라는 문화 자체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멀리 나아간 사람. 힙합은 짧은 역사를 가졌기에, 특히 한국 힙합은 더더욱 짧기에 더콰이엇의 행보가 한국힙합의 역사가 되고 있다. 그의 발자국이 길이 되어 힙합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