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는 너무 똑똑해서 초기에 투자를 시작한게 패착이죠. 존 폴슨은 가장 적기인 06년 여름부터 본격 투자를 시작해 최대 수익을 냈는데 그 보다 1년이나 빠르게 투자를 시작한 버리의 팀은 투자자들의 압박으로 제대로 투자도 못해보고 용두사미로 끝남 ㅠㅠ 그 외에 앤드류 라데라는 산타모니카 베이스 투자자는 1000퍼가 넘는 cdo 최대 수익률을 냈지만 투자금이 작아서 랭킹에 못 들었다는 ㅎㅎ
숏충이라고 비아냥거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로지 주식 기준으로만 시장을 바라보기 때문에 이런 얼토당토않은 발언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주식은 그 자체로 과대평가 과소평가, 또는 성장성 등을 판단하면 되지만, 에너지, 외환, 금속, 농산물 등의 각종 파생상품에는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천연가스의 경우 현재 월 5%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있습니다. 이는 곧 천연자원의 선물을 매수했을 경우 월 5% 상승해야 손익분기점이 된다는 말입니다... 코스피200지수 선물의 경우에는 콘탱고 상태에서도 이자율보다 낮은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상품은 프리미엄이 이자율보다 높게 붙어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파생상품의 경우 매수만 노리다가는 계좌가 봄 햇살에 쌓인 눈이 녹듯, 여름 땡볕에 뽑아 놓은 잡초가 말라가듯... 그렇게 계좌는 0을 향해 수렴하게 됩니다... 파생상품 시장도 상품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숏이 불리하지 않습니다. 파생상품을 주식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은 달을 태양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공매도나 숏에 대한 이해가 쌓이게 되면, 주식을 매도해야 할 타이밍도 점차 눈에 들어오게 되어 계좌는 안정적으로 우상향을 유지하게 됩니다. 국세청과 통계청의 자료를 찾아보세요. 개인들이 주식에서의 수익자 비율은 4~5%를 유지하고 있지만, 파생시장에서의 수익자 비율은 0.9~1.1%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폴슨은 그럼 BBB 등급의 MBS에 대해 120억 달러 규모의 CDS를 매수하고 추가로 ABX 지수의 BBB등급에 대한 CDS로 50억 달러 어치 사들이고 이후 주택상승폭이 하락하자 ABX지수의 BBB등급에 대한 CDS를 72억 달러 어치 더 사들였다고 봐야하는건가요? 결국 242억 달러 규모에 대한 CDS를 매수한 꼴인가요? 영상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숏을 쳤다..라고 오해하는데, 부동산 버블을 보고서, 하락에 몰빵하는 아이디어를 얻은거죠. 극단적으로 높거나,극단적으로 낮은 상품들에서 기회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스타트업 기업에서도 대박칠 기업과 쪽박날 기업을 구별하는 것등.. 본인만의 투자 아이디어를 찾는 일을 계속해야....
서브프라임모기지 공매도는 사기였어요..( 원래 서브프라임모기지 상품자체에 대한 공매도 상품이 없었음..그런데 급조해서 - 무허가인 상태에서 공매도를 쳤고, 그걸로 파생 연쇄 붕괴가 된거, 그러니 애네들은 돈을 번게 아니라, 사기상품을 만들어 공매도를 쳤던것. 대사기극.. 다큐에도 이부분이 나옵니다.)
공매도 상품은 그냥 금융사 에서 프리미엄받고 만들어준거에요 결국 손실은 금융사가 보는 거구요 숏이 성공하면요. 빅쇼트 영화에서도 마이클버리가 거의 2조로 공매도 상품 만들고 월가를 휩쓰니까 월가 직원들이 멍청이 때문에 돈벌엇다면서 좋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불법이랄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