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터키인과 그리스인은 인종적으로 구분이 거의 힘듦. 그나마 동부 터키인은 서부터키인이나 그리스인과는 외모가 차이가 있는데, 이는 서부 터키인보다는 아랍, 쿠르드족 DNA형질이 더 강해서 그런 것이고, 터키의 중심지인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 토박이들과 그리스인들과 구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함. 그리스인과 터키인의 구분은 종교임. 그 종교로 정체성을 따지는 것임.
이 문장이 너무 와닿네요 '사람 대 사람으로만은 서로 미워하지 않는 그런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너무나도 이상적이지만 그렇기에 세계가 끊임없이 그러한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끊임없이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다는 뜻이겠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재수없게 서로 싸우게 되는 경우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사람 대 사람으로는 서로 존중하고 적대하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화해 할 수 없는 나라는 북한입니다! 저희 둘째, 셋째 외삼촌도 625 참전 용사셨습니다. 셋째 외삼촌은 1953년 2월 전쟁이 끝나갈 무렵 북괴군 저격수에 전사하셨고, 둘째 외삼촌은 팔에 3발의 총상을 입으시고 상이용사로 전역하시다 1978년에 돌아가셨습니다. 팔순이 넘으신 우리 어머니는 아직도 외삼촌 젊었을때의 흑백 군대 사진을 보시면 우십니다... 국군 및 미군장병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과 일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그리스와 터키는 축구는 물론 타종목 국가대표 경기때도 분위기가 과열되긴 합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크리켓 국가대표 경기가 주로 과열되고요. 다만 영국과 아일랜드의 경우 약간 차이가 나는데요 영국은 축구, 럭비, 크리켓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분리출전합니다. 그때 아일랜드는 잉글랜드 및 북아일랜드와 경기할 때만 불티나게 과열되고요 스코틀랜드나 웨일스와 대결할 땐 그다지 크진 않습니다(럭비만 아일랜드가 북아일랜드와 연합출전). 반대로 스코틀랜드나 웨일스가 잉글랜드와 대결하면 아일랜드가 두곳을 응원하기도 합니다.
정말 세계사에 무지하고 관심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였는데. 지식해적단님 영상보면서 굵직한 사건들에는 서양 동양 할것없이 모두가 묶여있고... 당근김치처럼 대한민국은 모르는 러시아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음식이라던가... 재밌는 이야기들이 정말 많네요. 언젠가 지식해적단 채널이 더욱더 커지고 영상도 훨씬 많아지게된다면 영상들을 책으로 묶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당. 독서는 담을 쌓고 살던 저였는데 이 영상을 통해 크나큰 세계사라던가 혹은 베트남 같은 각국의 역사에 대한 흥미도 생기게되니.. 정말 유튜브의 순기능 이라고 할수있는 채널이 아닌가 싶습니다. 언제나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유튜브만이아닌 다른 방식으로도 지식해적단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항상 좋은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택동을 신처럼 떠받드는 중공도 공칠과삼이라고 해서 어느 정도의 비판은 용인되는 데, 대약진 운동, 그리고 그걸 지우기 위한 문혁의 그림자가 너무도 짙다는걸 보여주는 증거겠죠. 만약 역사인물이 되어 역사를 바꿀 수 있다면 장개석이 되어 2차 국공내전을 승리하고 싶습니다. 뭐 장개석도 대만에서 30년 가까이 계엄령 선포하고 철권 독재 휘두른 양반이지만, 모택동보다야 낫겠죠 ㅋㅋㅋㅋ
@@국힙원탑-c2n 유교가 고리타분한 것만 아닙니다. 분명히, 정신적으로 높은 학문이자 시스템입니다. 지금시대에서 보지말고, 과거 시대로 들어가서보세요. 유교는, 종교처럼 절대적 신앙에 의존하지 않고, 인간과 인간사이에서의 정신적 이상향을 추구하는 질서체계 그 자체입니다. 아마 저런 통치체계가 없었으면,,, 몽매한국민들,, 서로의 이권들만 위해 국민들 피바다 되어겠죠....
킬리언 머피가 찍은 영화중에 아일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독립운동하는 모습을 찍은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 추천해준 사람이 아일랜드인 교수님이 소개해주면서 아일랜드와 영국 사이는 우리나라와 일본 식민지 감정이랑 비슷하다고 해서 아일랜드 역사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근현대사에서 영국 위치란...
@@leosattic5085 그렇긴 한데 전체적인 분위기 보다는 그냥 일베같은 극우 커뮤니티나 소수 의견에 가까운듯. 야후재팬에 맨날 혐한 기사 댓글에 달릴때다 베댓에 요새 한국까는 기사 억지로 쥐어짜는거 같다고 이상하다 이런글들 있더라고. 물론 1위글은 우리가 중국 보는 시선이랑 비슷함.
@内鮮一体 민족의 정의: 일정한 지역(한반도, 일본 열도)에서 오랜 세월(35년) 동안 공동생활을 하면서 언어(한국어-한글, 일본어-히라가나, 가타가나,한자)와 문화상의 공통성(전통 가옥 구조, 음식, 사회내 문화 등의 여러가지가 다름)에 기초하여 역사적으로 형성된 사회 집단
1. 영국이 아편전쟁으로 기존의 청나라 주도의 동아시아 질서 박살내고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일본을 키워주면서 갈등 발생 2. 영국이 파키스탄과 인도를 식민지화하면서 갈등 발생 3.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전쟁 중 영국이 개입하려 우루과이 독립 4. 영국 그 자체 5. 영국이 오스만 제국을 쳐부수고 그리스 독립시키면서 갈등 발생
그리스와 터키 관계에서 언급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터키의 국부인 무스타파 케말은 그리스의 대도시인 테살로니키에서 태어나서 그리스의 서구 문화를 굉장히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오스만 제국의 장교로 살았지만 조국 오스만 제국이 멸망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인물입니다. 그는 당연하지만 그리스인들과 두루 친분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이야 우리는 그리스인과 터키인들이 구별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터키어를 쓰는 정교회 오스만 인이나 그리스어를 쓰는 무슬림 그리스인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오히려 “오스만 신민“이라는 공통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종교와 언어로만 서로를 구분했지 사실상 인종적으로는 오늘날 거의 구분이 어렵습니다. 아나톨리아와 발칸은 수천년 동안 혼혈이 진행된 곳입니다. 당장 아타튀르크 본인도 푸른 눈에 금발을 가지고 태어나 그리스 혹은 알바니아계로 추정됩니다. 우리가 터키인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100년 전에는 오스만 제국 신민이었는데, 아타튀르크가 쿠데타를 일으켜 공화국을 건립하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정부 주도로 “터키인”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이론화하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그 만큼이나 민족 의식이 희박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서로를 다르다고 인식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사실 아나톨리아와 발칸의 분리는 역사속에서 터키와 그리스의 분리를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일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이 점을 알았던 아타튀르크와 그리스의 수상 베니젤로스는 서로를 형제처럼 존중했고 언젠가 둘이 다시 하나가 될 거라는 희망을 공유했다고 합니다. 베니젤로스는 아타튀르크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고 그를 노벨상 후보로 추천하기까지 했습니다.
마지막에 하신말씀 정말 공감가요.. 일본이라는 나라는 역사적으로 과거를 지나 현재까지도 너무너무 싫지만 근데 또 좋은 일본 사람과 친구는 할 수 있더라구요.. 문화 역사에 영향을 받는 인간이지만 그래도 사람대 사람으로 존중하고 대할 수 있더라구요. (물론 예민한 주제는 꺼내지 않는 상황에서..:/)
셋다 경제력만 봐도 2위 3위 10위 군사력도 3위 5위 6위 하는 세계적엔 강대국들이고 동북아 지역 경제권만 해도 북미 유럽과 견줄 만큼 세계 3대 거대시장이라 그만큼 3대 핵심지역이기에 여기서 벌어지는 일에 세계의 눈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독단적으로 행동할수가 없죠 한중일 간의 일은 한중일 3국에 국한된게 아닌 전세계사적인 사건이라 그러니 서로 겉으론 성질 죽여가면서 부드럽게 대하는것 영상에 나와있는 분쟁지역들은 전부 죄다 경제가 발달되지 못한 못사는 후진국들 얘기 동북아에 비해 세계의 이목이 상대적으론 떨어지니 지들끼리 더 과격하게 다투는것
@@sungbinee8 인류 문명에서 인구수 = 국력임을 감안하면 언제나 수천년간 중국이 세계 최강국이었지 아편전쟁때 영국이 이길수 있던것은 중국이 왕조 말기(=병신)이었고 인도를 먹어서이지 전열함 수십척씩 끌고오고 20만쯤 끌고와 대운하 막고 유지하려고 한다고 해도 중원 왕조 초기였다면 (더 발전했겠지만 영국이 불쌍하니까 청나라와 비슷하게 했다고 가정하고) 열흘 간격으로 백척 단위에 화공선+수십만~백만 규모의 의병 웨이브+산업혁명정도는 가볍게 찍어누르는 강남 생산력으로 1년도 못버티고 나라가 아작났을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