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 프랑스 살고 있습니다. 샴푸 얘기 하셔서 작은 댓글을 남기자면, 일정이 2주 이상 되신다면 현지 마트에서 샴푸랑 바디워시(혹은 비누) 저렴하고 작은 걸로 사서 쓰시고 갈 때 버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이 달라서 한국제품 그냥 쓰면 머리털이 개털 되더라구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ㅎ 그 기간 이하라면 쓰시던 헤어세럼이나 에센스 등등이라도 꼭 챙겨오세요.
말씀하신 거 거의 다 챙기는데 팩 종류, 휴대폰 연결고리는 사놓긴 해야겠군요. 😊 저도 여행다닐 때 손에 짐이 많고, dslr로 사진찍는 것도 좋아해서 파리, 로마같은 곳은 꿈도 안 꾸고 치안 좋다는 아이슬란드는 작년에, 올해는 오스트리아 가는데 어찌보면 파리는 올해가 기회였을지도 모르겠군요... 근데 카메라 때문에 영영 못가지 싶기도 해요. 소매치기 타겟이 그냥 될거라... 여행 사진이 남는 거고, 이걸로 인화도 하는데다 달력도 만드는데 이 퀄리티는 잃기 싫더라고요. ㅎㅎㅎ 아무튼 저도 항상 짐이 많아서 28인치 캐리어에 큰 백팩(미국 항공기는 수하물 2개까지 무료라 좀 큰 보조가방 하나 더)을 가져가는데 작년에 백팩이 너무 무거웠어서 이번엔 그냥 백팩 대신 기내용 캐리어로 챙기려고요. 그래서 숙소 들어가고 나갈 때도 걍 우버잡아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아, 말씀하신 볼트 가입해놔야겠네요! 좋은 꿀팁들 감사드려요!! 😉
기온을 제외하면 맑고 이런 건 비슷했던 것 같아요! 나라나 지역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 파리는 맑은 날이 많고 런던이나 네덜란드는 그냥 흐린 날이 많은 듯해요…! 저는 1월이 추워도 더 좋긴 했던게, 4월은 해가 너무 늦게져요ㅠㅠㅠㅠ 9시는 돼야 해가져서……. 네덜란드 1주일 여행하면서 야경 하루봤네용….ㅎ
최근 파리다녀왔는데 올림픽 앞두고있어서그런지 길도 깨끗하고 횡단보도나 지하철에도 경찰 많이 서있어서 소매치기 위험은 하나도 못 느꼈어요. 관광객도많아서 애초에 저한테 관심없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런데 최근 스페인으로 원정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바르셀로나에 좀 이상한 애들 많더라고요. 스페인 가는 분들 조심하세요!
저기서 다 필요없고 여행 짐은 간소하게...바리바리싸들고 다니면 호텔 이동할 때도 짐싸는 시간 걸리고.. 챙겼는지 안챙겼는지 머리도 복잡해지고...저기서 핸드폰 줄 정도만 필요. 그리고 현지가도 다 있음. 힘들게 다 가져가지 마시길 전 그냥 상의2벌 바지 2벌 모자한개. 반바지하나 티 한장 세면도구 끝. 캐리어 가지고 다니기도 힘들고. 위탁수화물 붙이고 찾는것도 번거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