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良書)를 다독해야 문장표현력이 좋아지고 순해지는데 독서를 안하니 문장이 거칠어지고 저렴해지며 천박경박해지기 때문에 공격적인 글이 완성이 되고 댓글만 봐도 상대방의 전체이미지를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댓글의 문체만 봐도 인격수준을 어느정도는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동시에, 말투가 어떨지도 가늠할 수가 있습니다.제가 포털사이트나 유투브댓글중 가장 협오하는 것은 개~명사나 형용사/존 및 존나 다음에 형용사,ㅋㅋㅋㅋ과다사용 대표적인 세가지입니다.그럼 이런 가벼운 표현을 자주사용하는 댓글을 보면 교양미가 별로 없구나로 단정해버릴때가 종종 있습니다.그리고 요자로만 문장이 끝나버린 것도 좋지많은 않다고 봅니다.
승질 날 일이 너무 많아서도 그래요. 뻔히 보이는 거짓말 상대하다가 짜증 잔뜩 난 상태에서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헛소리하는 거 보면 여러분이 이렇게 맹꽁하게 속아넘어가니까 저 ㄴㅃ 님들이 지들 맘대로 해먹지!!!라는 열불이 터져서요... 피곤해서 그렇기도 한 것 같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몸이 편안하면 그래도 좀 순둥순둥 이해하려고도 하고 좋게 얘기하려고도 하려는 노력을 할 힘이 생기는데, 계속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피로가 쌓이니까요.
@@user-vf8kv1fj9v 님께서 말하는 그룹에도 상식적이고 조용한 다수, 이기적이며 극단적인 시끄러운 소수가 있을진데 소수로 전체를 판단하면 안되죠… 동물이 살기 좋은곳이 사람에게도 좋고, 페미니즘은 왜곡없이 들여다보면 남성에게도 좋은 것이고, 인권은 뭐 말할것도 없죠..
팩트체크 제대로 안하고 시청률 올리려고 무분별하게 기사화하고 심지어는 진실을 왜곡하고 언론을 조작하고 댓글부대까지 동원해서 진실이 거짓으로 거짓이 진실인양 둔갑하는 현상은 정치, 종교, 사회, 문화 등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스며들어 있는 게 현실입니다. 정말 통찰력 있는 좋은 내용 다뤄주셔서 감사해요~모두가 언론보도만 무작정 믿을게 아니라 비판의식을 갖고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5% 봇만으로도 여론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구요?!!! 소름끼치네요. 책 도파미네이션에서도 “정직”해야 하는 이유가 뇌과학적으로 정말 중요하다고 해서 충격적이었는데 집단착각으로 거짓이 진실이 되는건 순식간이겠네요. 더 충격적입니다! 😮 와우!! 오늘 영상이 최근 본 영상 중 최고입니다!!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시청했던 조승연님 영상 중에서 가장 많은 생각을 들게 하고 큰 울림을 준 영상이었어요. 지금 이렇게 댓글을 쓰면서도 자기 검열을 하는 저를 살짝 인지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인사이트와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면, 언급하신 위험한 단점들도 있는거겠죠. 개인적으로 적당한 자신감이 필요하다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자신감이 지나치면 타인을 무시할 수 있고, 부족하면 자신을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균형잡힌 자신감,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올바른 신념과 지식들이 있다면 집단 착각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잠정적 결론을 내립니다. 양질의 영상 정말 감사드려요!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다양한 정보, 또는 책을 통해서 자신감을 형성해야 하는데,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가짜 뉴스에 의존하며 거짓말을 하고 있는 자신들 변명하기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드는 일이 반복되고 있죠. 기득 세력은 이런 사람들을 더 증가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중파나 온라인을 통해 가짜 뉴스를 더 확산하고 있죠.
우리나라는 특히 그런 이유가 주류에 반대되는 의견을 내세우면 도가 지나치게 욕을 하고 비난을하는것같아요. 저런 상황을 보면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선뜻 의견을 내기 어렵고 점점 그런 의견들이 줄어들면서 주류의견이 더더욱 주류의견이 되어버리죠. 그리고 눈치를 많이보는 한국인들의 특성상 내 의견이 혹시 틀렸으면 어떡하지? 이런 불안감에 의견을 쉽사리 못내기도 합니다. 저런 상황을 파훼하려면 영상처럼 일관성을 가지고 자신감있게 말을 해야하고, 만약 본인의 의견이 틀렸다면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는 자세, 그리고 그 의견을 수정하고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들을 용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무 극단적인 생각이나 발언에 있어서 감정적으로 말하거나 비속어를 사용하는것은 안되겠죠.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소수의 의견인데 다수의 의견으로 착각해서 받아들이게 되고, 자신의 의견이 소수의 의견과 반대되고 오히려 다수의 의견일 수 있는데도 목소리 큰 소수의 이기적인 의견에 일반적인 다수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게 된다는 내용 아닌가요 사실은 주류 의견이 다수의 의견이 아닌데도 자신의 생각이 주류와 다르면 소수의견이라고 착각하게 된다는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게 아주 힘이 되는 컨텐츠 였습니다. 저는 저 자신이 아주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론 아무 말 없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내가 틀린 것은 아닐까?', '나만 미운 털 박히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도 하곤 했는데요. 그 동안의 내가, 내 삶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주는 영상 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제 삶에 있어서 아주 큰 모터를 선물 받은 느낌이에요. 이 모터를 잃지 않고 항상 진실되게 살아가겠습니다.
저는 성격이 솔직하고 하고싶은말 있으면. 할말 다하고 사는 성격입니다. 논리적으로 판단하였을떄 다른사람에게 피해끼치는 말은 안합니다. 그런데 감정적으로 판단지어 피해보는 사람들과 종종 갈등이 일어난적이 있습니다. 집단전체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올바른 의견을 제시하거나, 저혼자 올바른 생각으로 행동해서 왕따를 당한적도 몇번 있습니다. 제가 겪었던 직장은 자신들이 잘못된 방향이라 할지라도, 계속 잘못된 방향으로 살아가더라구요. 저는 솔직하고 외향적이고 논리적인 성격인데, 보통 집단의 리더가 소심하고, 열등감이 있고, 시기질투가 심하고, 삐뚫어진 자존감을 가지고, 사교성이 좋고 리더십이 좋아서 집단을 이끌경우... 아주 골치아픈경우가 생깁니다. 집단 전체가 다 끌려다니더라구요. 함꼐 소속되어 주류에서 벗어나고싶지 않은 안정감을 위해서죠. 초중고대 큰 문제없이 학창생활 지냈는데, 군대, 여러직장, 알바, 교육과정, 자원활동 등 다양한 집단에 속하면서 별의별일 다 겪었습니다. 호기심이 많다보니 여러 집단을 찾아다녔구요. 정말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마음의 상처도 받고, 그들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심리학책도 엄청나게 읽었습니다. 집단이란건 정말 무서운거 같아요. 나이먹으니까 저도 점점 내향화되어가고 집단 눈치를 보며 피해를 안보게 행동하려고 하는 성향이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본성격은 어디 안가는지라.. 바른 교육과 건강한 성격을 가진 좋은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전체 인구를 상중하로 나눕니다. 성격좋은 사람 33% 일반사람 33% 안좋은 사람 33%로 생각합니다. 아주 어릴떄는 안좋은 사람이 5%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여러집단을 경험하고, 특히 서비스업을 오래하면서 33%로 늘었습니다. ㅠㅠ
댓글을 보니 많이 힘드셨을 거 같군요 인생은 두 가지로 나뉘는 거 같아요 투사로 사느냐 적당히 타협하며 사느냐 뭐든 좋은 건 없어요, 저는 평생 평화주의자로 살았어요 이제 조금 투사로 살아도 되지 않았나 하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글쓴분은 제 반대편에서 살아오신듯 하네요, 잘 아시겠지만 뭐든 극단은 좋지 않더라구요 중도와 유연함도 좋은 덕목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동물농장이라는 책에 보면 묘사가 정말 잘 되어있는듯. 사람은 이득을 계산하니…누구든 저항의 선두로 못나서는 이유는, 정의를 이루고 얻어내야할 이득 vs one of them이 됨으로써 얻게 될 이득 중 무엇이 클것인가 계산하는 것도 영향이 큰듯하다. 히틀러가 그렇게 될수 있었던 것도 눈 감고 아웅 하면 내 배는 부를것이라는 착각과 뭔가 더 나은 세상을 이루어 나가는데 내가 일조하고 있다는 신념에 사람들이 휩쌓였던거지 그저 서로 눈치보느라 못한것만은 아닌듯…
최근에 제가 속한 모임에서 큰소리 치는 한명에게 모두가 반대하는 의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누구하나 나서서 말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의 부조리함에 답답함이 부글부글 끓어올랐었는데요, 올려주신 영상에서 이야기 하는 내용을 통해서 제가 어떻게 하면 그 부조리함에 대처할 수 있을지 해답을 얻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늘 인터뷰하실 때 좋은 질문으로 궁금함을 해결해주셔서 대리만족 잔뜩 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평소 열심히 영상을 보지만 댓글을 남기면 수준 높은 궁그미 분들의 평균을 떨어트리는 건 아닐까 싶어 늘 보기만 하고 댓글을 처음 써봅니다. 승연님 덕분에 좋은 책을 읽게 되었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 용기내어 댓글 남겨봅니다. 평소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보고 집단에 순응하는 자신을 반성하며 올바른 자신의 기준을 세우고 소신있는 발언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지녀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늘 좋은 영향력을 주시는 승연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작가님과 로즈 교수님의 대화를 보고 들으면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요즘처럼 인터넷과 모바일이 많이 발전한 시대에 정말 생각해 봐야되는 포인트들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인터뷰였습니다. 이러한 책 소개와 저자와의 인터뷰 영상 꾸준히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영상 너무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뭔가 한국사회에 요즘 퍼져있는 남혐 여혐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가능한 것 같아요..! 사실 주변에보면 미디어보다 상대성별에 우호적인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거든요.(물론 미디어의 익명성을 이용해서 현실보다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것도 없지않아 있겠지만요😂) 상대 성별에 적대적인 소수의 목소리가 미디어에서 더 자주 들리다보니 현재 우리 나라의 성별간 갈등이 더 치열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간 즐겁게 좋은 콘텐츠들 시청하면서 첨으로 댓글달아서 먼저 반성합니다! 근데 와 이번 영상 진짜 최고같아요. 게으른 제가 한순간에 이걸 다 보았습니다. 막~~ 두분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짠하고 조승연님 나와서 말씀하시는 구성도 좋구요. 토드로즈 교수님도 점점 대화에 빠져들고 토크에 만족하는게 영상으로도 보이네요. 이 주제로 이렇게 풍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말주변이 없는 저로선 너무 부럽습니다. 정말 너무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볼거에요!
와~ 정말 소름 돋네요. 집단 착각 시대 속에서 살고 있는게 맞네요. 앞으로는 타인의 목소리 보다 내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려 노력하고 바른 선택을 하는데 더 신중해야 겠어요. 중요한 사실을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데로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첫 걸음으로 조승연의 탐구생활 구독 버튼을 눌렀습니다 😊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뉸치보지 마시고 올려주세요~
항상 챙겨보는 채널이지만 이번 영상은 더욱더 울림이 크네요. 로즈교수의 책도 꼭 읽어봐야 겠어요. 그동안 모든 영상을 다 (어떤 것은 여러번) 보면서 조승연 작가님을 점점 더 좋아하고 존경하게 되었어요. 아주 오래전에 독서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나오셨을 때는 약간 깐족대고 잘난척 하는 것 같았는데, 이 채널을 통해서 오래 관찰해 보니 그건 방송에서 일부러 작가님의 캐릭터를 그렇게 잡고 편집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튼, 제가 조승연 작가님을 좋아하는 이유가 많지만 그 중에 특히 작가님이 대단하고 제가 본받고 싶다는 점은 한국어를 할 때 쓸데없는 영어를 섞어쓰지 않고 우리말의 어휘와 표현을 참 풍부하게 쓰신다는 거예요. 이번 영상도 내용도 정말 깊이있지만, 영어로 인터뷰할 때는 영어 구사력이 참 대단하시고, 한국어로 시청자들에게 설명할 때는 또 명료하면서 맛깔나게 설명하시고 (영어 안 섞어쓰고, 단순한 표현을 반복해서 쓰지 않고).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채널이에요. 고맙습니다!
'다크 호스'라는 책을 정말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읽고 있는 와중에 이 인터뷰가 올라와서 클릭했습니다. 이 책 내용도 정말 흥미롭고 깊은 울림이 있는 게 분명하군요. 멋진 인터뷰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토드로즈 교수님 이렇게 젊은 분이실지 몰랐어요. 꽤 연세가 있을실 줄 알았는데... ㅎㅎ 멋지십니다!!
대부분이 이렇게 흘러가요. 전 대체로 다수 얘기보다는 제가 생각하는 가치에 대한 얘기를 댓글로 자주 남겨요. 그래서 욕도 꽤 많이 먹었었어요. 그치만 전 그게 무섭더라고요. 몇 사람의 몇 마디 말이 전체인 양 대하는거요. 요즘은 비뚫어진 청소년도 많이 보게 되요. 넷상에서는 온갖 자극적인 방식으로 집중 받고 싶어하고 자신의 영향력을 증명하고 싶어하는데, 문제는 학원만 오고가는 청소년들 중 일부는 그게 정말 현실인 줄 안다는거예요. 그래서 그런 모습들을 관찰하면서 상당히 고민하고 경계하고 있어요.. 아무리 넷 상에서 헬조선 운운하고 있어도 주변엔 행복한 가정도 많고 예쁘고 착한 아이들 상당히 많고 예의를 잘 지키고 배려심 넘치는 어른도 많거든요. 근데 이런걸 못보고 헬조선을 운운하며 타인에게 날을 세우고 계속 그 착각 속에 사는 사람들이 점점 시야에서 늘어나는 것이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제목에 공감해서 들어왔어요. 부당한 일을 직면할 때 해야할 말을 하지 않고 눈치보며 그 순간을 지나치면, 나중에 두고 두고 그 때가 생각나는 것 같아요. 유쾌하지 않은 기억으로요. 저자가 직접 설명해주니 생생해요, 조승연님의 정리도 쏙쏙 들어오구요(한국인이 좋아하는 속도)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