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모르는 분야로 넘어왔는데 아직도 본인이 경력직이라 생각하는듯. 기본 자세나 겸손이 부족하네. 무수히 많은 절박한 사람들을 제치고 기회를 잡았는데 저런 자세라면 때려치시오. 잘 모르면서 배울생각이나 의지도 없고 그 분야에서 노력해서 일궈온 남들의 직업을 폄회하는지. 경쟁에서 밀려나 그렇게 자랑하던 일을 포기하고 다른 일을 다시 시작했다면 기초부터 배우십시오. 알바한테 의존하지도 말고
3년을 했는데 셀러드로 성공하고 싶다면 적어도 계속 뭔가 연습이나 개발,동선등에 대해 고민이 있어야하고 배달에 부분도 확실하게 알아야하는데 아무것도 없고 .. 적자라면서 알바생이 있고 … 이미 수익구조에 대해 아무것도 없은 상태인데 알아서 도와주세요 마인드는 아닌 것 같은데… 3년을 버틴게… 매장은 뭐 저리 커;;
애초에 철원 쪽은 군부대 밀집지역이고 젊은 사람들은 거의 살지 않는 곳인데 어르신들이 샐러드를 드시려면 직접해먹지 돈주고 사먹겠냐고 군인들은 나오면 맛있는거 먹지 풀떼기 먹으러 가겠냐고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SOS칠게 아니라 너무 단순한 문제아냐? 샐러드가 빠른 회전율이 생명인데 그것도 못해 칼질도 못해 심지어 대형마트 옆에 샐러드카페? 당장 마트 들어가면 신선한 채소들 직접 골라서 사먹을 수 있는데 샐러드카페를 저런곳에? 시장조사도 안해? 저렇게 큰 규모의 샐러드카페를 철원에?
한편으로는 결정을 빨리 못 내리셔서 답답한데 사장님이 노후자금 쏟아 부어 어렵게 시작한 가게라 생각하면 두려워서…아까워서…이해가 어느정도 돼요… 옵션 주지 마시고 바로 미션 주시는 게 좋은데. 어차피 도움 받으려고 신청하셨으니까 대표님의 말씀 안 듣고 그냥 끝이면 사장님한테도 남는게 뭐가 있어요? 없잖아요. 화이팅하세요… 천천히 배워서 다시 시작하셔도 안늦어요
처음에 응대하는거나 일하는거나 보면서 겁나 답답했고, 예고편만 봤을때 고집 세가지고 유대표랑 싸우는 줄 알았는데, 막상 대화 흐름 보니깐 그건 아닌거같네요. 상권 분석과 요식업에 무지함 + 회사 다 나려놓고 자기 노후를 다 투자했다는 미련 때문에 손해보면서도 계속 버틴거같음. 막상 말투도 그렇게 거슬리는 사장님은 아니네. 거의 울기 직전이구만 댓글들 뭐이렇게 공격적이냐. 아물론 나라면 저런 태도로 사람 대하진 않음
그 얘기도 방송 솔루션 하는 사람이 좋게 포장해준 이미지인거고 사장 성격은 처음 응대할때 나온 고집 아집이 센게 맞죠... 방송 타서 좀 편하게 흥행해보려 했는데 솔루션이 방송타고 싶으면 빡세게 고민좀 해봐라 라고해서 자기 몸 안편해지게 될게 보이니깐 고민하는 꼴인데 뭘 동정해줘요;;
방송 어그로 때문에 저런사람 결국 갱생 시켜 미션 성공 처럼 보이겠지만 그냥 시청자 입장에서 이런게 피로감만 더 생김 틱틱 거리고 말하면서도 건들건들 ;; 진짜 한부모 가정 이나 장애인 이나 소년가장 뭐 정말 그런사람 들 신청받아서 해야지 결국 성공해도 뒤돌아서 아 개꿀 이러고 말지 어휴
주부인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가자 손많이 가고 쉽게 상하는게 야채입니다ㆍ 특히 양상추같은건 금방 색이 변하고 물러져서 관리가 힘들어서 별방법을 써보다가 최근엔 배달앱이나 일회용으로 나누어 진공포장된 시판샐러드를 구입할때가 많습니다ㆍ 이런데 수요층도 없는 철원에서 굳이 샐러드카페를 고집한다는건 노후자금을 던지면서 하실 사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ㅜ 고집을 버리셨으면 하고 안타깝습니다ㆍ다음편도 보겠지만 ;;;;
저 사장님보면서 참 마음이 안 좋네요. 사람들은 저 사장님을 독선적이다 겸손치 않다 욕하지만.. 사람이 참 어려운게 본인의 잘못된 선택을 스스로 인정하고 다시 솔루션을 찾아내는 게 참 어려운 일같음. 투자든 사업이든 본인선택의 오류를 인정하고 개선하지 못해서 망하는 사람들 진짜 많더라구요...ㅠㅠ 쉽지않은 미션이지만 화이팅입니다!
미션이 어려워 보이지만 철원은 워낙 상권의 종류가 적다보니 지도 인쇄해서 주변 상권 다 적어서 가장 없는 종류로 진입하는게 좋아보인다. 아니면 주변에서 잘되는 음식을 진행하여 시너지 효과도 생각해볼만하다. 사장님의 음식 솜씨가 낮다고 생각이들며 우선순위가 음식 학원을 등록하거나 다른곳 주방 알바로 들어가서 몇 달 배우는게 가장 좋아보인다
3년 했는데 소스 위치도 모르고 제조법도 모르고 커피 한 잔에 샐러드 2개 시켰는데 다 합쳐서 3개를 40분 걸린 거면 진지하게 폐업을 고민해 보세요. 실패하면 속상하고 맘 아픈 거 맞는데 전문가가 실패라고 했을 때, 그 전문가의 말을 잘 듣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생각을 해야지. 저 태도는 그냥 실패를 인정하기 싫은거야.
사장님 응원합니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이던 그 직업에서 본의 아니게 떠나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시작했을 사업인데 막막하셔서 이제 뭘 해야 할까 머리 속이 안개일 것이라 우물쭈물하고 답답해 보였으리라 생각됩니다. 뭐든 해내시던 그때처럼 이번에도 해내리라 봅니다. 그래서 비난 보다는 응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