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좋은 고부관계가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 되면 좋겠어요. 고부관계도 결국은 인간관계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건데.. 일단 불편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대하니 관계가 더 나빠지는것도 많이 봤거든요. 안타까웠습니당.... 서로가 위해야지 한사람만 잘하는 관계가 어디있나요. 요즘 시어머니들은 옛날같은 분들 훨씬 적어졌어요...
저도 저희 어머님하고 사이가 유독 좋아요. 개인적으로 연락하면 며느리 불편하다고 먼저 연락하신적 없으셔도 언제나 제가 힘들때 전화하라고 하셔서 전 아이 키우며 2번 전화드려서 고민도 토로하고 위로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그래서 덕분에 아이 키우는데 참 응원이 많이 됐어요. 제가 결혼함과 동시에 그동안 당신손으로 제사 지냈으면 됐다고 며느리까지 시키고 싶지 않다고 제사도 없애고 매 여름휴가마다 여행비를 꼭 제 통장에 넣어주세요. 아들, 손주 밥 해주느라 고생했다고 꼭 남이해준 밥 먹으라고 입금해주시곤 입금했다 말씀도 안하시는.. ❤️ 급 어머님 보고 싶어서 영상보다 주말에 어머님 뵈러 간다고 했네요❤ 맘편한 어머님이 계시다는건 참 복이구나.. 하는걸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더 느끼는것 같아요. 윤진이님 신사의 품격 임메아리에서 정말 팬이었는데 예쁜 딸도 낳으시고 축하해요💞
6개월 혼자서 도움 없이 그거 정말 힘들어요. 맞벌이에 뭐 남편도 일하지만 갓난 애기때부터 5 개월은 2시간 3 시간에 한번씩 모유 수유 해야하고 나갈려면 유모차 시벨트 이거 꼭 해야 차로 다녀야 하고 골반 피티 이런거도 누구 도움 없이는 못가요. 애를 혼자 두면 안 돼니까. 나만의 시간이란게 뭐 집에 맨날 있는데 나만의 시간 타령이나 하지만 낮에도 애를 봐야 하고 밤에도 봐야 하고 24시간 대기해야하는데 첫 6개월이에요. 먹고 힘내야지 이거 진짜 공감이 가는데 맨날 도시락 싸고 나머지로 먹고 끼니 거르고 너무 힘들어서 딜리버리 오더 하면 또 남편과 시어머니는 집에 맨날 있으면서 왜 시먹냐. 맞벌이 부부인데 엄마는 3시간만 자고 계속 엄마가 돼야 하니까 몸도 붕해지고 거기에 또 이젠 운동 좀 하라 이러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진짜 남편이라고 도와 줄때 할수 있는거예요. 닥터 예약도 배번 다지 예약하고 샤워를 해도 혼자니까 카메라 보면서 해야하고. 요즘 애를 조금이라도 방치하면 신고도 하는데… 프리 며느리 뭐 시어머니 애보러 가는데 ㄹ어도 안난다 하지만 도와주러 오는 분인데 가식적으로 왜 일어서서 제가 할게요 하겠어요. 저분 이해해요. 진짜 왠만하면 혼자 해볼라다가 너무 힘들어서 이젠 자좀 힘도 뭐고 고부갈증이고 뭐고 그냥 도와줘요 난 할만큼 했고 이런 자격있어 이젠 내가 나를 챙겨야 나도 이제 더 힘내서 뭐라고 생활을 이어 나가야 할거 아냐 하는 생각 공감이 가요. 휴 힘내세요 🩵
저 아이는 두고두고 가족을 존경하고 사랑할꺼다. 가족이 부부를 덜 고생시키고 곱고 이쁘게 잘 살고 키울 수 있도록 돕고 환경을 만들어준 과정을 아이가 다 보고 느낀다. 귀하게 엄마가 대해지고 부부 사이를 돕고 자신이 키워졌다는 이야기를 두고두고 보고 들으며 자신도 수준 높고 행복한 가정을 꿈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