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이 양진영씨는 1992년 방송계에서 영구 추방 되었다. 어린나이에 스타덤에 오른 양씨는 고교시절 약물과 술에 빠져 살았고 방송 펑크도 내기까지 했다. 결국 절도죄로 붙잡힌후 방송계에서 영구 퇴출 되었다. 후에 2002 충북 호스트바에서 단속과정에 붙잡히며 뉴스에 나온것이 가장 최근 근황이다.
당시 인터넷도 통신도 심지어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애를 잃어버려서 영남이 엄마가 얼마나 애가 탔을꼬? ㅠㅜ 찾을길이 너무나도 막막했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도 신문에 잃어버린 미아들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옛날에는 미아들이 신문 광고에 꽤나 많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해서 얼마나 찾았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
어렸을때 숨바꼭질하다가 이불장 안에 들어가서 잠이 들었다. 엄마아빠 누나들은 나를 찾아 친구네집,학교,놀이터 등등 안 돌아다닌곳이 없었고 해가 지면서 온가족이 절망하고 있을 무렵 내가 눈을 비비며 이불장에서 나왔다고 했다. 아빠는 뭐에 씌인게 아니냐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엄마는 그저 나를 끌어안고 엉엉 우셨다. 내가 10살도 안됐을때의 일이니까 90년대 초반쯤의 일이네. 부모가 되어보니 부모의 마음을 알겠다 얼마나 놀라셨을지...
9:38 영남이가 버스 승객의 아들로 오인되어 강제로(?) 태워진 버스는 당시 전원일기 촬영지였던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인근을 다니던 대성여객 서울 불광동~의정부 시외완행 버스 현대 FB485로, 90년대 들어와 (전원일기 촬영지가 양평으로 옮겨진 직후) 36번 시내버스로 바뀌고 2004년에 당시 동두천-수유리 간 운행하던 평안운수 36번(현재도 운행중)과 혼동되어 360번으로 바뀌어 지금도 의정부와 장흥, 서울 불광동을 오가고 있지요.. 대성여객은 2005년도에 신성교통에 합병되었으며 2015년에 신성교통의 대성여객 출신 노선들이 명진여객으로 넘어가 지금도 운행중이랍니다..
5:36 이 때를 기점으로 영남모(고두심), 수남모(박순천) 그러니까 김회장댁 며느리들, 또 금동이의 형수님들은 전까지 '금동이'라 부르며 반말 까던 것에서 '도련님'이라 부르며 경어를 쓰는 것으로 바뀌지요..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클 때까지는 그냥 금동아 하며 반말 까도 될 거 같은데.. 또 제가 전원일기 작가였다면 가끔씩 김회장 며느리들이 시동생을 '금동이'라 부르며 반말 깔 때 김회장처(김혜자)가 "떽!!"하며 저지하는 장면들을 넣어 재미를 높였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