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 사전 조사 미숙> 과욕>조작미숙>고도 상승>기온 하락>저체온증>의복탈의>환각 속 성냥으로 체온유지하려다 추락...영상보면서 이리 생각했네요... 기구가 실종상태라고 했는데 제비를 뽑았는지 어떻게 아는 것인지 궁금...그리고 보통 추운 겨울 의복의 무게는 3~4kg...네명의 의복을 벗어도 기구에 달아놓는 모래주머니 두개 분량도 안됌. 길을 잃었다는 시점에서 서서히 하강하여 길을 찾아 생존을 도모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음...주변이 사막이나 바다라고 하더라도 기구의 이동속도를 고려해도 오히려 기구는 구멍이 나지 않는한 한순간 추락은 하지 않으므로 착륙을 기다리는 것이 더 일반적일 듯...사막이나 바다라고 하더라도 한사람 희생한다는 발상은 정말 말도 안되는 설정이라고 생각...
마지막 우물문제는 정확히 이거지. 용사가 물을 먹고 온 사실을 숨기고 용한테 이렇게 싸우지만 말고 그냥 둘다 서로 물 바꿔먹고 끝내자 이런식으로 했을겁니다. 용은 자신만 갈수있는 7번 우물이 있고 7번 물을 용사가 마시면 어짜피 해독제가 없어 죽는 것이기 때문에 흔쾌히 응하고 7번물을 가져온거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용사가 물을 마시고 온 사실을 용은 절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른다는 것입니당. 그리고 그 허점을 역이용해서 용사는 물을 마시고 오면서 시냇물의 물을 퍼온거죠. 용은 당연히 용사가 우물물을 퍼온 것인줄 알고 7번우물을 먹었으니 죽게되는 것이죠!
기사는 용과 싸우고 있을 때는 물을 마시지 않은 상태가 맞을거에요 왜냐면 저 독물을 마시고 최대한 빨리 높은 우물을 마셔야 살 수 있는데 싸움을 오랫동안 했다고 했으니까요 싸움이 길어지니까 서로가 독물 마시고 끝내자 이 얘기를 했을거고 용의 입장에서는 기사가 가지고 올 수 있는 물이 6번까지니까 손해 볼 일이 없다고 생각했겠죠 그래서 7번 물을 줬고 기사가 준 물을 마셨는데 이게 독약이 아니었던 거죠 시냇물을 마셨지만 7번 물을 마셔서 죽은 거고 기사는 다른 낮은 번호의 물을 마시고 온 상태에서 용한테 받은 7번 물을 마셔서 해독 돼서 산거죠
1000 네모 211네모 보면서 감 못잡고 있었는데 한자로 접근하는거 소름돋았네요. 가끔씩 접하는 추리문제들이 거의 서양배경이다보니 한자 접근을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정작 해설할땐 211구 말씀 언자가 나오자마자 옆에는 천 구 혀 설자를 바로 이해했지만, 한자를 알고있었어도 기존의 고정관념 때문에 시야가 좁아졌었네요.
10:37 문제 속 키워드 1. 시냇물 / 2. 우물물 / 3. 더 높은수로 해독 👉 용 : 바꿔먹자고? ㅋㅋ 7번우물은 나만 접근가능하니 기사한테는 6번을 먹이면 해독불가겠네! 멍충한놈! 내가 필히 이기겠군 6번가져가야징~ 기사 : 용은 내가 뭘 먹이든 제일 높은 7번으로 해독하려하겠지? 그럼 7번물을 해독이 아닌, 독을 투여하는 방향으로 이용해야겠다. 그러려면 우물물 대신 애초에 해독할 필요가 없는 일반물을 가져가서 페이크를 치는거야! 용은 지가 마신게 일반물인지도 모르고 독우물물 먹은줄알고 7번으로 냅다 날아가겠지! 그런 뒤, 7번물을 마시면 해독이 아니라 애초에 독우물물 7단계짜리 드링킹임ㅋ 아 그리고 걔는 6번 미만으론 안들고올듯. 내가 집가면서 6번 마시면 해독되는거 알테니까~ 반면, 7번은 지만 접근할 수 있으니 아무래도 6번을 가져와서 먹이려고 할 것이 분명함. 그렇다면 나는 미리 낮은 우물물을 마시고 가야겠다. 5도 먹을 필요 없고 그냥 최대한 안전하게 1번우물물 먹으면 됨. & 해당 문제 출제한 시청자는, 애초에 용은 사람처럼 '미리' 먹고가는 것 까지는 생각 못한다는 것을 전제로 두고, 이솝우화나 탈무드처럼 사람은 지혜가 있어서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을 강조한 듯 :) !
1번 풀이 나름 추측해봤는데 근거가 좀 부족하니 이해부탁 남자는 추락하는 동안까지도 죽을 것이 뻔하면서 부러진 성냥개비를 던져 버리지도 않고 쥐었다는 점이 의문스럽다 생각함. 만약 보통 사람이 죽는 동안은 죽음보다 더한 미련이라는 것이 없다면 성냥개비가 죽음과 관련된 미련일 가능성이 높다 생각함. 게다가 타인이 직접 죽이지 않았어도(정답보면 여러의미에서 죽였다라고 볼 수도 있음), 죽기 전 타인이 속한 열기구에 있었으니 적어도 타인이 그 남자의 죽음과 연관이 있었을 태다. 그러면 그 타인과 낙사한 남자가 어떤 경위가 있었는지 알면 죽은 경위또한 알 수 있으리라 본다. 그래서 생각해보건데 열기구가 행방불명인 채 표류하기 전이면 분명 열기구에 문제가 생겨 생존의 위협을 느끼는 중 일태고 그때 하필 성냥개비를 쥐고 낙사했다라 말할 수 있다ㅡ 그렇다면 생존과 관련 있을지 모른다. 왜냐하면 어떤 미친놈이 성냥개비를 쥔 채 일부러 추락할 리 없으니깐 생존을 위한 희생이 더 합리적인 이유일테다.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타인이 성냥개비로 뭔가를 해서 남자가 죽었다라는 결론이 나옴. 그렇게 되면 성냥게비에 죽을만큼의 미련을 가진 게 설명이 되고 왜 그 남자가 낙하 하면서도 성냥게비를 떨어트리지 않고 꽉 쥔 것이 설명이 됨. 추리해보면서 문제가 아쉬웠던 점은 힌트가 겹치는 점이 있었고 추리로 알 수 있는 힌트를 조금 남발했던것 같음. 특히 추락사라는 것과 지면에 닿은 채 죽었다 라는 힌트는 열기구라는 힌트 때문에 겹쳐서 괜히 힌트를 남발했음. 열기구 행사의 관련된 질문이나 남자가 죽은 것이 타인에 의해 의도된건지 물어보지 못했던게 좀 아쉬웠음.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뼈가 으스러질 높이에서 떨어지는데 꽉 쥐고 있었다는건 위협이나 강요에 의한 죽음의 단서지, 발견도 안 된 열기구에서 자의로 죽었는지, 위협으로 뛰어내린 건지, 죽여넣고 성냥을 쥐어놓은 건지 알 방법도 없으며 제비뽑기는 그 근거가 너무 약해서 논리나 추리가 아닌 소설로 마무리. 무거워서 제1 타겟이었을 수도, 남은 하나의 성냥을 부러뜨려서.. 등 더 자연스러운 추리를 배제하고 정답을 정해놓고 물어봐서 맞추라니. 물바꿔먹기 문제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질문이 깔끔하지가 않네요.
마지막 문제 시청자 문제라 그런지 오류가 조금 있음 용이 죽는 것까진 논리적임 하지만 용사가 사는건 용사가 용이 무슨 물을 갖고오는지 염탐한게 아니라면, 용이 멍청하다는 전제조건이 아니라면 운빨일 뿐임 용이 멍청하다면야 '내가 7번물 들고가면 용사가 무조건 죽겠지?'히죽히죽 하면서 가져가겠지만 아니라면 용사는 어떤 상황이든 확신을 할 수 없고 도박을 할수 밖에 없음 1.용의 물(1,2,3,4,5일 경우)을 마시고 6번 물을 마시거나 2.1번 물을 마시고 용의 물(2,3,4,5,6,7일 경우)을 마시거나 약50% 확률임(결국 선택은 1번→용의물 이냐 용의물→6번 이냐지만 혹시 경우의 수까지 따질 분이 계실 까봐..ㅎㅎ) 따라서 용사의 생존은 행운이였다고 밖에 설명이 되지 않음 +) 막말로 용사가 용이 가져온 물의 번호를 물어봤는데 용이 답해준거 아니면 답 없음 (심지어 물어봤을 때 용이 무조건 어떤 물인지 말해준다는 전제가 있더라도 미리 물을 먹고 온다는 선택지가 있다면 물어보는건 물을 교환할 때니 물을 먹고 갈지 말지를 또 행운에 맞기는 도박이 됨 용이 처음부터 어떤 물 가져올지 거짓없이 말해준다라는 조건은 걸리는 순간 문제가 문제가 아닌게 되는거고)
출제자나 문제를 푸는 사람들이나 다들 인간의 관점에서 보다보니 "기사가 용을 속였을 것이다"에 입각해서 추론하느라 "용이 기사를 속일 수도 있었다"라는 부분은 간과한거 같네요. 동화적인 해석으로는 용은 대체로 강력하고 오만하니, 물을 바꿔마시자는 제안이 성립하자 기사가 자충수를 두었다고 득의양양 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좀 더 실질적으로 따져보자면 용도 기사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뭔가 뒷공작을 했을 가능성이 농후하죠. 상당히 유의미한 지적입니다.
용사가 1번 우물에 가서 물을 가져오고 용이 1번 우물의 물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것만 확인하면 생존 확률은 100%입니다. 용이 똑같은 방법으로 속였다고 해도(그냥 물) 해독할 우물이 남아있으니까요. 그리고 생존 확률이 100%가 아니고 도박이었다고 해도 이 문제는 이미 일어난 사건을 추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죠.
@@정현준-j7e 용이 1번물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는것만 확인한다고 해서 어떻게 생존확률이 100%가 될 수 있죠? 1번 물이 아닌 이상 1번 물을 마시고 용이 준 물을 마시면 된다? 그건 용이 평범한 물을 준다는 가정을 배제한 것이고 용이 평범한 물을 주었을 땐 해독할 우물이 있다뇨 평범한 물일 땐 아무것도 안마셔야 하는데 그리고 이미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아니죠 오히려 이미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에 100%로 만들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그냥 아무 물이나 가져갔는데 용이 해독할 생각을 못했고 그냥 먹을수 있는 최대 번호인 6번 물을 마셨는데 용이 준 물은 1번 물이여서 살았다 해도 결과는 맞으니 된다는 논리잔아요?
@@김재훈-s3l 정현준님의 말씀이 맞습니다만 김재훈님의 말씀이 틀린것은 아닙니다. 이게 말씀하시는 논리가 문제의 결과를 제외하시면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문제에서 주어진 결과는 용사는 살았고 용은 죽었다는것이 전제가 됐기 때문에 용사는 해독을 성공한것이고 용은 실패했다는 결과를 알 수 있죠 문제의 결과가 이미 주어져있기 때문에 가능한 추리문제였습니다.
설명충 등장 : 여기서 ‘용의 입장’으로 생각해 보면 기사는 다른 1~6번 어떤 물을 마셔도 7번을 내가 가져오면 해독이 되는걸 노리는 것이다, 라고 생각해서 아마 용은 낮은 자리의 숫자 물을 가져왔을 거예요. 그럼 7을 제외한 1~6 중 만약 기사가 6을 마셨다 치면 자신은 7제외한 어떤 물을 가져와도 기사는 죽는다 생각했겠죠. 아니면 1을 기사가 마셨다 하면 용은 그것도 생각하고 결국 1의 물을 가져왔을거예요. / 이제 자신이 마실 물을 생각할텐데 이것은 영상에서 처럼 용은 1~7번의 물만 허용 범위로 밖에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 물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 못한거죠. // 여기서 기사는 아마 1번 물을 마셨을 거예요. 이유는 용이 7번을 아무생각 없이 주지는 않을 것이고 1번을 가져와 기사가 먹으면 그냥 2번 물로 해독하면 끝이고 /여기서 만약 기사가 아무 물도 안 먹었다 하면 의외의 한 수로 용이 기사는 아무 물도 안 먹었다는것을 가능성으로 두면 7번 물을 가져와 해독하지 못하게 죽이는 방법도 있죠 그러니 기사는 1번 물만 변수가 없기에 목었을 거예요. (정리하면 만약 여기서 기사가 일반 물을 가져오지 않았다면 이 게임은 기사는 절대로 이길 수 없었어요. 비기는건 가능하지만)
아무리 논리력이 필요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제라고 해도, 답이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식으로 도출되는 문제라면 좋은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넌센스 문제 조차도 누구나 웃으며 인정하는 하나의 대표적인 답이 있는데 열기구, 용과 기사 문제는 너무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