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 "부산에선 이렇게 먹어요." 곽준빈 단골식당에서 맛 본 찐 부산 국밥 맛은 MBN 240223 방송 #전현무계획 #전현무 #곽튜브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10분 본방송★ ☞ MBN Entertainment 구독하기 : / mbn_entertainment
이사오기전 덕포살아서 종종 먹었지용 위에 열린치과갈일 있을때 가게에서 먹고 아님 배달시키먹고 뚝배기배달이 너무 좋은집~ 밥도 공기밥공기에 담아서 와요 정구지 많이 달라고해도 싫은내색없이 가득 담아주시고 특색이 있거나 하진않는데 딱 마일드한 돼지국밥이에요 그래서 호불호없이 먹을 수 있어요 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언제 함 갈일이 있으려나...에구 그립네요
혹시나 방송 보고서 일부러 찾아가시는분 있을지 해서 몇자 적습니다. 1.정말 평범합니다. 주관적인 제 입맛 기준 평균에 살짝 못미치는 맛이었습니다. 그날의 제 입맛이 그랬던건지 실제로 조미료나 후추를 강하게 넣으신건지는 모르겠으나 생각보다 꽤 자극적인 맛인데 맛있는 자극적임이 아니라 목을 탁 쏘는 자극적인 맛이 있습니다. (이건 지극히 제 주관적인 입맛에 기반하여 적은거니 참고만 하세용) 2.사장님 친절하십니다. 제가 갔을땐 남자, 여자 두분이 계셨는데 남자 사장님은 주방에 계셔서 모르겠고 영상에 나오는 여자사장님은 친절하십니다. 3.위생적이진 않습니다. 영상처럼 반오픈 주방으로 주방 내부를 어느정도 볼수 있는데 식당 위생이 중요하신분들은 가지마세요. 4.순대국밥엔 고기 없이 순대만 있습니다. 보통의 순대국밥엔 고기와 순대가 섞여 있다고 생각해서 순대국밥 주문했는데 고기가 없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원래 그렇다고 하셨어요. 정리하자면 동네에 가까이 있으면 가까운맛에 한번 가보겠지만 곽튜브 말처럼 부산최고 국밥집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돼지국밥이라는 게 상위 10%쯤 되면 다 거기서 거기 굳이 멀리서 찾아갈 필요까진 없음 대충 부산 동네마다 돼지국밥 잘하는 데 많은데 거기서 먹으면 됩니다 용호동 형제 합천, 대연동 쌍둥이, 범일동 할매 ,가야 수영공원 , 서면 송정 ,부산역 대건명가 ,중앙동 한양 ,신평 영진, 광안역 밀양 돼지국밥 맛있게 먹을려면 일하다가 배고플 때 점심으로 먹든가 추운 날 쓰레빠 질질 끌고 집 앞에 나와서 한뚝배기 할 때 최고임 그냥 든든하게 배채울려고 먹는거지 여행으로 와서 기대치 가지고 먹을 음식이 아님
3:15 언젠가부터 맑은 국물집들이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그거 부산 스타일이 아니라 밀양 스타일이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싫어합니다. 물론 뽀얀집들이 아무래도 돼지 잡내가 더 나고 거친면이 있는데, 국물의 진하기는 당연히 후자가 압승입니다. 사실 상경한 이후로 저는 맑아진 부산돼지국밥보다 순대국을 더 좋아게 됫구요, 뽀얀 국물집들이 요즘 내려가면 잘 없어서. 예컨데 한떄 부산 원탑으로 손꼽힌 쌍x이 돼지국밥만 해도 저는 상경전에는 참 맛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근처에 문상내려갔다가 먹으니까 맛있더군요. 근데 카카오 평점엔 초심을 잃었네 어쩌고 욕이 잔뜩 달려있었습니다.
부산은 국밥집이랑 밀면집이 많아서 동네마다 유명한 집이 몇개씩 있음. 몇대 국밥, 밀면 그런 유명한 집들이 있지만 그런곳은 그곳 동네주민이나 여행객들이 많이 가고 각자 자기 동네 자주가는 곳이 있음. 그런 가게가 추억의 맛이고 소울푸드가 되는거라고 봄. 준빈님도 그래서 지인들을 데리고 저곳을 가게 되는거겠죠. 내가 좋아하는 곳을 공유하는게 중요한거니까. 맛은 객관적인것이니 입에 안맞을수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걸 상대도 좋아해주면 그게 기쁨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