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님에게 이렇게 푹 빠져본적은 처음이다 ! 그간 날카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의 모습에서 요리를 통해 인간적이고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모습을 느낄 수 있어 좋다.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 내는 삼촌 같은 느낌이랄까? 백종원님 이후 이렇게 요리하는 사람에게 집중해 본적이 처음이다 ! 어남선생이 하는 요리들을 보면 가성비와 맛도 놓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도 있고 요리의 본질도 놓치지 않게 해준다. 동떨어진 비싼 요리가 아니라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데 대충 해먹는 것 보다 제대로 즐겁게? 뭐랄까 요리를 겁내지 말라고 하는 메세지를 주는 것 같다. 요리는 즐겁고 재밌는 것이라고 ! 요리를 통해 풍부한 멋과 맛도 낼줄 알고 또 간단하게도 할 줄 아는 남자! 게다가 배우아닌가? 딕션도 멋지고 폼도 너무 좋다 ! 게다가 설명은 어찌나 자연스럽고 명쾌하게 하는지 요리를 정말 많이 해보고 스스로 깨달은자의 솜씨이다. 가정도 화목하고 연예계일도 열심히 하는 부부의 모습이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