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세력과 상관없이 욕먹을 정황적 요소가 많았습니다. 루이16세에게 정부가 없었던게 제일 큽니다. 정부 까기는 국가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는, 포기할 수 없는 국민스포츠인데 마침 왕비가 적대국가 오스트리아 여자이니 정부대신 왕비를 깐 거죠. 왕비로서 지은 죄가 없는 건 아닌게, 바렌 도주 사건은 왕과 왕비 모두 큰 죄였죠. 바렌 도주 정도가 가장 큰(마리로서는 어찌 보면 유일한) 실책이라 볼 수 있고 이로 인해 무결점 왕비로 보긴 힘듭니다. 왕과 왕비라는 사람들이 적국으로 가서 자기나라 국민 죽여줄 군대를 빌리러 가는거니 왕과 왕비가 나라에 대한 반역을 한 거나 다름없었죠. 루이16세의 결정이긴 했겠지만 탈출자금 모두 왕비의 정신적 연인인 페르젠이 댔고 왕비의 나라에서 얻는 군대이니 마리도 책임을 피할 순 없습니다. 다만 이건 루이16세의 선택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그것과 관련 있는 죄(국가에 대한 반역, 오스트리아와 내통)로 죽은 것은 루이16세이고, 마리는 다이아몬드 사기사건과 아들과의 근친상간 누명으로 죽었으니 억울하게 죽은 것은 맞습니다.
죽음 자체는 억울하죠. 죄목이 어린 아들과 근친상간한 죄로 처형당했는데.... 아녀자들도 그건 억까라고 쉴드쳤긴 했지만 어린 아들이 약먹고 지속적으로 혁명세력에게 고문을 당해서 엄마한테 강간당했다고 자백해버려서 근친상간죄로 처형당한거였어요ㅋㄲㅋㅋㅋㅋㅋ 그 아들은 이후 왕자면어도 학대당하며 굶어 죽었고(사망당시 몸무게가 나이에 맞지않는 어린아이 체중이였다고), 공주는 제 동생이 엄마한테 누명씌워 죽인 일로 한을 품고 자유의 몸이 되서도 동생에게 한번도 찾아가질 않았다고 합니다. 마리 생전 딸인 자기 생일에도 불우이웃에 기부하느라 돈을 다 써 딸 생일선물도 못챙겨준다고 원망했던 일을 국왕부부가 처형당하고나서 죽을 때까지 후회했다고 해요. 너무 원망해서 남동생을 죽을 때까지 용서하지 못했고 프랑스 정권이 몇번이나 혼란스러웠던 때도 국민들에 대해 불쌍히 여기긴커녕 증오했다고 해요. 결혼은 했지만 자손없이 죽어 마리의 후손은 남아있지않다고 하네요. 혁명세력도 왕과 왕비를 죽여야할 이유가 왕정을 무너뜨리면 이웃국에서도 똑같은 일을 걱정해 쳐들어올 것+특히나 왕비가 적대세력인 외국인 출신이기까지 했으니 국민들의 분노를 돌릴 대상으로 적격이기까지 했다던군요. 쿠데타로 왕을 죽였다고하면 외교적으로 위험하기에 무고한 왕비를 왕자를 고문해 받아낸 자백으로 아동강간 근친죄로 처형... 참 더러운 역사입니다.
퐁파두르도 아님😂 애초 그양반은 평민 출신으로 왕을 대리할 지경까지 가서 매스컴에 나쁘게 보일 짓 안할 머리 정도는 있었음 멍청한 애인은 아마 뒤바리 부인일 텐데 이 사람도 거리 출신이라... 실제 저 발언자는 진짜 물정 전혀 모르던 왕족 여성 중 하나였는데 정말로 머리가 좀 맹한 양반이었다거 함
@@user-wz5bc2nt9i 루소의 회고록에 처음 등장하는데 루소도 그냥 카더라 정도이고 소개한 의도도 그냥 세상 물정 몰랐던 맘 좋은 아가씨 정도로 소개했습니다 아마 루이 14세의 왕비였던 마리가 모델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합스부르크가의 장기적인 근친혼으로 머리가 좀 나빴다고 하니 ..
여자가 만만하다는게 본질이 아닙니다… 그리고 영상에서는 그런 말을 하지도 않고요. 오해하지 마세요. 적국에서 온 공주에게 작은 흠도 모두 공격의 대상이거나 오해의 단초를 삼은 것이고 나쁜 이미지를 생산 제공한 여러 사람들에 의해 억울한 측면이 있는 한 역사적 인물에 대해 배운거죠.
그럴만한데요? 보는내내 불편함. 프랑스혁명은 분명 가난과 불평등에 고통받던 시민들의 정신으로 어렵게 이루어낸 민주주의의 산물인데, 이 프로그램과 저 교수는 마치 루이16세와 마리가 억울하게 죽음당한것처럼 이야기하네요. 국민들이 먹을게 없고 힘들때 루이16세와 마리는 국민을 위해 무엇을했나요? 파티열고 귀족들과 먹고마시고즐기고 보여지는 이미지만 개선하려고 초상화만 검소한척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한게 없잖아요. 굶어죽어가는데 세금은 더 뜯어가고 그 세금으로 사치하고. 그러니 시민들이 어떻게 가만히있나요?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그 결과로 루이16세와 마리를 처형하는것은 당연한 수순인데 저 프로그램에서는 마치 국민들이 그들을 괴롭힘것처럼 묘사하는데 그게아니라 루이16세와 마리가 국민들을 괴롭힌거죠. 그 당시는 계급사회이기때문에 ‘평민’이라는 단어가 적합했겠지만 마치 저 교수는 하대하는듯한 뉘앙스로 ’평민‘ 이라는 단어를 쓰고 ’국민‘ , ‘시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더라구요? 그럼 저 상황에서 국민들이 어떻게 하면 됩니까? 빵이 없다햤더니 케이크를 먹으라고 했느냐 안했는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굶어죽어가는데 세금뜯어서 사치하는 왕을두고 투표권도 안주는데 뭘 어떻게 할수가 있겠어요. 국민들은 혁명을 일으킬수밖에 없었고 그건 당연하고 현명한 일이었습니다.
루이와 마리가 우매하지. 프랑스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한 대중이 어떻게 우매함? 프랑스혁명은 분명 가난과 불평등에 고통받던 시민들의 정신으로 어렵게 이루어낸 민주주의의 산물인데, 이 프로그램과 저 교수는 마치 루이16세와 마리가 억울하게 죽음당한것처럼 이야기하네요. 국민들이 먹을게 없고 힘들때 루이16세와 마리는 국민을 위해 무엇을했나요? 파티열고 귀족들과 먹고마시고즐기고 보여지는 이미지만 개선하려고 초상화만 검소한척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한게 없잖아요. 굶어죽어가는데 세금은 더 뜯어가고 그 세금으로 사치하고. 그러니 시민들이 어떻게 가만히있나요?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그 결과로 루이16세와 마리를 처형하는것은 당연한 수순인데 저 프로그램에서는 마치 국민들이 그들을 괴롭힘것처럼 묘사하는데 그게아니라 루이16세와 마리가 국민들을 괴롭힌거죠. 그 당시는 계급사회이기때문에 ‘평민’이라는 단어가 적합했겠지만 마치 저 교수는 하대하는듯한 뉘앙스로 ’평민‘ 이라는 단어를 쓰고 ’국민‘ , ‘시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더라구요? 그럼 저 상황에서 국민들이 어떻게 하면 됩니까? 빵이 없다햤더니 케이크를 먹으라고 했느냐 안했는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굶어죽어가는데 세금뜯어서 사치하는 왕을두고 투표권도 안주는데 뭘 어떻게 할수가 있겠어요. 국민들은 혁명을 일으킬수밖에 없었고 그건 당연하고 현명한 일이었습니다.
@UCiFdFH_RBE4ZbRoioq3kw5w 당시 프랑스백성들은 억울하게 처형당한일이 한번도 없었을까요? 절대왕정에서 귀족이나 왕족이 재미로 처형도 많이했겠죠. 왕비니까 불쌍하고 백성은 누군지도 모르니 안불쌍하나요? 왕비는 잔인한시대에 죽어간 불쌍한 수백만명 사람중에 하나겠죠. 무조건 당시 프랑스인들이 무식하다는식으로 말하는것도 바른 역사관은 아닌거같네요. 내가 왕비 잘죽었다고했나요? 단지 시민들을 무조건 나쁘게 보는건 아니라고했네요.
@@user-ib6db3vq3h 누가 백성이 불쌍하지 않다고 했나요? 왕비라서 불쌍하지도 않은 것처럼 윗 글에 썼잖아요. "굶어죽은자들보다 왕비가 불행했을까?"라고.... 그 불행의 무게를 굳이 비교를 할 필요가 있나요? 난.... 왕비나 백성이나 똑 같은 인간이라는 차원에서 이야기 한 것 뿐입니다. 뭘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쓸 데 없이 긴 글을 쓰는 헛수고를....ㅉㅉ....
이 방송은 전형적인 한국의 우파 분위기네요. 굶어죽던 군중의 입장에서 보는게 아니고 귀족의 입장을 대변하네요...과장된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정세를 다스리지 못해 사람들이 굶어죽던 상황이니 당연히 왕이 책임을 져야죠. 앙투가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어라는 말을 안했다 하더라도 지도자로서는 문제가 많았죠. 귀족을 관리하지 못한죄 가난에 관심을 안둔죄. 처형당하기 충분하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왕과 왕비라면 당연히 백성들을 어떻게 해서라도 돌봐야 했다. 그 궁핍했던 시기에 머리에 밀가루를 들이붓고 파티를 연것은 사실아닌가? 아무리 철없던 나이라고 해도... 다른건 모르겠고 그런행동 하나만 봐도...대가리에 생각이란게 있었나 싶다. 인과응보 원인과 결과....어이가 없다. 그러니 오죽하면 죽어마땅하다 생각했을까...ㅉㅉㅉ 한심하다.. 프랑스 옛 영화를 보면 하나같이 다 한심함을 엿볼수 있다. 오죽하면 안좋은 것은....전부다 프렌치라는 말이 붙지...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