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이번 사연은 뭔가 딱 다 보이네요. 2:40 모자의 첫 등장 : 그냥 본인 기분이 나빴음. 저 시기에 마스크 착용도 안하고 카페에서 진상부렸다는 것에 별로 인상이 좋지 않아 태우고 싶지 않아서 무시했다고 보면 될듯. 4:17 모자의 첫 인상 : 지치고 피곤하고 기력이 없어보였다는 것은 아무래도 사정이 있을듯 합니다. 예를 들면 짐 가방을 도둑맞았다거나 해서 카페에서 좀 있다 가려니 마스크마저 없고 그래서 주변 인근에서 아들을 데리고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겨우겨우 부탁한 것일 수도 있고 다른분들이 다 거절했었을 수도 있음. 4:55 왔던 방향과 다른경우 : 실제로 이런 경우 종종 있음. 서울과 같이 도심의 도로들은 이런일이 매우 적기때문에 생소한 경험일 수 있는데 외진 곳은 반대 방향으로 갔을때 더 빠른 경우가 있음. 5:29 목적지까지 30m : 아무래도 네비게이션 설정을 잘못해서 삥둘러 왔던 것 같음. 위에 "왔던 방향과 다른 경우"의 내용이랑 연계 가능한 부분. 6:26 내비가 신호를 못잡음 : 오류로 인해 못잡을수도 있고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걸로 귀신이 그랬다고 볼수는 없을듯.. 예를 들면 내비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거나 신호가 끊기는 지역이였다거나 등등 6:46 5분 달렸는데 다시 돌아왔다 : 긴 시간도 아니고 5분이면 과장 포인트. 이후 설명하기를 오른쪽으로 틀자말자 성애가 꼈고 버퍼링이 계속 걸렸다는 부분의 경우는 성애는 긴장으로 인해 몸에서 발생한 열로 그럴 수 있음. 버퍼링은 안내한 방향과 다르게 이동해서 다시 잡으려고 걸린 걸수도 있고 진짜 문제는 다양함. 그렇기에 이것 역시 홀려서 그랬다기 보다는 정신이 없었던걸로 보임. 8:22 모자가 다시 나타남 : 모자가 하염없이 기다리고 히치하이킹 계속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보자가 다시 나타났고 멈췄음. 그래서 오해로 '아 우리를 데리러 다시 와줬구나' 라고 생각한듯. 그래서 태워 주겠다 싶어서 뒤에 섰던거 같음. 근데 쌩하고 가버린 상황.. 9:40 앞차가 서고 모자가 나온 상황 : 앞차에 모자가 탄듯. 그러나 방향이 달라 앞차는 여기서 내려준 것임. 그런데 뒷차가 제보자 차량인것을 확인한 아이 엄마가 왜 쌩갔냐고 묻고자 했을거임. 아무래도 당사자 입장에선 무시하고 놀리는 일종의 티베깅으로 느꼈을수도 있기 때문임. 문고리를 덜컥덜컥하면서 무엇인가 말을 했을테지만 그 부분을 말 안해준건지 아니면 여자가 나타나 당황해서 못들은건지 알순 없지만 그럴 가능성 높음. 귀신이라서 그랬다긴 너무 오바스러운 점. 10:19 모자를 피하기 위해 옆길로 빠진 상황 : ??? 보통 이런 상황이면 무시하거나 앞차를 추월해서 가지 전혀 다른 길인 옆길로 빠질 생각은 1%는 하더라도 가는 길이 다르기에 가고 싶지 않을거임.. 10:42 옆길로 빠진 후 경로 재탐색 : 이 경우 시간이 늘어났을거라고 생각함. 요즘 카카오 내비 같은거 보면 다른길로 빠졌을때 Km수는 늘어나는데 시간이 줄거나 아니면 반대로 Km 수는 줄어드는데 시간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음. 이 부분이 그런 경우라고 볼 수 있을듯. 옆길로 빠졌을때 신호가 많거나 제한속도가 있는 도로가 많아서 오래걸린다면 충분히 가능함. 13:58 뒷차주와 조우 : 졸음운전이 확실함. 중앙선 침범하고 속도가 빨라졌다가 느려졌다가...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의 특징임. 특히 속도가 빨라졌다가 느려졌다가 하는 부분은 졸음운전일 가능성이 높음. 너무 놀래서 차를 갓길에 세웠는데 뒷차주가 와서 음주운전인지 확인하러 온거고. 20분이나 쫓아온 뒷차주가 대단하고 표창장 줘야됨. 아마 뒤에서 따라오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을거임. 뒤에 뒷차주가 귀목고개 드립친건 잠좀 깨라고 일부러 놀래킬라고 한거 같음. 안 그럼 이 사람 집가기전까지 졸아서 큰사고 칠께 뻔해보여서 그런듯. 이 모든 걸 두고 봤을 때 제보자는 일단 주위를 잘 살피지 않는 모양새 인듯하고 뒷 차주가 이야기 해준 귀목 고개 라는 말을 듣고 소설책 하나 써본 듯. 본래 그런갑다 하고 넘기고 스릴을 즐기는게 괴담인데 이번 편은 뭔가 뭐랄까 모자가 불쌍해보이고 너무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게 보여서 이렇게 써봄.. 우연이 겹쳐 괴담처럼 보일 뻔 했지만 여기에 살을 붙여 괴담으로 만든다는게 좀 대단한듯. 아니 어쩌면 자신이 만든 이야기를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듯 하기도 함. 모두들 졸리면 차를 세우고 쉬다 갑시다. 내비 기능을 모두 알아야 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기계를 사용할때 어떤것인지 알아보고 사용합시다.
작은 개인 커피숍을 운영하던 아주머니가 있었음. 혼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입장이라 테이블도 5~6개로 많지 않았음. 아주머니에게는 어린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그저 아들과 함께 밥 먹고 살 수 있는 정도면 된다고 생각했음. 그저 그렇게 소박한 마음으로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노트북으로 전세내는 사람들이 와서는 오픈시간에 아메리카노 1개 시키고, 전기란 전기는 하루 종일 쓰다가 마감시간에 돌아갔음. 그래서 커피숍도 망하고 안타깝게도 생활고에 지쳐서 하늘로....ㅠㅠ 아마도 그게 한이 되서 노트북을 켜는 사람에게 해꼬지 하는 것임.
네비는 왕복 2차선 도로라도 중앙선이 끊어져 있지 않으면 불법 유턴으로 인지하고 좌회전 하라고 안하고 우회전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돌아갈 길(불법유턴아닌지점)이 나올때까지 직진 시킵니다... 제주도만 가도 5분만에 갈 길을 네비따라서 가면 20분을 돌아돌아 가쥬.... 하도 그런길이 많아서 네비 따라가다가 돌아서 출발지를 지나칠때의 기분은 ^^;;; 이건 티맵도 카카오맵도 똑같음..
귀목 고개는 명지산 근처로 나오던데...터널에 들어가서 트럭을 보고 핸들을 틀어서 멈췄다고 하던 그 터널은 화악산에 화악 터널이던데... 히치하이킹 하는 모자를 벗어나서 다니다가 겪은 일이라고 하기에는 둘 장소가 너무 거리가 먼데... 귀목 고개 근처가 아니라 화악 터널로 가는 길에 있었던 일이고 화악 터널을 지나면서 끝난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