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가장 많은 죽음을 목격하고 무대를 밝히는 조명감독님이 가장 어두운곳에 있는것처럼 남을 웃기는 직업의 형님이 얼마나 많은 상처를 문지르며 살아왔을지 상상하기도 어려워요 별점 매기기 좋아하는 세상에서 날카로운 평가의 단어들을 웃음으로 바꿔주는 세호형에게 늘 마음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태양이 햇볕을 생색내지 않듯 웃음을 주는 일을 기쁨으로 생각하는 형님께 제가 마음의 연고로 생각하는 이 시집을 드립니다 사는동안 사람들에게 준 웃음들을 돌려받는 나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와씨... 글까지 잘쓰네... 난 진심 이분 인터넷강의 하시는 분인줄.. 내가 생각 했던 사람보다 더 큰 사람이예요.. 진심 멋진 지인 한명 알아가는 기분입니다. 저도 글 쓰는걸 좋아해서 어떤 감수성이 있을지 압니다. 늘 사람에 늘 순간에 진심인 사람만이 쓸수 있는 글귀 오랜만에 먹먹합니다. 저또한 늘 진심인 사람으로 다시 한번 살겠습니다. 꿈이 희망적이라서 더 멋졌어요 응원 대놓고 합니다♡
20여년전 굉장히 유머러스한 네 살 위 선배가 있었다. 그런 모습이 부러워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웃길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책을 많이 읽어라" 그의 대답은 간결했지만 실천하기엔 매우 어려웠다. 문상훈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낀다. 사람들을 웃기는 힘의 근본은 엄청난 독서량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