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격태격하면서도 그 와중에 고기 안 익었다고 익은 걸로 골라주고, 맥주 따라주고, 뜨겁다고 조심하라고 하고, 쌈 싸서 먹여주고 하는 디테일이 너무 좋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도 재미지만 이런 사소한 표현들이 너무 좋아요 ㅠㅠ 캐릭터 연구 뿐만 아니라 사소한 캐치를 정말 잘하신다는 걸 다시 한 번 더 느꼈습니다... 이번 영상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매주 신도시 영상만 기다려요 ㅠ ㅋㅋㅋㅋㅋ
남동엽ㅋㅋㅋㅋㅋ처음에 약간 당황하면서 진짜 팬이기도 하면서 말하는 투는 진짜 처남 마냥 약간 철딱서니 없으면서 연기 최고ㅋㅋㅋ 오늘 영상의 키포인트는 매형이 조언해줄 때, 깨달은 듯 탄식하며 고개 끄덕 거리는 인수의 무브먼트임. 사실 암것도 못 깨달았는데 일단 저렇게 해야 매형 뿌듯함 차오르면서 빨리 저 시간 끝낼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한국에 사는 모든 처남은 꼭 겪는 상황이니 미리 공부들 하시길🙏🏻
진심 나이차이 나는 누나랑 동생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한심하고 답답해서 10초에 한 번씩 잔소리하게 만드는데 또 하는 양 보면 챙겨는 줘야겠고 애가 그간 해온 꼴 보면 혼자 뭐 한다 그럴 때 걱정되고 바락바락 말대꾸 하는 꼴 보면 이게 감히 싶은데 일단 동생이니까 습관적으로 챙기게 되는 포인트들을 너무 잘 살림ㅋㅋㅋㅋㅋㅋㅋ
콩트란걸 떠나서 보면 사실 인나가 제일 속 없는거임. ㅋㅋ 옆에서 잔소리하고 비판하는건 누구나 다 함. 사람 일이란게 모든 요소들이 이상적으로 맞물려 착착 떨어지는 경우가 얼마나 있냐 각종 장애물들, 시행착오와 실수 등은 필연적이고 그걸 해결하며 나아가는건데 그때마다 옆에서 "어휴 그럴줄 알았다, 왜 그러냐, 내가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이러는건 상대방을 위해서 하는 소리라기 보다 그냥 상대방이 내 마음 편한 방식대로 행동했으면 좋겠다는 뜻임. 악의 없는 가스라이팅 ㅋㅋ 인나 빼고 봐바 ㅋㅋ 사실 다들 아무 문제 없음.
연극학도(?) 로서, 이 영상을 봤을 때,,, 과거 안톤체홉이 작품을 집필할 때 이런 기분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안톤 체홉의 작품들이...지금은 정말 예술적으로 다뤄지고 있고, 어쩌면 진지하고 문학적으로만 다뤄지고 있는데, 그 당시 본인의 작품을 다 완성하고 난 후, 폭소하면서 본인의 작품을 엄청난 코메디라고 생각했다죠... 피식대학,05학번이즈히어를 보면서 그 생각이 훅 다가옵니다.... 다시 말해, 이건 예술입니다. 예술.
익히 들어온 30대의 삶이 고스란히 적나라하게 담겨있는데, 그 와중에 웃기면서 눈도 즐거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끼리 말로 뚜까패면서도 먹을 걱정, 입을 걱정, 계속 돌봐주는거 ㅋㅋㅋㅋ 이중인격 같은 그거도 지짜 하이퍼리얼리즘 ㅋㅋㅋ 아니 그래서 류인수씨는 진짜 세미님 동생이신가 ? 일반인이면 연기력 대박이고 코미디언이면 싱크로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봐요 ㅋㅋㅋ 아 요즘 세미님 보는 맛에 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큐멘터리 같아 ㅋㅋㅋ 철저한 준비부족으로 창업하는 요식업자 보는거같음 토박이에 친구 선후배 많고 조끼 축구 같은거 하면서 마당발이라고 포차차리고 호프집 차리는 사람들 딱저래 망하면 더 나아져야 하는데 메뉴바꿔서 간판바꿔서 또 오픈함 오픈발 6개월 그후에 또 썰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