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박2일은 확실히 재미가 떨어짐. 강호동처럼 중심을 잡고 진행해주는 역할이 없어서 계속 멤버들이 피디에게 지시만 받음. 은지원, 이수근 등 입담 좋은 멤버도 없고 김종민처럼 몸으로 웃기는 멤버가 있어도 다른 멤버들은 복불복 통과에만 너무 집중해서 잘 호응을 못함. 그냥 방송국 피디가 부하직원들 데리고 워크숍 다녀오는 느낌임...
맞아요.... 생각해보니 그래서 더 재밌었구나... 여행가서도 늘 좋은 날씨에 좋은 일들만 일어나는 것도 아니었고 비오는날 정류장에서 라면 끓여먹거나 돈 부족해 휴게소에서 즉석 버스킹하거나 정말 레전드b 이런 장면들이 있어서 멤버들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고 그래서 신서유기 나온다했을때 그렇게 반가웠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