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대에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고구려에는 모본왕, 차대왕,봉상왕이 있었고 발해에는 대원의(폐왕)가 있었으며 신라에는 헌덕왕과 진성여왕 등이 있었고 고려에는 충혜왕이, 조선에는 연산군,그리고 선조와 광해군(광해군은 영화 광해 때문에 재평가가 돼도 너무 돼서 성군 소리까지 듣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전란 복구한다는 핑계로 궁궐이나 시도때도 없이 지어대고 옥사를 자주 벌이며 업적 중 하나로 얘기되고 있는 대동법조차도 제대로 시행하려 하지 않았던 임금입니다.실제 대동법은 이원익 등이 줄기차게 주장했으나 광해군은 이를 씹다가 결국 이원익 쪽의 신하들의 주청을 못 이겨서 경기도에만 시범시행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선조와는 달리 제대로 도망도 못 쳐서 굴욕 찍은 인조까지....그리고 구한말의 두 망국의 황제는 말할 것도 없겠죠....
강의 잘 들었습나다 교수님. 아무래도 수능을 치루어야 하는 학생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국사(한국-조선 입장)적 시선으로만 바라보아 여타 강사들과 오버랩이 많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이다지 교수님은 교과서 범위 밖이지만 일본사, 중국사를 강의하셨던게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둘째형 이요신과 유성룡 친구사이 맞아요. 이순신보다 유성룡이 3살 많지만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죽마고우는 어릴때부터 같이 자란 비슷한 또래,친구,동무,벗,살아 가면서 뜻을 같이하는 사람.친한 친구만 의미하는게 아니고 친하게 지냈던 어릴적 옛 친구또래를 얘기하죠. 성인이 되어서도 둘 사이가 서로 조력자 관계로서의 친구를 뜻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죽마고우 맞습니다. 그래서 서로가 잘 알기에 유성룡이 선조에게 소개 추천(천거)한 것이죠.
@@metallica570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는데 형의 친구와 죽마고우라고 엮는건 좀 무리인것 같습니다 그것도 위아래가 너무나도 확실한 유교사회에서... 현 시대에도 형 친구하고 어릴적 같이 놀았다고 죽마고우라 칭하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누가 친구 동생하고 죽마고우라 부릅니까? 죽마고우 보다는 친구동생 형 친구라 하는게 더 적절하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