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눈물 날것 같네요.. 중학교 시절, 처음으로 누군가를 그렇게 좋아해 보고 매일 편지써서 보내고 아빠한테 혼날까봐 문뒤쪽으로 온통 사진 도배하고 팬사인회 가서 얼굴 함 보고 며칠동안 설레서 발을 동동 구르던 추억으로 가득 채워준 병수오빠.. 제가 삐뚤빼뚤 손으로 한땀한땀 바느질해서 만들어 선물한 핑크색 양복을 입은 오빠 미니미 인형을 어느 티비 프로그램에 들고 나오셔서 팬이 직접 만든 거라고 보여주셨을때 저는 눈물 폭발 심장 폭발이었습니다... 35년이 지난 지금도 저를 한순간에 휘어 잡았던 저 눈웃음에 빠져서 예전 중학소녀로 소중한 시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너무 감사해요...
아직도 순수미소를 잃지않고 사시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ᆞ 어릴때 진짜 넘넘 좋아해서 ~약속~입에 달고 다녔는데 지금 우리랑 같이 호흡하며 노래하고사신다니 가슴이 벅차네요ㆍ어딘가에서 늘 응원하며 살고있는 찐팬이 있다는거 아시고 힘내세요~~^^건행하세요~~ 오라오라 임병수에게 오라~~~😄😄😄
요새 잔기술이나 부리고 노래부르는 걸 악쓰는 걸로 알고 있는 가수하고는 급이 다르네 진짜 임병수같은 천재적인 가수들의 무대를 좀 더 만히 보여줬으면 한다. 그냥 노래가 아니라 음유시인이네 가슴을 그냥 아~~~~~ 뭐라 표현할 말이 없네.....진짜 잘 부른다. 음색은 마치 새벽 맑은 공기 잎파리에 맺힌 이슬같은 청아한 목소리 신이 주신 목소리다.
제가 어렸을때 참 좋아했던 임 병수씨 어쩜 모습도 목소리도 하나도 변하지않으시고 더 멋있어지셨고 여전히 노래도 듣기좋네요.아쉽게도 이렇게 훌륭한 가수를 왜 그동안 활동을 못하도록 했는지 참 마음이 안타깝네요. 앞으로 계속 노래듣기를 바랍니다.항상 건강하세요 넘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