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공감공감. 15년 학생들 보면서 공부 못하는 특징 너무너무 공감감. 수동적인 것과 회피형 성격이 대부분임 아이들이 숙제를 안하면 학원가기 싫어하고 부모가 학원에 전화 해 주고 빠지게 해 주고 자꾸 핑계대고..자기가 한일에 대한 결과를 자신이 책임지고 해결 해 나가는 능력이 없음, 또 하나는 자기가 할수 있는것만 함. 그러면서 공부했다고 생각함. 예를 들면 문제집 풀고 채점도 안하고 오답도 안봄. 그러니 자기는 문제풀었고 공부했다고 생각하는데 ㅋㅋㅋㅋ자기가 풀 수 있는 문제만 풀었고 머가 부족한지 틀린 걸 다시 살펴보지도 않고 심지어 뭘 잘알고 있고 모르는지도 모르고 주구장창 내가 풀수있는 문제만 풀고있는 것임.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음 ㅋㅋㅋㅋㅋㅋ
학원관계자 아니고. 고등자녀있는 학부모입장인데도 공감공감해요. 초등때부터 느꼈어요. 시간.교재.과제등등 으로 인한 분위기흐려서 다른 아이들에게도 민폐를 끼칩니다. 과감히 제외시키면 감사하더라고요. 왜냐면요.. 콩콩팥팥.. 똑같고.안 변하고요 그 부모들은 본인들의 객관화가 안돼요. 그래놓고 쓴소리해준 학원 욕 하고 다니죠 저 선생님 두분도 얼마나 순화해서 말씀하시는 거겠어요 ㅎㅎ 영상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제가 하고싶은 말들을 다 해주셨어요 ㅋㅋㅋ 하위권 학생들 특징은...자기네들 개선해야할 점들을 알려주면 감사하다기보단 오히려 자존심 상해하고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정작 창피해야할 부분은 본인이 해야할 것들이 분명한데도 안하는 바로 그 모습인데 말이죠 ㅎㅎ
학원 노출을 어릴때부터 너무 강하게 경험한 아이일수록 스스로 생각하려들지 않는 경향이 더 많습니다. 유전자 퀄리티가 아주 좋은 극소수 아이들은 학습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따라가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고 대부분의 아이큐가 그렇게 높지 않은 일반적인 평범한 아이들은 어릴때일수록 다양한 경험과 인내력 키우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너무 어려운 과한 과제를 주어 스트레스에 쩔게 되면 결국 공부에 부정적인 경험을 강화시키는 격이 되어버려 장기적으로 손해죠. 뭐 부모가 그걸 파악하는게 보통 쉬운 일은 아니겠으나 본인이 낳고 본인이 애가 공부잘하길 바란다면 당연히 기울여야 되는 관심과 책임이라고 봅니다. 낳아놓고 애 공부 못한다고 찡얼거리는 부모님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철이 없게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나잇값을 못한다고 해야할까요? 부모자격 미달이라고 해야할까요? 이기적이라고 표현해야할까요? 다 자식 잘되라고 강제로라도 시키고 하는 것이라는 가식적인 마인드부터 뜯어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 상태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아이가 못하는 원인은 항상 회피하면서 결과만을 바라는 건 부모로서 아이에 대한 존중심도 없는 것이고 사회적 관점으로 봐도 공정한 태도가 아닙니다.
단 몇 %뿐인 상위권을 위한 조언 같은 건 사실 대다수인 보통 아이들에겐 효용성이 없다고 느끼곤 했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올려 주셔서 잘 듣고 갑니다. 능동적인 학습을 한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결국 어떤 선생님을 만나든 스스로가 적극적인 목표의식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자세를 지니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 많이 공감합니다.
맞아요.. 부모 잘못이 큽니다. 기본적인 규칙을 무시하고 가볍게 생각하는 부모의 아이들은 어쩔 수 없어요. 부모 보고 그대로 배우거든요. 공부와 관련 없을 것 같지만 그렇게 되면 사회의 모든 것에 대해 무시하고 가볍게 생각하다보니 공부의 중요성도 인지를 못합니다. 노력을 우습게 알게되죠. 그러니 당연히 공부 못 합니다. 아이들 공부 잘 하게 하고 싶으시면 기본적인 것부터 지키도록 가르치세요. 시간, 규칙, 약속. 그러면 아이들이 어느 것 하나 쉽게 여기지 않고 노력으로 이룰려고 합니다.
11년차인데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려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능동성도 정말 공감요. 원리 설명도 아닌 필기할 페이지나 현재 페이지같이 단순 같은 설명 반복하는 게 힘들어서, -하지만 학생도 사람이고 늘 100프로 집중하지 못할수도 있다고 이해하고- ppt화면마다 교재 몇 페이지 몇 째줄이라는 것 까지 다 화면에 띄워주고 두 번을 얘기했음에도!!!!!! 습관적으로 10-20초 뒤쯤 그래서 어디다 쓰라고요? 몇 페이지라고요?라는 질문을 매시간 평균 5회-10회하는 친구가 있어요😅 교사가 아무리 같은 질문이 들어와도 인내심을 지키고 설명해야지 라고 스스로 다독이기엔 너무나 심각해서 나중에는 대꾸를 하지 않았는데도 그 버릇 못 고치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이 짜증을 엄청 냅니다.... 세대가 변하면 트렌드도 변한다곤 하나... 능동적 학습을 넘어서 이젠 설명을 능동적으로 '들으려는' 태도마저 결여된 + 그래서 남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에게만 맞추어 달라고 요구하는 걸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학생들이 등장하는 건가 싶어요..
와 예체능에도 못하는애들 특징이 딱 저거에요 연습은 안하면서 레슨으로 해결하려하고 혹은 유튜브보고 겉멋만 들려고합니다 기본기도 안되면서 배우려는 자세나 겸손함없이 가르치는 선생스펙 따지고요… 거기다 기본적인 생활태도나 습관 엉망이고 시간약속 안지키고 밤새 게임하거나 스마트폰하다 잔다고 늦거나 안오고 인사도 제대로 할 줄 모르며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란 말도 할 줄 몰라요 부모들도 하나같이 다 물러터지고 단호함없이 주야장천 아이의견만 물어봅니다 아니면 같이 선생탓하면서 방관하던가요… 저런애들이 결과가 좋을리가 없으니 초반엔 선생탓 하다 나중에는 부모재력 탓합니다
초6딸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절친과 영어학원을 같이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목요일 학교 독서모임이 끝나면 시간에 늦게 도착하거든요 그러면 친구는 같이 학원을 가지 말자고 하고 저희딸은 가야한다고 하고 실갱이를 하나봐요 토요일은 10시부터 수업인데 늘 10시 반정도에 온답니다 매주 아프다 준비하느라 늦었다하면서요 평소때도 약속시간에 10분정도 늘 늦는 친구입니다 문제는 이 친구가 학교에서 학습력이 가장 뛰어나요 모든 과목을 다 잘하고 심지어 운동도 잘하고 예쁘기까지 해서 인기도 많아요 수학을 진도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고1선행을 하고 있고 수학을 좋아해요 저희 딸은 완전 성실한 스타일이고 공부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친구가 워낙 뛰어나니 비교가 되기도 하나봐요 그런데 학원에서는 이 친구의 태도를 전혀 문제 삼지 않아요 아무래도 공부 실력이 뛰어나니 그런것 같은데요 머리가 뛰어난 아이인게 맞지만 학원을 같이 다니는 입장에서는 불편한 점이 있어요 저는 그래도 아이에게 성실함을 강조합니다 그게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너의 인생에서 중요한 무기가 될 거라고 이야기해주곤해요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 캐릭터들을 종종 봅니다. 제가 그간 본 것을 말씀드리자면 성실성이 부족한 학생들은 언젠가는 대가를 치르게 되더라구요. 고등학교 정도가 그 시점인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노력하는 법을 익힌다면 그 자체가 성공이고 결과도 언젠간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수학 강삽니다. 6학년까지는 머리로 버틸 수 있지만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못 버팁니다. 특히나 조금만 노력해도 되던게 단계가 올라갈수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순간이 올 때 쉽게 상위권이던 학생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던지는 거 해마다봅니다. 성실하다는 건 시간을 투자했다는 거고, 시간을 머리로 이기는 건 언젠가 다 무너집니다. 최대한 버텨봐야 고1까지예요.
@@gotaya7249 답변감사드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그 친구가 고1하먼서 힘들어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저도 어쩔 수 없이 우리 아이만 쳐지는건 아닌지 속상하기도 했어요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아이라서 몇번이고 반복해야하거든요 대신 성실하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니 믿고 기다려보렵니다
아시는 분들 다니는 학원중에 어머니들 혹하게 학원에서 과제도 다 챙겨주겠다 하면서 추가적으로 하루 더 나오게 하는 곳들이 있어요. 근데 막상 그 하루 더 가면 그 하루 더 가서 답만 배껴오고 멍때리다가 온다는 걸 1년반쯤 지나서 알게 되셨데요, 게다가 부모님이 민원 거니 이제와서 학원에서 어머님도 아이를 챙겨야한다고 하셨다네요. 첨부터 과제는 같이 봐달라고 하지 학원등록생들 적을때 온갖 감언이설로 어머니 꼬셔서 등록하게 하고 나중에는 어머니 탓하고.. 그냥 2류 학원과 귀가 펄럭이는 어머니들의 합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노...그래가지고는 1등급은 어렵습니다. 3등급까지는 무식한 통암기가 통하긴 합니다만 딱 그정도까지입니다. 인서울 정도야 가능하겠죠. 사고력 개발이 더 훨씬 더 중요합니다. 강북이나 지방 하위권 고등학교 아이들의 말 못할 난제가 바로 사고력은 부족한데 내신은 잘 나오는 경우 결국 수능에서 최저 못 맞추는 경우가 허다하죠. 그게 현실입니다. 즉, 사고력 관찰력이 무조건 90퍼센트 나머지 10퍼센트가 암기력입니다. 공부의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참 공감은 가지만 ᆢ노 베이스도 동기부여 한번 받으면 미친듯이 합니다 그런 역량도 부모나 선생님 영향이 크십니다 ᆢ 안된다. 기본이 안된다 다 그치지말고할수있다 응원메세지주고. 올라가게끔 해야지 상위권은 힘을 쓸 필요없어요 알아서 하니선생님도 편해요 노베이스를상위권. 가도록 하는선생님이 제대로 된 선생님이라고 봅니다. 이 영상듣고 있으니그닥 좋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