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기를 낳자마자 편입한 미국 대학교 공부를 다시 해야했기에 아이를 재우고 옆에서 최대한 빠르게 논문을 읽는 방법을 습득했어야 했는데요. 요령은 관심있는 "토픽"을 키워드 "A" AND "B" (또는 "A" OR "B")로 검색한 후 논문의 abstract.을 읽고, 내가 찾는 주제와 관련있는 지 판단한 다음, 그렇다고 판단되면, conclusion을 읽고, 연이어 discussion을 읽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introduction으로 가서 저자가 논문을 쓴 이유, 논문의 목적, 논문의 연구대상이 갖는 중요한 의미등을 읽는 것입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result로 가서 연구결과가 수치적으로 어떻게 나왔는 지 읽고, introduction 다음으로 나오는 procedure 로 가서 연구가 진행된 과정을 봅니다. 요약하자면, 1. 핵심어 검색 (대학교 전자도서관 이용) 2. 논문 제목이랑 abstract로 보고 읽을 논문 고르기. 3. Conclusion 읽기. (연구결과가 자신의 논지와 일치하는 부분을 발견하면 선택) 4. Discussion 읽기. 5. Introduction읽기. 6. Result와 procedure 읽기. 7. 자신의 논지와 일맥상통하는 논문 내옹을 paraphrase (자기 언어화) 하여 자신이 쓰는 essay나 scholar journal (학술 논문) 에 인용함. *글 자체를 인용할 때는 반드시 " "입력. 8. 출처는 요약, 서.본. 결론에서는 (저자의 last name성, 발표 년도) 9. Reference page에 글의 양식에 맞게 논문 출처 적음. *citation machine website을 구글에 검색하여 이용함. MLA, APA, Chicago양식 중 전공분야에 따라 선택함. MLA(언어, 문학), APA (사회.과학.사회과학. 대부분의 전공), Chicago (역사학) 이렇게 해서 저는 아기를 키우면서 아기 잘 때 마다 이불뒤집어 쓰고 스마트폰으로 전자도서관에 있는 논문을 읽고 폰 메모장에 적어서 드디어 졸업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저렇게 요약과 결론부터 즉 머리와 꼬리부터 읽는 방식으로 논문을 읽어보세요. 생각보다는 쉽답니다.
한국어문학과 4학년... 졸업논문으로 시를 선택했는데... 내가 너무 큰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듯 하네요 하하하하(슬픔의 웃음) 시 10편 읽고 시세계를 도출하는 수업을 듣고 나면 그날의 모든 에너지를 쓴 느낌이였는데... 내가 모르는게 아니라 시가 그런거였음... 그래도 시는 그만의 매력이 넘치고 즐거워요~~ 하하하
예를 들어, 논문을 읽어 풀이해 준다는 건 이런 겁니다. “인지심리학자 아트 마크먼은 익숙하지 않은 절차를 하나 추가할 때마다 생각을 하는 데 더 에너지를 쓰게 되어 효율적이지 못하게 된다 설명하였습니다. (명제) 이 경험을 제가 XX 지역에서 했습니다. OO대학교에서 통계 특강을 하고 서울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OO 교수님을 우연히 뵀습니다. OO 교수님은 효율적인 생각을 연구하고 강의하시는 거로 유명합니다. 분당에 급하게 병문안을 가셔야 해서 저와 함께 있던 OO 박사님께 어떤 버스를 타야 하는지 질문을 했습니다. OO 박사님은 OO 교수님께 두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한 가지는 빠르기는 하지만 한 번 갈아타야 하고 OO 교수님께 익숙하지 않았고, 또 한 가지는 OO 교수님께 익숙하지만 시간이 두 시간 이상 걸리는 제안이었죠. (상황 설명) 이 때 이 교수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요? 익숙한 걸 선택하셨습니다. 그게 무려 두 배 오래 걸리는 교통편임에도 그런 선택을 하셨어요. 병문안을 가서 해야 할 일이 있었기에 익숙한 걸 선택해서 생각하는 에너지를 지키는 것과 병문안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맞바꾸셨습니다. 저는 이 상황을 지켜 보며 “아, 역시 아크 마크먼 교수님 논문이 맞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user-ei9ib1fi8b 이제봤네요!! 대구 중구의 스몰톡이라는 곳에서 출판진흥원 사업으로 일반인들을 위한 심리학 논문읽기 강의를 인문융합지원 사업으로 강의중이고, 이번달에 수업은 끝납니다 ㅎㅎ 자세한 연락은 인스타에 nolainjin 으로 디엠 보내시면 알려드릴게요 ㅎㅎ
요즘 사람들 긴 글도 집중해서 듣기 어려워 한다더니 이제는 긴 동영상도 듣기 힘들어하나? 동영상 다시 봐봐라 메타포가 많아 읽기 힘들다 한건 시 이고, 논문은 정 반대라 또 읽기 힘들다고 했다. 정 반대라는 뜻을 모르나? 이거 이 짧은 동영상에서도 이해를 못하는 양반인데 글은 읽을 줄 아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