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이 미화하면 안되죠. 얼마나 아프고 몸이 망가지는데 하지만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말 할순 있을 것 같아요 새생명이 태어나고 생기는 순간을 꼭 너무 끔찍하고 아픈시간으로만 바라보지 않았으면 해요. 요즘 아무리 출산,임신에 대해 시선이 부정적으로 변했어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user-rz7xj6fi3g 이분 말에 공감합니다. 다만 바라는 점은 국가나 기성세대 분들이 강압적으로 아이를 꼭 낳으라는 것은 없었으면 하네요 ..ㅠㅠ.. 결혼도 선택이지만 만일 하게 된다면 아이를 낳아도, 낳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으니 그 부부의 선택을 존중해 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 😭
휴,,, 200일 정도 된 아기의 아빠로서 이장면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혹시 아기 아빠가 되시는 분들 출산할 때 같이 들어가시는 거 선택인 경우가 많은데 꼭 같이 들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아기가 나오는 장면까지 볼 필요는 없고요. 아내가 고통스러워 하는 시간동안 손잡고 같이 호흡해주세요. 음.. 저는 이날 같이 있었던 것이 지금생각해도 정말 다행스럽고 아내에게 더욱 감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죽을 고생을 하는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고요. 저희 아내는 무통주사도 안통해서 더 고생했는데 체구도 작은편이라 제왕절개를 추천받았지만 아이에게 자연출산이 좋다기에 아내가 기를쓰고 버텨서 자연분만 하였습니다. 덕분에 치골이 벌어져서 거의 4~5개월을 제대로 못걸었죠,,,,,,,,,, 그리고 저 영상에서는 안나오지만 아기가 나오기직전에 여자의 질 입구를 잘라요... 안그러면 찢어질 확률이 큰데 찢어지면 잘 꼬메기 힘들어서 더 고생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때 마취도 안하는데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생살을 자르는데 못느꼇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보는사람 입장에서 뚝 소리가 들리는데,,,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모든 어머니는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저기서 끝이 아닙니다.. 아기는 2~3시간 텀으로 계속 수유를 해야되고 빨래거리는 많고 정말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저는 프리랜서여서 시간이 좀 있기에 육아를 같이할 수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지가 않았아요. 남편이 회사원인 분들.. 그래서 별수없이 독박에 가까운 육아를 하시는 분들 우울증 온다는게 정말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희 아내도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육아를 하고 자신을 돌볼시간은 제로에 가깝고 어째뜬 수유를 하려면 새벽에도 못자다보니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 제가 도울 수 있는 것이 최선을 다해도 요리, 빨래 등등 집안일일 뿐이고 수유를 대신할 수는 없으니,, 더욱이 긴시간은 아니지만 일도 해야하다보니 정말 육아에 있어서 여자의 고생은 이루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도 보면 출산경험하신분들 많아보이는데 정말 대단하시고 고생하셨습니다~
이런걸 알아야해요 애 낳으면 몸망가진다-를 몸매 망가진다는 얘기로 착각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실제로 신체가 건강하지 못한 방향으로 망가집니다. 출산은 너도 나도 많이들 하니까 못느껴서 그렇지 목숨 걸고 하는겁니다. 사람이 죽다 살았는데 몸이 이전처럼 정상일 수가 있나요.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이해가 넓어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Lily_of_the_valley93 개소리여 의료기술 좋아서 요즘 누가 자연분만하다 디지니...오바하지마 제발.. 나도 여자지만 에바임. 너가 말하는 건 소수고.. 제왕절개는 어쩔 수 없는 경우에 당연히 하는거고 자연분만은 아파 죽을 것 같은거지 그리 쉽게 목숨 뒤지지는 않습메다..
@@user-kb6rj4gg1b 저도 난산으로 아기가 그로 인해 니큐에 들어갔고 트라우마라 아이 낳고도 악몽에 시달렸는데... 난산으로 산후통으로 스스로 일어나기도 힘들었는데 엄살이 심하다고 ㅠㅠ 그땐 어른이 이야기 하니 네 죄송해요 했는데 진짜 문득문득 생각나고 우울증까지 오더라고요 . 애 낳을 때 알 수 있어요 산모 건강 생각하는 사람은 친정엄마 밖에 없더라는 ㅠㅠ
시어머니들은 다 순풍순풍 낳았나봐요. 논밭에서, 빨래하면서 다리 쭈그리고 앉아 노동을 많이해서 골반도 잘 벌어졌나봐요. 밭일하다 들어가 똥 누듯이 낳고 나가서 밭일했다잖아요.우리 시어머니도 그런 말 대놓고 한 용감무식한 시골 노인네 였어요. 그러니 뭐가 아퍼, 남들 다 낳는 애를이라며 재왕절개 수술후 병원 누워 있는데 얼른 가서 우리아들 밥해줘라 이런 소리하죠. 근데 우리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시어머니는 없겠죠.
출산과 모유수유는 여성 몸에 좋다고 나라에서는 가르칩니다. 지금 워낙 출산을 안하니까 그러는것같은데..실제로 출산한 여자들 몸이 더 늙는다는거 과학적으로 밝혀졌어요. 텔로미어라고 이게 나이가들수록 짧아지는데 출산한 여자가 출산하지않은 동년배여자보다 평균 텔로미어가 상당히 짧아진다고해요. 결론은 임신,출산.육아하면 여자몸에 좋다는건 개소리이고,.팍싹 늙는다. 나라에서 하는말은 구라다
나라말을 100% 믿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던 계기가 제가 어렸을때 쌀밥이 건강에 안좋다 보리밥과 혼식해라 해서 학교에서 혼식했나 도시락 검사도 했고 안하면 혼났음. 어떤때는 쌀밥이 좋다고 했고 어떤때는 밀가루가 좋다고 했어요 이게 다 쌀 재고량 때문에 끼워맞춘 정책이예요 가족계획도 슬로건이 계속 달라졌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둘도 많다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동생은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계속 필요에 맞게 정책이 변해 와서 한번쯤은 의심을 하고 자기에게 맞는걸 선택하면 좋겠어요
@@user-rg6vj4ir1n 뭔 갈등조장; 대부분이 본댓글이에요. 어쨌든 제 새끼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거 아니겠어요? 친정 엄마한테는 내 딸 죽어가는 게 보이니 내 새끼가 걱정 되는거고 시가는 며느리보다야 손주가 더 내 새끼 같을 수 있겠죠. 단순히 며느리 미워하고 구박해서 그런게 아니더라도 그렇게 흘러가는거죠.
정말.........왜그럴까요 시가 사람들은 ㅡㅡ 저는 수술하고도 친정엄마못오셔서 진짜 더 슬펏아요 ㅜㅜㅜㅜ이런취급받을거 미리알앗더라면 애기안낳앗을거같아요 내 애기도 내가 제일 걱정하고 내가 제일 맘 쓰는데 뭐가그렇게도 안타까운지 좀만 울면 아주 난리나네요 그러면서 봐줄 순 없다는 우리 시어머니^^
저도 아기 12시간 만에 낳는데 힘을 너무 줘서 얼굴 핏줄 터지고 입원실 누워 있는데 시어머니하고 남편은 아기가 쉽게 나온거라고 아기 이쁘다고 하는데 저희 친정엄마는 우리딸 힘들게 해서 태어났다고 처음에 아기 보려고 하지도 않더라구요 그런 엄마 붙잡고 나 낳느라고 고생했다고 엄마 안고 펑펑 울었네요ㅎㅎ
@@yeoul 출산후에 물을 마시면 안되는건 아니구요.. 출산전 관장하기전부터 단식이라 물도 못마시게해요.. 그래서 계속 갈증이 오는데 출산 직후에 하혈도 많이하고 양수도 터지고 하니까 미친듯한 오한과 갈증이 오는데.. 회음부 봉합이나 후처치 끝날때까지 물을 안줘요.. 그리고 후처치 끝나고 물줘도 미지근한 물을 주더라구요..ㅠㅠ
이제 초등학생 딸래미들 아빠로써 말씀드리자면 출산할때는 꼭 같이 들어가주세요. 다른 댓글에서도 말씀하신 분들이 있으시지만 진짜 들어가주시는게 좋습니다. 출산 트라우마니 뭐니 그런게 꺼림직하시면 와이프 얼굴만 보시면서 같이 호흡해주세요. 저희 와이프도 제 멱살이랑 머리채 잡았었는데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겪을 고통 생각하면 머리채 잡히는거야 뭐.. 그리고 딸램들이 나왔는데 누구보다도 와이프부터 챙겼습니다. 와이프가 몸도 약한편이라 출산하고도 힘들어했고요. 저희 어머니 아버지 오신다는거 다 뜯어말리고 장모님, 장인어른 모셔서 왔습니다. 출산 후에는 본인 어머니 아버지 오시는거 말리시고 장모님 장인어른 먼저 모셔와주세요. 확실히 와이프가 편안해 하더라고요.. 저는 와이프 임신하자마자 술, 담배 다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니던 회사 때려치고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딸래미들 봤구요. 요즘은 와이프랑 딸램들한테 보양식 많이 챙겨줍니다. 또.. 아들래미 하나 늘었구요. 고생한 와이프 열심히 챙깁시다, 남편분들!
지금 중3학생인데 저래서 절대 애기 안낳음 절대 생각없음 뭐 나중에 저출산 초고령화고 뭐고 난 절대 안해 ㅅㅂ 학교에선 아무것도 안가르치고 무조건 출산율 낮다고만 얘기하는데 괘씸해서라도 안낳을거임 출산의 신비??ㅋㅋ 말도 안되는 소리하네 나라보다 내 몸이 더 중요해서 안낳아
토니어머님께서 하신 명언 중 '아빠는 기분만 냈다'는 말씀이 생각나는 영상입니다. 애기 낳으면서 힘주면 애기만 나오는게 아니고 치질도 나온대요ㅠ 올케언니가 자연분만한 분들 중 치질 걸린 분들 꽤 된다고 하더라구요ㅠ 그리고 언니 친구는 출산 전 질을 칼로 찢는데, 의사가 잘못해서 항문까지 잘라서 후유증으로 평소에도 x을 조금 지린다네요ㅠ 많은 고통 감수하고 출산하신 분들 위대하며, 엄마께 잘 해드리며 살아요!
진짜 눈앞이 노래지면 아이가 나와요 애가 나올때 몸을 틀면서 나오는데 그때 호흡이랑 힘주는게 안맞으면 아이가 산도에 눌려서 고통스러워요. 산모도 힘들지만 아이가 죽을힘을 다해서 나오는건데 호흡이 안맞아서 눌린다면 정말 고통스럽겠죠.. 죽을수도있구요. 최대한 대변 보는 느낌으로 허벅지랑 아래에 힘주면서 호흡을 길게 내쉬어야되는데 이게 하다보면 산모가 두렵고 제대로 안되서 호흡이 꼬여요. 그냥 무조건 쭉 힘주면 안되요. 끊고 힘주고 내쉬고 하는 타이밍이 있어요. 마음대로 힘주면 아기한테 위험해요. 주변에선 힘 ~~~~~!!!! 주라고하고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정신도없고 .. 하다보면 과호흡처럼 숨이 잘 안쉬어져요. 그타이밍에 힘을 제대로 못줄무렵 아이가 빼꼼하고 나오는데 간호사가 배를 눌러주며 도와줘요. 훅 눌러줌.. 도와준다고 남편이 옆에서 알짱거리는게 제일 짜증나는 순간에 눈앞이 노래지면서 나와요. 진짜 딱 그타이밍에 뭔가 훅 하고 나옵니다.. 애가 나올때 나왔나..? 하는 느낌이 나오면서 갑자기 모든게 탁 풀려요. 아이가 그 순간에 태어나서 간호사들이 시간 알려주면서 아기 데리고가고 의사가 뭐라뭐라 얘기해주는데 정말 아... 끝났네...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잠시후에 태반들 찌꺼기 나올때 의지랑 상관없이 소변보는것처람 주르르르륵 따끈한 뭉터기들 나오고 의사가 절개한 회음부를 꿰매줘요. 그리고나서 갑자기 오한이 들면서 덜덜덜덜 떨리고 무지하게 잠이 쏟아지면서 정말 추웠던 기억이 나네요. 눈감으면 이제 못깨어날거 같은 그런 피로감이 몰려와요. 잠시 후 씻긴 아기를 데려다 품에 안겨주고요.. 아기를 처음 만난 감상은... 아 ..얜가...? 하는 느낌.. 그저 팔에 힘이 안들어가고 아기 떨어질까봐 조심스러운데 자꾸 안겨주는게 부담스럽고 아기는 너무 작고 빨갛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전 다시 한번 하라고 하면 못할것 같아요. 출산 트라우마가 생겨서요. 첫째 다 키우고 그 고통이 잊혀질무렵 둘째 갖는다고는 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지라..) 전 아직 둘째는 그래서 힘드네요.. 무서워요.
진짜 끝났다 그 느낌뿐 그래도 외국에서 낳아서 차가운 수술실에서 안낳고 보통 병실같이 생긴 따뜻한 작은 방에서 아기 낳고 2시간동안 우리 세식구만 있던 그 시간은 정말 좋았어요 그래도 병원에 있는 동안 다른 산모 비명소리 들으면 그 아픔이 다시 생각나서 내 자신이 너무 불쌍했어서 눈물났었어요ㅠㅠ 진짜 세상 고통스러운 기억
@@user-mv5fl8yc7r 아니 유산했다고 꼴값이라니 ㅋㅋㅋㅋ 유산 후 괴로워하는 게 왜 꼴값임? 아이가 간절한 사람도 있고 임신하고 애지중지하며 기대하는 사람들 많음 유산 후 충격과 우울증에 힘겨워하는 사람들도 많음 본문에서 얘기하는 건 모성애는 이것과 다른 걸로 보이는데
딸쌍둥이 출산하러 갔을때 처치실에서 받은 관장과 제모는 처음해본거라 정말이지 기분 묘했다 곧바로 진통이 와서 분만실 들어갔을땐 그공포 다시 겪고 싶지 않다 열달을 꽉 채우고 2018년 여름 한창 더울때 출산 밑이 빠지는 기분 무통해도 아프다 그리 태어난 애들이 지금은 걷고 뛰고 정신없다 임신 출산 육아는 여자에겐 정말 힘들다 옆에서 도와줘도 정말이지 엄마는 체력전
드라마 잘 만들었어요. 풍자가 좀 있긴 하지만 그리고 각자 디테일한 면에서 조금씩 다르겠지만 크게는 실제와 비슷해요. 출산 육아기가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대중이 공감하는 시대가 왔네요. 애 셋을 낳고 전업주부로 살면서 스스로도 잉여인간이라고 영혼을 갉아먹고 있던 차에 과거 기억도 떠올려보고 눈물도 흘립니다. 지금은 사춘기 애 셋 하고 기 싸움하느라 심신이 피곤해요. 남편과 아빠의 역할도 중요해요. 모두 소중하게 태어난 생명들...화이팅합시다.
내진이 제일 모욕적이고 굴욕적이고 진절머리나게 싫었음.... 으으으.... 그냥 얼마나 열렸는지 봐야한다니까 참은거지.. 이 장면만 봐도 다시 그 순간이 떠오르네... 우리 삼남매 애들이 이 부분 같이 봤는데 울엄마 엄청 아팠겠다고.. 엄마 죽을뻔한거에요? 이렇게 물어봤음..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무통주사 맞고나면 똥 눟는 느낌 내가 어떻게 알아... 그래서 첫애때 얼굴이랑 목까지 실핏줄 다 터졌었음;;;; 그걸 표현한 드라마 최고라고 생각한다~!! 둘째때부터는 노래할때 배에 힘주던걸 생각하며 그나마 얼굴에 실핏줄 터질일 없었음... 갓난아기는 양수에서 있다가 좁은 곳을 통과하면서 아기도 고생했으니 온몸이 빨갛고 주름진것임.. 목욕후 손이 쭈글쭈글해진것을 생각하면 됨~ 엄마라고 무조건 모성애가 있는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건 아이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교류가 있어야만 생기는것... 모성애라는것은 유교적 관념으로 강요된 이론적인것일뿐.... 그래서 아이는 할머니가 아닌 엄마가 키워야한다고 생각한다~!!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더 무섭다...
라마즈 호흡 좋아하네 ㅋㅋ 18시간 진통하고 결국은 제왕절개한 나로썬 그냥 개소리임 간호사쌤이 진통오면 큰파도를 넘는다라는 생각으로 호흡하라는데... 진짜 한대 패고 싶었음...ㅋㅋ 오히려 엄청난 고통에 기절했다가 5분에 한번씩 일어난다고 생각하면됨 제왕절개때 마취쌤이랑 간호사랑 오늘이 벌써 19번째라고 피곤하다고 지들끼리 수다 떠는데 더 긴장되고 척추 안보인다고 등을 더 말아보라는데...만삭의 사람에게 할 소린지! 첨엔 하반신만 마취되서 애기 나오는거 상황파악 다~되고 그렇게 애기 얼굴 본 순간...자연분만 못해줘서 미안해 눈물만 나오고ㅜㅜ 마취깰 땐 맨 몸으로 냉동실서 나온 것처럼 몸이 덜덜 떨림. 난 그후 내 생일때마다 오히려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 몸 부서진 날이니 미역국 많이 드시라고함 또 내 아들놈 커서 여친생일 때 꼭 그 쪽 어머니께 드릴 꽃은 따로 챙기라 교육 시킬거임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출산 때 겪었던 간호사분의 행동에 상처를 받기도 해요 내진하는 건 진행과정 확인해야하니 괜찮은데 간호사분이 손톱관리를 안하시는 지 아프더라구요 원래 이런건가 하는데 다른 간호사분은 안 아파요 그래도 참았는데 애 낳고 다음날 조심히 간호사분께 다가가 저기 죄송하지만 어제 간호사분 손톱이 길어 아팠어요 하는데 다 안 열려서 아픈거에요! 하시며 짜증내시던.. 그럼 다른 간호사님은 왜 안 아팠나요... ㅠㅠ 소심해서 아.. 네.. 하고 왔던... 애 낳고 다음날 젖 물리고 본격적으로 젖이 돌기 시작해 순식간에 차오르는데 애는 잘 못 물지 나는 아프지 간호사분께 물어보니 누워서 따뜻한 수건으로 마사지해주래요 다른 분들은 수술들어가 나중에 오신다고 그렇게 2시간을 울며 돌처럼 굳어진 가슴 문질러주기만했어요 나중에 다른 간호사분 오셔서 왜 문질러만 주냐고 젖을 짜야죠 하는데.. 안 알려줬잖아요 나 초산인데... 그때 23살 였다구요 뭘 알아요.... 신랑이 와서 짜주는데 손아귀 힘이 세서 살갗 다 쓸렸다구요 진통 중에도 힘 주래서 한참 힘 줬는데 나~~~~중에나 똥 싸듯이 힘 주라고요!! 몸에 힘주지 말고! 하시고 다음날 보니 가슴위쪽으로 온 얼굴 눈에 가슴에 혈관 다 터져서 벌겋벌겋 담날 좌욕하러 내려가다 본 거울에 비친 내 모습.. 괴물이 따로 없더라구요 병원 가 3시간만에 낳았어요 본격 진통 1시간 반후부터 였고 잠깐(제 시점에서요.. 시간순삭된 느낌) 진통하고 애 머리보이니 옮기래서 분만실로 어기적 걸어가 의사쌤과 수다 후 힘주랴서 흡! 주고 숨풍 낳았어요 수월하게 낳았지만 그때 느꼈던 서운함이 정말 지워지지가 않더라구요
@@user-oo5zl9ch1i 산모는 출산에 고통에도 아기만 건강하길... 기도하면서 가끔 수치스럽기까지도 한 과정들 내진. 고통도 참고 간호사.조산사. 의사한테 온전히 의지하면서 아기를 낳게 되는데 더많이 힘들셨겠어요;;; 오~래전 기억인데도 저도 아이 낳을때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대부분 좋은분들 덕분에 의지하고 순산할수 있었지만 내진할때 잠깐 의지한 간호사? 열여있다고 몇번을 힘주게하고 아프게 하고 그러더니 다른간호사분이 아직 아기 나오려면 멀었다고 편안히 계시라고 먼저분 어디로 가셨냐? 물으니 누군지 모른다고 하고 고샌만했네요;;; 그리고 처음 젓물리는데 아가 두상에 소톱자극이 너무많이 글켜져 있어서 너무 화나서 컴플레인 할려는데 남편이 좋은날인데 무사하게 태어난 아가만 감사하자고해서 참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내진시 너무 아픈게 손톱이 길었을거란 생각은 못했어요 손을 집어넣고 꾸물꾸물 잡은듯 기억이 양수가 안터진다고하면서 그사람만 의지해서 그땐 아파도 참았던 기억이 있어요
@@nurikim3823 혹시 애기 낳아보신 경험이 있는지... 사실 고통스러운 상황에선 이것저것 따질수도없이 너무 힘들어요. 당연히 산모들 첵업할때 연습해야겠지만 산모들 입장에선 진짜 어마어마한 고통이에요... 환자입장에선 안그래도 죽겠는데 자꾸 여러명이 내 밑에 손넣고 쑤시면 얼마나 아프겠어요. 산모도 환자잖아요.... 이것저것 따질 그럴 정신이 없어요. 그냥 저런거 안하면 좋겠는거죠 너무 처절하게 고통스러우니깐요. 그니깐 제말은 환자인 산모들 입장도 고려해주시라구요..ㅎ
아 눈물나. 3주전에 출산했습니다. 36주 정기 검진 갔다가 임신중독증 왔단 이야기에 급 입원하구 4일 병실에 있다 제왕으로 급 출산 했어요. 시국이 시국이라 입원 할려면 코로나 검사도 해야되서 코로나 검사 받구 강제 일인실 감금 되고. 하아 자연분만 엄청 힘들겠지만 제왕도 너무 힘들어요 ㅠㅠ 출산하고 마취깨어나고 다시 병실 옮겨져서 남편한테 처음 한 이야기가 아이는 이 아이가 우리에게 처음이다 마지막이다 였음 ;;; 임신했을때도 너무 힘들었구 임신으로 인해 임당 오고 임신중독까지 온거라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남편이 출산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말해줬지만 퇴원하고 친정부모님이 안아주고 엄마는 나 아프다고 울고 친정부모님이 최고란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부모님에게 잘합니다 ㅠㅠ
학생들이 봤음 좋겠다 여친한테 함부로 들이대지말고 남친들이 함부로 들이대더라고 당장 순간의 기분으로 고통받지말길, 낙태또한 출산의 아픔과 마찬가지라는것도 잊지않고 거절할 수있는 계기가 되길... 육아또한 출산의 연장이다 이 모든것을 책임질 준비가 되었을 때.. 쾌락또한 진정한거란걸
아직도 학교에서의 성교육이 뜬구름 잡듯 이뤄지고 있어요 우리딸 초등생인데 성교육이 고작 누가 내 몸을 함부로 만지려고 할때 싫어요 안돼요 라고 말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하라고 교육한다던데 성폭력 당하는 경우 주변에 사람 없는곳이 많고 저렇게 말한다 한들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몇년전 고등학생이 초5 여학생을 산으로 끌고가 강간한 일이 있었죠. 당하는 순간에도 초5 아이는 그게 어떤건지도 몰랐을꺼고 학교에서 배운대로 싫다고도 했을테고 주위에 도와달라고 말하려고도 했을꺼예요 결국은 아직도 교육방법이 잘못된거죠 남자들은 대부분 야동으로 잘못된 교육을 받아 그게 진실인양 믿게되어 박사방 같은 사건과 사람들이 나온거죠 여자가 싫다고 하면 정말 싫은겁니다 좋은데 싫은척 하는게 아니예요. 아파서 아프다고 말하는거예요 좋은데 아프다고 하는게 정말 아니라구요 좀 제대로 된 성교육도 필요합니다 30년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변한게 없네요 구성애 선생님 이후 변했을줄 알았는데 말이죠
조금 논점에 벗어난 이야기기는 한데요, 그럼 아예 책임질 능력이 되는 사회인이 되고 나서 관계를 해야 된다는건가 싶어서요. 평소에 청소년의 피임을 동반한 성적 권리와 건강한 성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아, 작성하신 댓글 중 '학생'을 강조하신 부분이 신경쓰여 답글 달아봅니다!
무통주사는 만능이 아님 고통을 줄여줄뿐...안먹히는 산모도 다수... 아이를 진통시작한지 단 2시간에 낳는 산모도 있고 20시간을 넘게 진통하는 산모도 있음..사람마다틀리며 고통은 누구나 같음 진통과 출산시 고통과 끝없는 힘주기로 인해 온몸에 경련,핏줄 파열 다수 발생.. 굴욕도 굴욕이지만...일단 고통때문에 굴욕이고 머고 나중엔 다 잊혀지는... 임신하는 순간부터 끊임없는 감정기복,몸의 변화로 인한 우울감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출산에 임박할수록 터지는 배주변 살들..임신때 터진살은 거의 회복 불가..(터진살 징그럽다는 남편분 가끔있던데 이런 개...후 -_-) 출산후에도 넓어진 골반과 아이가 있던 공간의 대 이동으로 인하여 몸조리하며 회복할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함.. 산모가 건강하게 출산을 하였고 건강하다는 이유로 출산후 몸조리 부분에 소홀하게 하는 산모본인과 가족(특히 남편,시댁)이 있던데 정말 그건 잘못된 행동..몸조리 꼭 단단히 하세요..후회합니다..대충하시면...
그치. 나도 내 애기 낳고 처음 봤을때 "넌 누구니...????"였지. 클수록 더 예쁘고 사랑스럽고 ㅠㅡㅠ 그래도 저런 친정 엄마 있으면 다행이지. 내 친구는 시어머니께서는 고생했다고 손 잡아주셨는데, 친정 어머니께서는 넌 나에 비하면 순산이라고 둘째타령 하셨다는..,,,;;;; 다른 친구는 제왕절개 한다니까 그걸 왜 하냐고 친정 엄마가 의사랑 대면하시고..
진짜 갈비뼈 누를 때 간호사 얼굴이 가까이서 보니는데 황천길에 발딛다 왔네요 진심 욕나와요. 누르는데 힘은 주라고 하지 아.....저도 둘째 접었어요 임신이고나발이고....조리원도 회복하는곳이 아닌 노동하는곳인줄 수유콜에 모유유축에 가슴은 시도때도없이 뭉쳐서 잠도못자게하고
현실감 있는 장면이네요. 이 영상보고 9년전 제 출산기가 생각났어요. 혼자 눈물 또르륵 ㅜㅜ 전 그래도 젤 고통 심할때 무통천국을 맛보았는데 둘째는 안낳으려고요. 개인병원이라 편안한 분위기에서 낳아서 저정도는 아니었지만 제일 고통스러운걸 뽑으라면 간호사가 배위에 올라가서 애기 밀때 그때 진짜 인생 최고에 고통이었어요. 이 세상 어머님들 모두 힘내세요 !!!
ㅎㅎ 전 배 누를 때 왜 눌러요? 하고 물어봐서 간호사분 얼굴 빠~~알개지게 만들었어요 ㅎㅎㅎ 애기 쉽게 나오라구요 하며 더듬더듬 말하시던 ㅋㅋㅋㅋ 마지막에 흡!! 하고 힘주니 쑤왁하고 양수와 함께 샤워하고 나오더래요 ㅎㅎㅎ 신랑이 양수가 워낙 많았어서 보통 애 낳고 5키로 정도 빠진다던데 전 8키로가 빠졌고든요 애는 3.65였구요 양수가 정말 많다고 쌤도 그러셨어요 ^^
@@user-oo5zl9ch1i 그런 말을 왜 굳이 하시는지... 예 뭐 순산하셨다니 다행이시고, 안 그런 분들도 있는데 자랑하시는 것도 아니고 좋으셨겠네요. 예. 케바케이지만 정말 축복받으신 것 같고, 그런 사실은 여기가 아니라 다른 순산하신 산모님들과 나누시길 바라요.
난 어머니는 대단하다 라는 말도 싫다. .대단해져야한다는걸 강요하는 느낌...아버지는 대단하다 는 어색하잖아ㅠㅠ 대단한걸 강요하지말란말야 모든 어머니가 대단하지않아도 힘들이지 않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 수정시킬때부터 인큐베이터안에서 한다든가...ㅠㅠ무튼 비혼이 답이다
울다가 웃다가 다시 울다가 ㅜㅜㅜ 엄청 공감하면서 봤어요 간호사로서 여자로서 이렇게 철저히 고증하고 반영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ㅜㅜ 극중 간호사분이 너무 불친절해서, 의료진들이 마루타 취급해서 찔리고 아프고 같이 분노했지만 환자분들의 일생일대의 순간이 어쩌면 저들에겐 하루에도 몇십번 반복되는 일인지라 무뎌질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무뎌지더라도 무너지질 않길 바람이고,, 저도 늘 노력하는 한 사람 되겠습니다. 첫 실습때 그 탄생의 순간에 분만실 한구석에서 눈물 그렁그렁하며 함박 웃음 짓던 어린 제가 생각나네요ㅋㅋㅋㅋ 이렇게 커버려서 미안하지만 다시 힘내볼께요! 우리 산모, 환자분들과 티비엔 고맙습니다
@@figment4496 저는 산부인과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출산률이 낮아지면서 산과도 축소되는 규모이고 그러다보니 월급이나 보너스 부분에서 큰 기대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대신 인생의 희노애락이 가장 녹아있는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in분만실- 예민 근심 고통 기대 환희 감동 슬픔)과 그렇지 않은 점 (부인과 근무, 신생아실, 외래파트 등등) 모두 고려하시는 게 좋겠죠 ㅎㅎ 지방병원은 오래 다니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