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수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LG 트윈스의 선수였다는거 그는 야구를 꽤 잘했다는거 그냥 LG트윈스하면 바로 생각나는 사람좋고 야구열심히 하고 야구 잘하고 .... SK에 트레이드 됐을때 내가 느꼈던 그 배신감 하지만 왠지 돌아올것 같은 나만의 확신... 그 이유는 LG트윈스 최동수이였기 때문에 너무 좋은 사람 선수인걸 멀리서 보는 팬들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나와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lg트윈스 응원하면서 후회한적 많았다. 그냥 두산 응원할걸. 한번 응원하기 시작하니 맘이 바뀌지도 않고. 그런데 이번 스톡킹 최동수 편 보고 나서 진짜 처음으로 lg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lg만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동수 선수가 lg로 다시 가게된다는 얘기 듣고 차에서 혼자 만세 불렀다는 얘기는 진짜 마음이 뭉클하고 흐뭇해집니다. '내가 lg다시 안올것같냐?' 이 말도 진짜 너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아 웃다가 목이 다 아픈데 다 웃고 나니 양신과 심재학 위원이 일부러 찾아오는거보면 최동수 코치님 인품을 엿볼 수 있었고 또한 방송 난입이 가능할정도로 정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나오는 얘기들이 언제나 좋습니다. 에구 수정합니다. 최동수 코치님을 김동수 코치님이라고 썼네요.
경기 끝나구 싸인 받은적 있었는데 엘지팬으로서 제일 좋아한 선수였습니다. 지난 한 5년전부턴 해외살고 바빠서 야구를 예전만큼 보지는 못하고 있는데 15년전, 10년전 제가 좋아하던 선수 우연히 이렇게 보게되니 넘 반갑고 고맙네요. 예전의 좋은 추억 다시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뚝옹 아자아자!
지나가는 이글스팬. 타팀이라 잘모르지만, 적어보자면. 야구에 있어서 솔직히 엄청난 스타는 아니었지만, 한 팀에 대한 애정과 야구에 대한 노력이 출중해 결국은 인정받은 대기만성. 10여년 만에 찾아간 고향에서 떠나지 않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던 형님. 깝죽깝죽대면서 장난쳐도 다 받아줄 것만 같은, 늘 그자리에서 그 모습으로, 내 어린 날을 홀로 간직해주던 수더분한 형님. 진심으로 멋진 사람. 형. 그래서 이호준형이랑 비슷한 느낌이긴 해 ㅋㅋㅋ
저는 삼성팬입니다. 스톡킹을 처음하는 하는 순간부터 보고 있는데 "심수창 선수의 재발견"입니다. 선수 심수창도 슈퍼스타는 아니였지만 큰 부상없이 18년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런 프로그램을 하는데 모든 선수들이 나와서 즐겁게 이야기하고 잘 놀다가 가는 느낌입니다. 특히 좋은 것은 슈퍼스타만 나오는게 아니라 저평가 되었던 선수들도 많이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심수창위원 인성에 문제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스톡킹 10만 가즈아~~~
최동수 코치님 예전에 엘지출신 선수가 운영하는 야구레슨장에서 뵌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마냥 무섭게만 보이고 냉정해보이셨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토킹에 나오셔서 엘팬뽕도 차게 해주시고 너무 재미있고 진정성있는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 하겠습니다. 쉼창 해설위원님과 ㅛ검 아나운서님도 좋은 방송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