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느끼지만 복잡한 교전 상황 속에서 누가 스펠을 빼서 없는 상태인지 아는것과 끝까지 따라가면 이겼을 판단을 하는것 까지 엄청난 두뇌다 밴픽 과정에서 카드패 생각과 매 상황 구도와 누가 대신 죽어야 하며 누굴 잡고 누굴 살리는지에 대한 판단 능력이 너무 좋다 T1이 텔을 살리는데 써서 잘못된걸 바로 알고 텔은 아군을 살리는데 쓰는게 아니라는 명확한 개념을 알려주는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도인비의 머리와 1+1=2인 상식적인 이 뇌지컬과는 다르게 모든일은 저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으로 돌아가지 않는 다는걸 잘 보여주는 경기였다 분명 BLG가 이겨야 하는 상황도 도인비의 두뇌와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다고 눈이 휘둥그레지는 상황이 많이 펼쳐 졌다 그것을 능가하는 재치와 피지컬이 이런 세계적인 수준에선 존재하는걸 T1이 보여주는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