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도서관 책이나 e-book리더기로 읽고 괜찮으면 실물 책 사요. 무조건 책 사는건 후회되더라구요. 저도 1년에 100여권 읽는데, 도서관 책이나 e-book리더기로 봐도 기억에 남는데 그건 매일 독서록을 기록해서거든요. 좋은 문장 늘 업데이트해서 언제든 다시 찾아볼 수 있게요.
꼭 독서가 인생을 바꾸고 삶을 변화시켜야 하나요? 지금 삶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더 욕심을 내 나를 피폐하게 만들고 싶지 않고, 독서는 그저 만족스런 현재의 삶을 만들어 주는 것들의 한 조각일 수도 있잖아요? 때로는 교양서도 읽고, 때로는 살인사건을 흥미롭게 다룬 추리소설, 때로는 시집도........, 전 그냥 읽고 싶은거 있으면 뭐든 읽자.. 그게 비록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시간낭비가 되더라도... 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전자책도 종이책에는 없는 뚜렸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Gabalus_elio 말씀하신 게 인생을 살아가는 데나 독서하는 데 있어서 우리가 최종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것. 이미 내 삶과 내 마음안에 모든 게 갖춰져 있음을 믿으며 행할 것. 하지만 이걸 글자로는 알아도 마음 깊이 공감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항상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싶어합니다. 변하기위해서 책을 읽다보면 언젠가는 변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변화를 위해 독서하더라도, 언젠가는 이 영상을 보신 모든 분들이 말씀하신 마음가짐으로 책을 읽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동의. 저도 책에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 독서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당연히 후회하는 책도 많은데, 읽는 습관이 생겼기 때문에 만족하고, 많은 책을 사봤기 때문에 좋은 책을 고르는 기술도 나름 생겼습니다. 여러권 사서 시도해보세요. 요즘엔 중고로 책 팔기도 좋아져서 신간으로 사시면 쉽게 팔 수 있습니다 ㅎㅎ
저 같은 경우 빌려서 읽은 책은 노트나 노션에 기록하고 밀리의 서재 같은 경우 앱에 있는 집중모드를 활용합니다. 그리고 독서습관을 만드는 방법으로 주변에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사람은 좋든 싫든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받게 되니까요.
⭐️독서목록에 대한 공지입니다⭐️ 독서목록은 구글폼을 작성해주시면 최대 이틀 안에 메일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본업이 아니다보니 실시간으로 메일을 보내드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독서목록을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독서 압박을 갖고 있습니다. 어떡하든 매일 독서하고 독서량을 늘리려고 애쓰지만 쉽지 않습니다. 이 영상은 좋은 팁이네요. 우선은 왜 독서를 해야 하나... 하는 동기부여가 먼저이고, 그 다음이 이 영상 같습니다. 저의 독서 목적은 지성과 통찰력 입니다. 책을 사는 건 부담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근에 올라오는 중고책, 그리고 청계천 헌책방, 알라딘중고서적을 가끔 가 봅니다. 평소 읽고 싶은 책, 읽어야 할 책 목록을 만들어두고, 당근과 헌책방에 그 책이 올라오면 수 권 삽니다. 경제적 입니다.
압박감을 가지면 독서를 멈추는게 좋은거같아요. 독서에 대한 압박감은 "내가 수용하고싶은 지식은 이만큼" 인데 물리적인 시간과 행동에너지의 한계때문에 그걸 따라가지 못한 상태에 옵니다. 그때 억지로 독서를 하려고하면 오히려 내용은 하나도 기억안나고 돈은 돈대로쓰고 스트레스는 점점 쌓입니다. 그냥 내려놓고 한달에 한권만 보셔요. 책 구입을 멈추시고 그냥 한달에 천천히 한권만 읽자고 생각하셔요. 아니 두달, 세달에 한권 천천히 음미하자는 마인드로 읽으셔도 되요. 저도 님처럼 독서압박감이 거의 중증수준이었어요. 부정적인 습관과 스트레스가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심지어 자아상까지 균열이 가요. 그럴땐 과감하게 책구입이나 책 검색 멈추고 내가 이미 가진책중에 천천히 읽을꺼 하나만 찾으세요. 그리고 독서할때 에너지를 올리는 한가지 답은 있습니다. 독서하는것도 뇌에 에너지를 엄청 쓰는 행위에요. 피곤하고 에너지가 없으면 독서하기 어렵습니다. 시간분배 잘하시고 운동을 하시는게 가장 먼저라고 생각됩니다. 체력이 올라야 독서도 수월하게 되요. 화이팅
^^ 제목이 자극적이어서 거를까 하다가 보게 됐습니다. 제목과 달리 본질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담하게 잘 이야기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책이란 사서 보고, 틈날때 마다 보고, 적으면서 보고, 생각하며 보고, 덮고 나서 생각해 보는거라고 알고 있는데 그 부분을 잘 짚어 주셔서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책이란 생각의 틀을 깨주는 책, 나의 생각을 확장시켜 주는 책이라는 점도 큰 자극이 되었네요. 과학책 좀 읽어야 하는데 늘 인문사회과학쪽만 뒤적입니다. ㅠㅠ 소설은 다음 생에나 읽어보려 했더니 한 친구가 추리소설 한번 읽어 보면 이번 생에도 소설을 즐길 수 있을 거라고 해서 추리 소설도 한편 생각만~~~ 생각중입니다. 책 리스트 신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 무료로 독서목록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한 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요. 개인적으로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부분은 약간 부담스러워서 그러는데요. 개인정보 입력하는 칸에 이메일과 휴대전화까지 있어서 전화번호도 꼭 입력해야만 받을 수 있는 걸까요~?
한창 책읽기에 빠졌을때는 매일매일이 뭔가 새롭고 흥미로웠는데 요즘은 뭔가 무료하고 하루하루가 허무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독서에 손을 놓으니 삶이 이렇게 달라진다는😂 우연히 들어왔다가 자극받고 갑니다! 그리고 저도 숲님과 비슷한 계기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아서 추천목록도 기대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책을 좋아하는 1인입니다만 책만 좋아한다뿐이지 제대로 된 독서법이 없어 고민 중인 사람입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최숲 님의 유튜브를 보게 되었고 청소하며 반복해서 7번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유트브 내용과 청소하던 장소가 연결이 되더군요. 그곳에 가면 그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아무튼 알려주신 3가지 방법대로 저도 해보려고 합니다. 핵심찿기, 반복 읽기, 내 감정을 가미한 필사 노트 작성.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겁니다^^
재밌게만 읽어도 독서는 그만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에는 독서를 단순히 즐겁게만 하면 안 되고, 제대로, 효과적인 방법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독서가 점점 부담스러워지더라구요. 책도 점점 안 읽게 되고요. 오랫동안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제가 깨달은 점은, 무언가를 얻으려는 생각을 내려놓고 즐거움에 의해 어떤 일을 하는 게 최고의 경지에 가깝지 않냐는 것이었습니다. 저보다 훨씬 더 높은 독서의 경지에 있지 않으실까 싶어요 ^^ 정성스러운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저 제안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정답을 말하는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경험해본 선에서는, 책을 빌려 읽을 때보다 사서 읽었을 때 책을 더 많이 읽게 됐습니다. 하지만 꼭 책을 사서 읽는 것이 독서의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을 거예요. 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고, 상황도 다르고, 사실 모든 것이 다르니까요. 독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책 읽기 역시, 제가 경험해본 선에서는 다른 어떤 것보다 제 인생을 풍부하게 해주었어요. 그래서 저는 책을 읽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만. 제 입장은 그저 제 입장일 뿐, 결코 정답은 아닙니다. 제가 책에서 유용함을 발견했다면, 어떤 분은 쇼츠를 통해서, 영화를 통해서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하기도 하니까요. 그러니 새 책을 살 여력이 안 된다면, 중고책을 사서 읽어도 괜찮습니다. 중고책도 부담스럽다면 도서관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도서관에 가는 것도 기력이 없어서 어렵다면, 안 가셔도 됩니다. 책을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잠시 내려놓으셔도 정말 괜찮습니다. 그 대신에 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고 많이 움직이기를 하는 게 독서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user-od7kk6cw7f 제 고민을 맞추셨네요 ㅜㅜ!! 공간 부족 걱정은 항상 하고 있습니다. 읽고나서 지금은 내용이 와닿지 않는 책이라던가, 읽어봤더니 생각보다 별로인 책들은 주기적으로 모아서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책을 나중에 다시 사야할 때도 있지만 출판계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ㅎㅎ 주기적으로 책장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독서의 필요 요소는 나에게는 1.도구, 2.환경, 3.본인의 흥미 ..였음.. 1. 아이패드 미니로 보는데 전자책앱을 통해 보니까 더 많이 읽게 됨.. 넷플릭스에서 이것저것 골라가면서 보듯이 배경 어둡게 하고 글씨크기 편하게 맞추면 좋음.. 2.전자책의 최고의 장점은 누워서 본다는 거임. 침대에 타블렛 거치대 끼워서 자기 전에 쓸데없는 쇼츠 안보고 책 읽다가 잠.. 침대와 쇼파에서 책을 오래 읽게됨..자세가 편해야함. 예전애는 책상에 정자세로 보는게 집중이 잘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컨디션 좋을 때는 괜찮지만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하기 싫어짐.. 티비를 쇼파에서 보고 싶은거랑 같은 원리 3. 본인이 너무 재미있어야 함.. 교보전자도서관에서 동물농장을 우연히 봤다가 이게 이렇개 재미가 있는건지 놀랐음.. 그 후로 삼체가 너무 보고 싶어서 크레마클럽 한달 무료보기로 공짜로 봄.. 지금 밀리의 서재로 보고 있는데 찾아보면 싸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음.. 밀리의 서재 두달 보다가..밀리의 서재에 없는거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이걸 반복할 계획임.. 책에 노트하거나 밑줄 긋는거는 도서관 책이라도 포스트잇 통해서 하고 사진찍거나..본인 노트에 따로 감상평을 쓰거나 얼마든지 깊게 읽고 감상 기록할 수 있음.. 오히려 책 사 놓고 안 읽는 책이 많았음 ㅜㅠ ..이제 둘 곳도 없고.. 그리고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가지는건 좋은 일임.. 데미안을 읽고 거기에 나오는 은유애 대한 배경지식 작가의도를 찾아보는데만 몇일이 더 필요험.. 빠르게 다독하는건 좋은게 절대 아니라고 생각함.. 나는 이제 시작하는 사람으로 무조건 내 흥미 위주로 봄.. 너무 명작만 읽을거야! 책을 통해 내가 꼭 얻는게 있어야해! 라는 집착을 버리고.. 많이 읽다보면 책을 고르는 것도 잘하게 될 것 같음.. 고전을 많이 읽을려고 하지만 명작 몇권으로 내가 변화한다기 보단 책을 읽고 사고하는 시간을 가지는거 자체가 자신을 알아가고 내 사고를 확장시켜서 이미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함.. 그냥 재미 위주의 책도 그 안에서 내가 생각할 거리가 있으면 그것대로 괜찮다고 생각함.. 소설을 읽으면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읽게 되는데 그 자체로 뇌가 활성화 되는 느낌임.. 책을 매일 읽는 나의 뇌가 달라진다는 느낌이 들음.. 매일 뇌 운동 하는 느낌..! 매일 사고하게 되니 내 자신을 찾아가는 느낌.. 심리적 안정감까지 들음..유튜브로 배우는 지식은 휘발성이 엄청 강한데.. 책은 오래 머리 속에 각인됨..오디오북도 안좋아함..금방 다 날라가는 느낌임.. 이미 읽은 책을 오디오북으로 다시 듣는거는 괜찮을 것 같음.. 책읽기는 정답이 없고 사람마다 자기한테 맞는 방식이 있다고 생각함.. 스스로 찾아가야 함.. 난 mbti 가 IN 인데 책 읽기가 나한태 정말 너무 필요한거였는데 뒤늦게 깨달음.. 그동안 심리, 자기계발서만 찾아 다녔음.. 어떤이는 책이 아예 자신과 안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mbti S면 소설책은 재미없거나 어떤 사람은 책 읽기가 안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음.. 헬스, 등산, 요리..뜨개질 기타 등등 자기 자신을 찾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함.. 좋아보이는 남을 따라하지 말고 자신을 설레게 하는 진짜 좋아하는걸 찾으먼 된다고 생각함..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주일 전에 제출된 목록은 이미 메일 전송이 끝났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누락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래 이메일 주소로 성함이나 연락처, 메일주소 중 하나 알려주시면 바로 전송해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해요!!ㅜㅜ choisoupbeen@gmail.com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에는 책을 빌려서 읽을 때보다 사서 읽을 때 얻는 것이 훨씬 많았습니다. 아무리 내용이 실망스러운 책이더라도, 사서 읽으면 '낸 돈이 아까워서라도 이 책에서 한 가지라도 얻어내고 만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더 악착같이(?) 책을 읽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읽으면, 빌려 읽을 때보다 마음가는 문장이 훨씬 많아지고 얻는 것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경험이니,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책을 읽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