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 1도 안치고 4일 꼬박 밤샌적이 잇어요 저는 등허리가 너무 아파서 고통스러웟던게 가장 컷엇어요 그래도 일이 밀려서 잠을 잘수 없었고 걸을때도 발바닥에 감각이 없어서 걷는건지 어쩐건지도 모르겟고 진심으로 죽음이 눈앞에 다가온 느낌이었네요 잠이 쏟아지면 울면서 뺨때리고 제자리에서 계속 방방뛰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만 생갇하면 서러워
덱스가 말하는 마지노선이 진짜 딱 3일차.. 3일차부턴 헛것이 보이고 마약한 사람마냥 헛소리 해대고.. 그럼. 이후엔 기억도 사라지면서 계속 순간이동 하다가 일주일이 감. 근데 웃긴건 분명 1주일 안잤으니 2~3일 내리 잘 것 같았는데 그냥 평소대로 똑같이 하루밤 자고나면 피곤이 풀림 ㅎ
제가 살면서 한 60시간 진짜 미친놈처럼 밤샜는데 자고 일어나니 일단 하루 갔음 근데 피곤함 더 잠 평소에 잠이 많은편 이긴해요 사람마다 이때까지 어떤 컨디션을 유지하다가 밤을 샜냐에 따라 누구는 하루 누구는 이틀 누구는 3일을 잘수도있어요... 아마 불안해서 그래도 병원가서 검사 받지않았을까요??
저 60시간 무수면 해봤는데 중심이 안 잡히고 거리감각과 공간감이 사라짐 머리가 이상해지고 어지럽고 입체감 구분이 안되고 멍하고 말 더듬고 말도 잘 안되고 눈이 충혈되고 말그대로 눈이 엄청나게 아파요 건조해서 아픈 거랑 다른 느낌으로 압박감이 들면서 아프고 호르몬대사가 이상해지는지 신체 시스템이 전부 망가지는 기분이고 허기도 안느껴지고 가만히 서있어도 의식이 날아가면서 기절하듯이 잠들고 피부가 엄청나게 노화되고 다크서클을 넘어서 눈 밑이 처지고 피부 엄청 푸석푸석해지고 다처지고 온몸에 염증이 생기고 구내염에 구순염때문에 진물이랑 피고름나요 방사능 노출되면 딱 이렇게 될 것 같은 상태로 모든 점막들이 무너져내려요 피곤을 넘어서서 진지하게 수명이 짧아지고 10년치 한번에 확 늙는 느낌이에요
대학 졸업작품 제작 시기에 약 48시간(정확히 48시간 11분)동안 학교에서 먹고싸고씻으면서 제작했던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고 20시간을 내리 잤던 기억이 있는데...당시 생각하면 정말 아찔했네요. 몸도 정신도 다 만신창이가 되어 일주일 내리 고생했었네요. 71시간도 진짜 오래 참은 것 같다고 생각하고 중간 운동도 그렇고...의지력이 정말 대단하다고밖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