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물리법칙을 깨는 작품인지 모르겠습니다 공중에있는데 찍어 누르고 좌우로 흔드는데 그게 또 흔들려 사람은 가볍게 망가트릴 공격력을 가졌으면서 가전제품에 흠집만 낼뿐이고 피가 나올때는 피나오고 찢어지면서 시체를 남기다가 어느날은 시체가안생기고 가루가되버리는 기이함 근데 그걸 또 설명안해주는걸 넘어서 당연하다는듯 넘겨버림 스토리가 전혀없고 하루종일 꺅.윽.악 밖에안나오는데 드라마화됬음
국가붕괴, 인류 멸망 사태인데 대학 가산점으로 고3을 학교에 묶게 하면서 군인처럼 쓴다는 설정 자체가 진짜 그게 우리나라 콘텐츠의 재난이다. 정도껏 해야 보지. 디테일은 다 버린다 쳐도 제일 큰 뼈대가 ㅈㄴ 똥멍청이가 만든 느낌. 애들이 부모 배웅받으면서 캐리어 끌고 학교로 입대하는 그 장면이 진짜 코미디 자극적으로 만들려고 총은 들게 해도 옷은 교복을 그대로 입히는... 분명 중학생이나 그보다 어린 사람이 쓴 거지???
웹툰으로 볼 때는 못느꼈던 엉성한 부분들이 실사화 하니까 더 부각되는 느낌 그와중에 원작 파괴해서 더 허접해진 부분도 ㅈㄹ 많음 대표적으로 저 괴물들 총으로 쏘면 시체 조각같은 것도 하나도 안남고 그냥 무슨 게임 몬스터마냥 뿅! 하고 사라지는데 그거때문에 보다가 몰입감 다 깨졌음 재난 스릴러물에서 갑자기 FPS와 rpg를 합친 뽕빨물이 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음 심지어 사격 실력도 개좋아서 괴물이랑 인간이랑 동선이 겹쳐있는데도 깔끔하게 괴물만 맞추는 거 보고 중도하차함 물론 총 쏘는 영화에서 저 정도 과장이야 다 하긴 하는데 이건 애초에 장르 자체가 무쌍물이 아니라 괴수 재난물이어서 그런지 그런식으로 대~충 커버쳐버리니까 작품의 정체성이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