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삽니다. 이번주부터 매일 비옵니다. 지난주에는 스코틀랜드에 폭풍우가 지나갔죠. 겨울 영국날씨는 추운 장마철+태풍우가 오는 시절입니다. 우산은 강한 바람으로 망가질 확률이 높으니 방수 후드 외투를 준비하세요. 바버같은 왁스코팅제품(방수) + 패딩(방한), 헌터부츠(방수신발) 추천드려요. 의외로 도로에 고인 물때문에 발이 젖을일이 많습니다. 또 유튜브 촬영대비해서 기자재 방수도 준비하셔야 해요. 그리고 숙소가 어떨지 모르겠는데 , 집들이 추우니 실내에서 신을 기모 슬리퍼 추천드리고 전기장판,담요도 가져올 수 있으면 가져오시는게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일본처럼 집안이 더 추워서 여성분들 감기 쉽게 걸립니다.
@@inkinc 온도가 문제가 아니라 잦은 폭우와 높은 습도로 인한 비열문제로 쉽게 체온을 빼앗깁니다. 저체온증 오기가 쉬워서요. 실제로 지도에서 런던의 위도를 보시면 노르웨이 오슬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나 모스크바와 거의 같습니다. 멕시코 만류의 더운 해류가 북극에서 내려오는 냉기와 만나면서 하루에 거의 한번씩 비가 옵니다. 운나쁘면 대서양이나 북해에서 태풍이 발생하고요. 그래서 유럽인들이 동양인에 비해 피하지방이 많고, 찬음식보다는 더운음식, 고단백에 고지방식사를 하게 되죠. 그리고 겨울은 해가 빨리 져서 지금은 5시30분정도면 일몰입니다 크리스마스에는 3시45분경이 일몰이라 더 춥습니다. 그리고 런던 오셨을 때 헤롯백화점 3층인가?4층에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아랍커피 특유의 향내를 따라가시면 그 옆에 각 펜 브랜드의 한정판 위주로 전시한 곳이 있습니다. 몽 한정판이 염가판으로 보일정돕니다.
드디어 다이어리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시즌이네요..! 저는 몇 년 전부터 트래블러스노트 패스포트 사이즈에 먼슬리 하나+무지노트 하나로 해서 간단한 기록+일기만 쓰는 타입이었는데, 한동안 식었던 만년필에 대한 애정이 다시 불붙으면서 새 트노 커버도 하나 장만하고😇 만년필로 온갖 낙서를 할 수 있는 리필노트도 사서 쓰고 있어요. 사실 그거면 충분할 테지만 이번에 비온뒤에서 산젠토모에리버 종이를 쓴 다이어리가 나왔다 해서 내년에 필사노트로 써볼까 생각중이기도 해요. 사실 이건 꼭 살 필요 없는데 토모에리버 종이를 썼다니까 안 살 수가 없겠더라고요ㅠㅠㅋㅋㅋ 예전에는 무슨 다이어리를 한 해에 몇 권씩 사, 하는 입장이었는데 확실한 구분이 삶에 더 효율을 주고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기도 하는 거겠죠... 잉크님의 내년도 응원합니다. 휴가 잘 다녀오시고, 혹시 런던에서도 만년필/잉크 스팟 다녀오시려나요? 잉크님의 여행 후기들도 정말 잘 보고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해 봅니다!🥰
으아 너무 멋진 말이에요! 저도 종종 생각하는 건데, 다른 사람들은 아예 안 쓰기도 하는 다이어리같은 걸 굳이 쓰는 것 자체가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준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다만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지는.. 😇 이 세팅을 위해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ㅋㅋ 그치만 이 또한 즐거움이고요! 패스포트 사이즈를 오랫동안 꾸준히 쓰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새로운 노트도 저라면 아무 고민 없이 궁금한 신상품을 샀을 것 같은데..! 약간의 반성을 하고 갑니다 ㅎㅎㅎ 런던 이야기도 최대한 많이 담아보도록 할게요! 🙌
이제 슬슬 다이어리 고민들이 올라오는 것들을 보니 2023년도 벌써 얼마 안 남았다는 게 실감되네요..! 올해 초에도 잉크님 영상을 보고 로이텀 다이어리를 하나 장만해봤지만,, 저는 완전히 실패입니다ㅋㅋㅋ 분명 MBTI도 J인데 어째서 그렇게 기록이 안되던지.. 그리고 아무래도 다이어리 같은 걸 만들다보면 제가 원하는대로 완벽하게 유지하고 싶은 면이 있어서인지 몇 번 잘못 쓰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호보니치가 부담스러우시다는 거 완전 공감합니다ㅎ 저도 토모에리버 때문에 호보니치 노트를 몇 권 샀는데, 아직 하나 쓰지도 않고 비닐포장 그대로 보관중이에요ㅋㅋㅋ 이번 영상 보고 저도 내년 다이어리는 다시 한 번 고민해봐야 할 듯 해요. 영상 보고 나니까 미도리 MD노트 하루한페이지가 뭔가 디자인도 그렇고 조금 끌리네요! 오늘 영상도 너무 많은 분들께 도움 많이 될 것 같아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P.S. 런던 휴가 잘 다녀오시길 바래요! 사실 정말 부럽습니다..ㅋㅋㅋ 잉크님의 워라밸을 응원합니다!
저도 내년 다이어리 다 정했어요! 저는 저번 잉크님 영상보고 위클리를 호보니치테쵸로 결정했어요! 저는 글씨 크기도 크고 두 칸써도 상관 없어서 선택했어요! 호보니치테쵸는 처음인데 넘넘 이쁜거 있죠..?❤고르길 잘했어용!! 저의 다이어리 결정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당😊😊
전 올해는 만년필 기록방법 영상에서 이야기 하신걸 참조해서 그냥 한권에 다 쓰기를 했는데 쓰는 습관 들이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어요 매일 쓰진 못했지만 정말 여태까지 중에 가장 많이 쓴거 같아요 그리고 올해는 로이텀 b6 먼슬리로 구입했답니다 먼슬리 부분에는 굵직한 일정을 쓰고 프리노트 부분은 올해한거처럼 쓰면 될거 같아서요 이 영상 보고나니 프로젝트 노트를 하나 추가 하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잉크님 다이어리 영상이 큰 도움이 됐어요! 이렇게 디테일하면서도 깔끔한 다이어리 선택 영상은 본 적이 없달까요ㅎㅎ 저도 한창 고르는 중인데 혹시 ‘비온뒤’라는 브랜드의 새틴북 아시나요?? 2024년부터 토모에리버 종이로 다이어리를 만드는 국내 브랜드더라고요! 원래 로이텀을 사려다가 아무래도 데일리 다이어리를 쓰고 싶어서 둘러보는데 국내에서도 드디어 토모에리버로 된 데일리 다이어리를 쓸 수 있는 건가?! 싶어서 신나더라고요. 근데 아직 첫 해라 살지 말지는 계속 고민되네요. 혹시나 휴가 다녀오신 후 11월, 12월에도 다이어리 콘텐츠 하나 더 찍으신다면… 새틴북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잉크님의 의견이 궁금한 제품이라서요ㅎㅎ
와! 저도 내년 다이어리 미도리 하루 한 페이지 골랐어요 😆 전 들고 다니고 싶어서 작은 걸로 샀는데 두꺼워도 무게는 그럭저럭 가볍더라고요? 올해에는 로이텀 데일리 포켓을 아주 잘 썼는데 새로운 다이어리를 이것저것 사용해보고 싶기도 하고, 작다는 장점이 말많은 저에게는 오히려 단점이라 쪼~금 더 큰 미도리로 … 사실 미도리 히비노를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빛의 속도로 품절되어서 …🥲 그리고 호보니치처럼 모눈이 좀 작은 거 같더라고요?! 만년필도 사용 가능해야 하고, 데일리 페이지도 있어야 하고, 가벼워야 하고 … 여러가지 생각하느라 애먹었는데 잉크잉크님도 이것저것 알아보며 다이어리를 고르셨다니(그리고 같은 브랜드를 고르셨다니ㅎㅎ) 뭔가 동질감 드네용 🥹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도 중간 중간 공유해주시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년에도 화이팅입니다🥰
다이어리 고민하며 잉크님 영상 기다렸는데 올라왔네용~ 전 올해 불렛저널 도전했으나 그 조차도 잘 안 되는 극P더라구요...😭 내년에는 그냥 일기만 쓰자며 고민중이에요. 트노로 거의 결정한 상태였는데 잉크님 영상 보니 미도리 하루한장도 좋아보이고, 백상점은 몰랐던 브랜드인데 덕분에 새로 알게 되어서 이것도 좋아보이네요😂
잉크님의 다이어리 영상... 너무 좋아요 ㅜㅜ!!! 전 올해 데일리는 호보니치로 겟했습니다 산젠 토모에리버로 바뀐 건 너무 아쉽지만... 전 호보니치가 아무래도 잘 맞는 것 같아서요🥹 저는 데일리 말고도 플래너마냥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들고 다닐 다이어리가 필요해서 그걸 어떤 다이어리로 쓸지 아직 고민이네요... 호보니치 위클리를 살지 다른 회사의 다이어리로 살지... ㅜㅜ
기다리고 기다렸던 잉크님 영상~~ 잉크님은 이번 다이어리를 벌써 장만하셨군요! 전 이번 12월에 일본 여행가서 내년도 다이어리를 구매할 예정이에요! 만년필과 권태기가 왔나 생각이 들다가도 잉크님 영상을 보면 만년필이 다시 쓰고싶어지고 다이어리를 막 쓰고싶어지는 것 있죠? 일본 가기전에 잉크님 일본 문구점 영상이랑 다이어리 영상들 보면서 다이어리와 스티커, 만년필에 대한 애정을 잔뜩 채우고 가려고요! ㅎㅎ (추신: 호보니치 테쵸 윅스 2024년도까지 토모에리버 구형 종이를 쓴다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안나와있더라구요... 혹시 잉크님은 알고계실까요?
벌써 다이어리 영상이 올라오는군요 새 다이어리는 언제나 두근두근합니다 ... ^.^ ! 잉쿠님들 이번에 비온뒤 브랜드에서 토모에리버 종이를 사용한 새틴북 다이어리를 출시했다는 거 아시나요 ! 토모에리버 사용 다이어리인데 2만원대라서 저는 그 친구를 한 권 들여볼 생각입니다 저도 일기를 여러권 쓰는 편이라 좀 다양하게 쓰고 싶더라고요 히히 오늘도 멋진 영상 감사해요 잉쿠님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D !
저도 요즘 내년 다이어리 찾아보고 있었는데 ㅎㅎ 저는 올해 호보니치를 데일리로 써봤는데, 종이가 좋아서 그런지 대만족이었어요!! 그치만 호보니치 위클리는... 잉크님이랑 같은 이유로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ㅋ큐ㅠ 그래서 저도 이번에는 포맷을 좀 바꿔볼까 고민 중이네요. 데일리를 a6말고 a5로 갈까도 고민중인데, 잉크님은 항상 되게 큰 데일리를 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어느 날은 할말이 엄~청 많다가도, 어떤 날은 할말이 없어서 고민이에요. 잉크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건지 궁금해요!
맞아요 저는 무조건 큰 일기장이 좋더라구요! ㅋㅋㅋ 워낙 말이 많기도 하고,, 평소에 칸이 좀 남아도 할 말 많은 날에 모자라는 게 더 싫은가봐요. 사실 좀더 작은 다이어리를 쓰면 (거의 A6 정도로 쓴 해에) 예전에 일기 안 적은 날 면에 이어서 쓰곤 했는데, 그것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좀더 시간이 많으니까 ❤️🔥 맘껏 큰걸로 ㅋㅋ 그리고 저는 빈칸이나 일기 안 쓴 날에 스트레스를 거의 안 받는 편이에요! swon님의 마음이 가는대로 (+예쁜거)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맘에 쏙 드는 쇼핑 하시길 바라요!
올해 만년필 쓰기 시작해서 24년도에 다이어리 써보려고 합니다. 기록이라는 게 게으름에 벗어나는데 좀 도움이 되더라구요... 로이텀 위클리랑 데일리가 마음에 드는데 꽤나 고가더라구요... 근데 양지사 로이텀에 비해 너무 저렴해서 영상보고 구매 결정!! 데일리, 위클리 둘 다 사기로 했어요❤❤❤
호보니치 막 쓰기 부담스럽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이 좋은 노트를 저만 제대로 못 쓰는 건가 싶었어요. 토모에리버 신형, 구형 다 좋아하는데도 호보니치는 선뜻 채워나가기가 어려운 게 종이 탓은 아닌 것 같고... 그러다가 잉크님 다이소 노트 추천 영상 보고나서 A6 크기의 노트를 데일리 겸 낙서용으로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내년도 계속 다이소 노트들 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