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감정과 의견을 많이 드러내는데 무슨 소리입니까? 아무리 참혹하게 표현을 해도 당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심정과 처지를 이해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마치 본인이 아는 것처럼 제단하면 안되지요. 그런 표현들은 자제 해야지요. 즉 객관적이라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객관적이지도 않구요. 다분히 주관적이군요. 하지만 전반적인 전쟁의 흐름을 재미있게 잘 이야기해주긴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 감정은 철저히 배제한 채라는 말은 님의 착각인 것입니다. 전혀 그렿지 않다는 것을 보세요! 개인적 감정을 중간 중간 어떻다 어떻다 하면서 철저하게 드러내고 있잖아요. 팩트만을 이야기 한다는 건 이런 겁니다. 이런 일이 있었다. 이런 일이 있었다. 이런 일이 있었다. 이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그 팩트라는 것도 알고보면 검증이 안된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그러했다라고 보는 게 맞는거죠. 수학처럼 딱 맞아 떨어지진 않는 겁니다. 즉 팩트라는 것은 정확하게 몇만 몇천명이 누구는 총 맞아 죽고 누구는 건물에 깔려죽고 누구는 아군에 의해 죽고 누구는 뒤로 넘어져서 죽고 그렇게 해서 누가 언제 몇시 몇분 몇초에 어떻게 죽었는지 그 일분 일초 동안에 전 지역에서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주변환경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이런 것들이 동시에 정확한 데이터로 표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각의 변수들이 전지구적으로 동시에 통합되어야 가능하답니다. 바로 이런 것이 팩트입니다. 그걸 160분으로 압축하면 팩트가 됩니까? 영상을 볼때는 그렇게 한걸음 떨어져서 봐야지. 그렇게 믿어버리면 자신도 모르게 딱 세뇌되기 좋은 사람이죠. 있었던 팩트들을 조합하여 적당히 버무리고 그럴듯하게 스토리를 짜는 순간 팩트가 아닌겁니다. 그 과정에서 본인의 의견과 관점과 편견이 무조건 개입되거든요. 인공지능이 했다면 모를까? 인간이 이 스토리를 만들어서 설명하는데 어떻게 객관적이 됩니까? 즉 흐름은 이해하지만 믿으면 안됩니다. 인간들이 하는 이야기는 그럴 수도 있겠다 정도로만 받아들이면 됩니다. 다시 정리해서 말하자면 저는 저 박사님을 까는 것이 아니고 님을 까는 겁니다. 저 박사님은 자기가 공부한 것을 자기 식대로 정리해서 말한 것일 뿐이고 그것을 팩트로 믿어버린 님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100가지 소재를 모아서 99개가 팩트이고 하나가 거짓인 이야기가 있다고 합시다. 그것이 팩트인가요? 아니요. 그것은 거짓인 겁니다. 정확하게 이 영상을 팩트로 말하자면 이런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그냥 160분으로 대충 축약한 스토리라는 겁니다. 그 160분은 결코 진실이 될 수가 없죠. 99.99999%가 배제된 스토리거든요. 그리고 그 160분 조차도 믿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걸 믿는다는 것은 님의 생각의 흐름까지도 읽을 수 있다는 거거든요. 누가 감히 님의 흐름의 생각을 알겠습니까? 대체로 자신조차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데 말이지요. ^^
@@김명성-v3z 앞에 개인적 감정은 철저히 배제한 채라고 말한 어느 인간에 대한 답글이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간단해. 누가 영상에서 말을 좀 그럴 듯 하게 하면 그게 진실이 되는 것이 꼴보기 싫은거야. 유튜브에 나오는 인간들 대부분이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자기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거에 불과하거든. 거기다 대놓고 빨아재끼는 인간들 보면 한심해서 하는 말이다. 넌 난독증 있어? 어디 아퍼?
@@유중조 정확하게 당신의 말을 팩트로 말하자면 이런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주관적 견해를 자신만의 독단적인 견해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쓰잘데기 없는 긴 글은 결코 진실이 될 수 없죠. 99.99999%가 망상인 댓글이거든요. 그리고 그 댓글조차 읽기가 아깝다는겁니다. 그렇게 믿는다는건 당신이 망상에 빠졌다는 거거든요. 누가 감히 당신의 의견을 이해하겠습니까? 대체로 자기 자신이 아픈것조차 인지하지 못하는데 말이지요.^^
독일병사가 전쟁중에 쓴 일기도 충격적이었죠'어머니 소련병사들은 사람이 아닌거같아요.저들은 수십발이 난무하는 총알사이로 돌격해오고 총검으로 무참히 우리병사들을 난도질 하는 모습에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저 악마들은 총이 무섭지도 않은가 봅니다.이 일기장을 얼마나 더 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오늘은 그만 써야겠네요. 많이 피곤하군요' 그후 몇장의 일기장이 발견되었고 더이상의 글은 없었다고 했죠..전쟁은 없어야됩니다.
제가 책에서 읽은 것과 다르네요. 스탈린의 항복불가 명령때문에 레닌그라드가 항복을 할 수 없었고 독일은 도시를 점령하기 어렵자 포위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물론 겨울철에는 라도가호가 얼어서 물자가 어느정도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그냥 외곽에서 매일 정해진 시간에 포탄 쏘는 것 말고 그냥 군대를 진격시켰다고 알고 있었는데. 항복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말은 처음 듣네요.
@@승은김-f8u 그건 아닌데라기보다 처음 듣는 내용이라서 놀랍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독소전 자체가 독일군을 스탈린 압제에서 해방시켜줄 해방군이라고 인식했다가 (슬라브족에게는) 스탈린보다 더한 놈이라고 깨닫는데 2주도 안걸린 독일이 자기편을 적으로 돌려서 전쟁을 더 힘들게 끌고 간 면도 있는 건 다 알려진 사실이지만 레닌그라드에서 시민들을 몰살하라고 명령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서 적어본 겁니다. 그리고 님같이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범하는 수준의 사람이 끼어들 건 아니라고 보네요. 내 말이 틀렸다고 생각했으면 근거 자료의 출처라도 알려주거나 최소한 나도 들은 적 있다라고 할 것이지 누가 책을 몇권 읽었네 어쩌네. ㅋ
@@홍성호-q3j 님이 이야기 했네요. 이게 정설이란 결론은 없다고. 책 '한권' 이라고 단정짓는 것도 웃기지만 스스로 모순된 이야기를 하며 반박하겠다는 건 더 웃기네요. 전 그저 처음 듣는 내용을 들어서 질문을 한 겁니다. 그리고 최근에 다른 곳에서도 레닌그라드 주민들이 굶어죽은 건 독일군이 애시당초 살려줄 생각이 없어서 그랬다는 듯 말하던데 스탈린의 절대사수 명령때문이 더 컸습니다. 실제로 독일군에 포로로 잡혔다 소련에 돌아온 사람들은 강제수용소로 보내기도 했고 독일 점령지 내에서 독일군에 저항하다가 죽었어야지 왜 살아있냐면서 니들 나치 부역자 아니냐며 빨치산들이 밤에 내려와서 마을 사람들을 나무에 목매달아 죽인 사건들도 많았고 소련측 2400만여 사망자 중 천만은 스탈린의 책임이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홍성호-q3j 어떻게든 나치는 악마로 묘사하면서도 공산주의 스탈린은 나치에 맞서싸운 영웅으로 묘사하기 위해 티내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아무리 냉전기간 독소전을 의도적으로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한 반발심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아니죠. 예전엔 연합군과 소련 이라는 표현이 익숙했었는데 어느순간 소련을 연합군이라고 부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