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애플-로마네스크(가제) 누가 나의 귀를 만지며 괜찮다고 등을 쓸어도 나는 날 좋아할수가없네 누구하나 잡을수없어 목을놓다 잠든 밤에도 나는 날 안아줄수없었네 아 오늘도 낮이 다 새도록 질려버릴 만큼 줄곧 잠만 잤구나 아 이제는 입한쪽만 올리며 웃는 머저리가 되버렸구나 난 하루에도 몇번씩 어딘가로 사라질거야 그저 말뿐인 미지근한 예감 날 좀더 읽어내줘요 아님그냥 덮어줄래 혹시 끝까지 봤다면 꼭 태워주고가요 누가 나의 귀를 만지며 괜찮다고 등을 쓸어도 나는 날 좋아할수가없네 누구하나 잡을수없어 목을놓다 잠든 밤에도 나는 날 안아줄수 없었네 어이 난 하루에도 몇번씩 이젠 다 그만둘거야 그저 말뿐인 미지근한 예감 날 좀 더 괴롭혀줘요 아님 그냥 안아줄래 혹시 떠나갈거라면 꼭 문을 닫아주고가요 아 한때는 여기 흘러넘치던 이제는 숨을 거둔 바람이 다시한번 내게 불어준다면 나는 온세상을 끌어안으리 누가 나의 혀를 자르고 그저 곁에 있어준대도 나는 날 좋아할수없을걸 아무것도 보이지않아 김이서린 창문을 열고 떨리는 두팔을 감싸 안아 아아 안아 아
누가 나의 귀를 만지며 괜찮다고 등을 쓸어도 나는 날 좋아할 수가 없네 누구 하나 잡을 수 없어 목을 놓다 잠든 밤에도 나는 날 안아줄 수 없었네 아 오늘도 낮이 다 새도록 질려버릴 만큼 줄곧 잠만 잤구나 아 이제는 입한쪽만 올리며 웃는 머저리가 되버렸구나 난 하루에도 몇번씩 어딘가로 사라질거야 그저 말뿐인 미지근한 예감 날 좀 더 읽어내줘요 아님 그냥 덮어줄래 혹시 끝까지 봤다면 꼭 태워주고 가요 누가 나의 귀를 만지며 괜찮다고 등을 쓸어도 나는 날 좋아할 수가 없네 누구 하나 잡을 수 없어 목을 놓다 잠든 밤에도 나는 날 안아줄 수 없었네 어이 난 하루에도 몇번씩 이젠 다 그만둘거야 그저 말뿐인 미지근한 예감 날 좀 더 괴롭혀줘요 아님 그냥 안아줄래 혹시 떠나갈거라면 꼭 문을 닫아주고가요 아 한때는 여기 흘러넘치던 이제는 숨을 거둔 바람이 다시한번 내게 불어준다면 나는 온 세상을 끌어안으리 누가 나의 혀를 자르고 그저 곁에 있어준대도 나는 날 좋아할 수 없을걸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김이 서린 창문을 열고 떨리는 두 팔을 감싸 안아 아아 안아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