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뇌전증 진단을 받고 병을 받아들이기도 힘들었는데 한 달간 저한테 맞는 약 찾아야 한다고 학교도 한 달 쉬며 병원 다녀야 한다는 것도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그런 병 걸렸다는 제 자신이 너무 밉더라고요. 20대 중후반은 밖에도 몇 번 안 나가고 방에 누워서 울고, 그냥 제 자신 한탄하며 살았어요. 아직은 완치될 방법이 없어 죽을 때까지 약 먹어야 하는 뇌전증 걸린 내 자신 매일 미워하고 운도 지지리 없다는 생각만 했는데.. 이 영상 보고 몇 시간 울기만 했네요.. 정신과 가면 선생님들이 다들 내 자신을 사랑해 주라고 하시는데 그게 뭔지, 어떻게 하는 건지 몰랐는데... 영상에 답이 있었네요. 많이 늦었지만 천천히 제 인생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워만 했던 제 자신 이제는 많이 사랑해주고 용기 북돋아 주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회 공포증이 있어서 사회로의 첫 발을 내딛는 것을 너무나 어려워해서 20대를 허무하게 보내고, 30대 중반이 될 때까지 직장을 갖지도 못하고, 경험해본 알바가 겨우 3개에 머물 정도밖에 안되었던 제가 너무 원망스럽고 초라하게만 느껴지는 나날이어서 치료를 받으며 이제 겨우 사회 복지사를 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남들보다 훨씬 늦은 나이에 직업을 갖기위해 도전하려는데 소녀의 이야기가 큰 힘이 되고 꿈을 위해 용기내보고 싶네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그냥 살다보면 살아져요! 저는 40대아재인데 저도30대까지 사회적 적응 혼란을 겪고 죽을 생각까지 했는데 한순간 인생 뭐 있냐 나만의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꾸며나가자 하니 지금까지 온것이 결혼도 하고 아이둘 낮고 굶지 않을 정도로 소박히 일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네요! 인생 남과 많고 깊은 비교하지 마시고 님만의 삶으로 의미를 두시고 해피하게 사셔요! 인생 너무 꼭 큰 의미를 두거나 진지하게는 살 필요는 없었요! 소소히 가볍게요!
저희반에 아팠던 친구 생각이 나요 정말 아팠지만 항상 일등을 놓치지 않고 밝았어요 서울대 자연대에 붙었는데 경희대 갔던 기억이 나요 본인이 뭘 원하는지 정확히 알았던 멋진 친구였어요 대학 1학년때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장례식도 가지 못했고 한참 뒤에나 알았지만 여전히 그 친구는 제 마음속에 있어요 제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짧지만 뜨겁게 살았던 그 친구의 삶이 참 멋졌습니다
19세 아이 부모님 정말 따님 자랑스럽게 생각하셔도 될듯.. 중년만 돼도 머리 안돌아가고 깜빡깜빡 하는데.. 이건 90대 노인이 인서울 대학 합격한 수준이잖아.. 그리고 같이 지내다 갑자기 동기가 떠나 놀랐을 친구들도 절대 죄책감 갖지 말길.. 오히려 고인분께 행복을 주신 분들이니 복받을 거에요
전 이분 좋아합니다 그알에서 뵙던분이고 법의학 교수신걸로 아는데, 어찌보면 좋은학벌과 명성 돈 명예 모든걸 같은분이잔아요. 자아도취에 빠져 살고잇는 성공한분들과달리 2등3등 그리고 사회적으로 도태된저같은 사람들의 심경까지 헤아려 말씀해주시는것에 감명을 많이 받앗습니다. 저보다 5-6살많으신데 정말 아무노력도 없이 살아온 제삶이 너무 보잘것없고 하찮고 앞으로의 미래가 막막하네요. 딱 죽고싶은심경에서 만난 훌륭한교수님 진짜 이런형이 있다면 마으믜 큰 위안을받고 살아갈것같습니다.
@@leehyangje 살면서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한다는 그 만족감을 이길게 뭐가 있을까, 너는 평생 모르고 살아라 지금처럼 쭉 미운 소리만 하고 남들 가슴에 못이나 박으면서 '나는 솔직한거지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는거잖아~' 라고 자위하면서 어떤 성취도 못느끼고 재미없고 무의미하게
공부는 수많은 재능 중의 한 가지이며 공부 머리는 선천적 유전과 후천적 성실함으로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머리가 썩 좋지 않은데 남다른 성실함으로 전략을 잘 세워 인서울 K대 간 사람도 보았는데요 운동에 재능 있는 사람, 요리에 재능 있는 사람, 남을 웃게 하는 사람. 재능은 무궁무진하니까요.
명문대학교보다는 요즘은 직업이나 능력이 훨씬 더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대학은 유명하지않아도 학과가 인기학과 라서 경쟁률높은 학과도 많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안나온 사람도 많아요 그리고 꼭 공부보다는 예체능쪽이나 기술방면으로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요 꼭 명문대만이 잘나고 성공은 아닌것같습니다 학과마다 경쟁율이 다르고요 물론 지금 주제는 이소녀의 자신을 사랑해서 많이노력한점에 관해 얘기하신것이지만요
늘 교수님영상 잘보고있읍니다 저에게 많은 좋은영향을 주시네요 다시한번 생각하게되고 희망적인 메시지도 듣게되구요 중년이되면서 다소 우울했던마음에 다독여주는것같아요 삶을돌아보고 지금도 충분히 가치있는삶을 살고있다는 마음을 갖게되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래동안 좋은말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