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데이 브룩의 가장 큰 매력은 언더커버 탐정이라는거네요!! 물론 당시 시대적상황이 있었지만요. 신분을 위장해 온갖 사건속으로 뛰어들어 잠입 수사를 펼치는 러브데이의 천재적인 통찰력과 강단이 넘나 멋집니다^^ 다만 형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있다해도 이번사건처럼 위험한 순간도 많을텐데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이름마저 마음에 쏙 드는 러브데이 브룩의 계속되는 활약 기대합니다!!😊🎉책갈피님 번역하시느라 넘 애쓰시네요. 귀한 선물 감사합니닷!!❤
바로 사흘전 영국 런던에 가서 옥스포드에서 친구를 만나고 돌아왔는데 이 작품의 배경과 아들의 학교 이름만으로도 친밀감이 전해옵니다 시대를 앞서간 총명한 탐정 러브데이양을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직접 번역작업까지 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다음 작품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여행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셨나요? 아니면 여전히 유럽 어딘가? 저도 책 낭독 채널을 하며 유달리 영국 작가의 작품을 자주 소개하게 되다보니 어린시절 읽었을 때와는 달리 다시 읽으면서는 소설의 배경이나 당시 시대상에 좀 더 시선이 가더라구요. 영국에도 한번 가보고 싶다 싶은게~ 여행의 추억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바래요!!!
1번째 소개하신 러블데이 룩의 섬세한 추리가 돋보이는 이색적인 영국 최초의 여성탐정 고전 추리소설을 경험하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소리나는 책갈피님💖 직접 번역까지 하신다니 수고많으셨습니다👍👍 새로운 캐릭터로 급부상 하는 러브데이 룩시리즈로 이어지길 바라며 즐청합니다🥰
궁금해서 댓글 답니다. 저는 저녁에 이어폰을 착용하고 듣는데요 레이디탐정 편부터 소리가 조금 이상합니다. 뭐랄까? 주파수가 살짝 안맞아서 거칠게 들리는 소리? 뭐라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이어폰 없이 들어보니 잘 모르겠네요. 다음 편 들어보고 계속 그러면 또 댓글 달겠습니다.
그런가요! 글쎄요 댓글을 보고 이어폰으로 제 영상 거의 모두를 들어봤는데 전 그다지 큰 차이점을 못 느끼긴 했어요... 저는 편집과정 내내 이어폰을 끼고 거의 초 단위로 노이즈와 잡음 제거를 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1시간 영상 길이면 16시간 이상 걸려서 오디오 편집하는 데만에도 꽤 오랜 시간 투자를 해요. 저 딴에는 그렇게 애를 쓰는 편인데도 날씨에 따라, 주위 소음 환경에 따라, 녹음날의 제 목소리 상태 혹은 나중에 영상과 합쳐 렌더링하는 과정에서도 원치 않는 잡음이 스며들때가 있더군요. 제 마이크나 가진 녹음 프로그램이 전문가 수준이 아닌데다 저 또한 음향전문가는 아니다보니😅 이 정도 선이 현재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긴 합니다. 신경써서 들어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의 오디오 편집 때 참고할게요~🥰
ㅋㅋ 저도 비슷한 상상을 하며 나이 계산을 해봤는데요 1893년에 30대 초반이라면 미스 마플이 1927년에 60-70대 할머니로서 캐릭터화 됐으니 미스 마플 자신이 젊은 시절 이런 모습이였다면... 정말 끝내줬겠다~ 애거서 크리스티가 어린 시절 이 소설집을 읽고 영감을 받았었을 수도 있겠다 하구요 😄 재밌게 듣고 계신거 같아 기분 좋네요 감사합니다 🥰
그랬군요 ㅋㅋ 저는 꽤나 흥미롭고 긴장감 있게 읽었어요 탐정이라고는 하지만 여성이 신분도 숨긴 채 살인사건이 있었던 외딴 저택에서 머무는 상황하며 더구나 전염병으로 하인도 거의 떠나 텅~ 비다시피한 낡고 퇴락한 대저택 속 유달리 고립된 서재에서 반미치광이 노인이 망치를 휘둘러대는 상황을 상상하며 낭독할때 으스스했답니다 🫠 그래도 솔직한 댓글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흰안개꽃꽃말은💖순수함.정화 청순함의 뜻대로 낭독님의 낭독은 이렇습니다 💙❤💚💛🧡💜💕💕 낭독님께서 선정해주신 모든 도서 들을 끝까지 듣고나면 추리소설 이라해도 무의식에서 분홍색안개꽃 꽃말처럼❤낭만적인 사랑의 느낌을 줍니다 낭독님께선 우리에게 제게 순결한마음 으로 우정관계가 되는 보라색안개꽃입니다 💞🍹🍸🍨🧁🍪🍩☕🍫 그래서 성공과 기쁨의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듣는 저나 모든이들은 빨간안개꽃입니다 빨간안개꽃말은 행복의 순간이랍니다 낭독을 기다리고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게 들을수록 행복의 시간.순간이되니까요
좀 그렇죠? 😉 당시 시대에선 여성이 탐정의 직함을 달고 있음에도 주도적으로 사건 현장에 참여할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못했구나를 알게 해주더군요. 그나마 차근히 5-6년간의 경력을 쌓으며 버티었고 뛰어난 추리 실력을 알아본 소장 덕에 그나마 여자임에도 언더커버로서 범죄사건 현장에 투입될 수 있었을 거 같아요. 1편이나 2편에서 러브데이 브룩이 경찰이나 탐정사무소 소장이 다소 편협된 시각 (외국인 하녀나 불량하고 반항적인 태도를 지닌 청년을 당연히 범인으로 정해두고 수사)으로 수사하는 걸 일단 은근하게나마 시니컬한 태도로 넘기더군요. 그런 후 '자신만의 수사로 사건의 본질을 읽고 추리하는 자세를 보여준다'는 면이 통쾌하더라구요.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보수적인 빅토리아시대에서 여성탐정으로서의 한계를 나름의 방식으로 헤쳐나가야 것이 러브데이브룩 탐정시리즈의 묘미같습니다~ 🥰
지금의 상황으로 본다면 왜? 하겠지만... 1890년 빅토리아 시대에 대저택과 영지를 물려받았다면 이후엔 쇠락했다해도 귀족 가문 출신이였을테고 술집여자와 몰래 결혼해 남아프리카까지 옮겨가 살았던 걸 보면 확실히 신분제와 가문의 명예 같은 걸 중시하던 때였지 싶어요. 젊은 한때 저지른 치명적인 실수이자 영원히 숨기고픈 과거였던 모양이예요. 모... 그 옛날 그 곳의 시대상은 그랬나봅니다~ 그런 시대적 정서를 알고 배우게 되는 것 또한 고전문학 읽기의 묘미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