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 장교 헤르만 산더가 1906∼1907년 한반도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 중 서울의 모습입니다.
헤르만 산더(Herman Sander 1868∼1945)는 주일본 독일대사관 무관으로 1906년 2월 도쿄에 왔고
1907년 4월까지 근무한 뒤 5월에 러시아를 거쳐 독일로 돌아갔습니다.
헤르만 산더의 주요 임무는 러일전쟁(1904~1905)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었고
그 목적을 위해 한반도, 만주, 시베리아 등지를 여행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06년 9월과 1907년 3월 두 차례 찾아왔고 두 번 다 서울을 방문했는데, 처음에는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왔고, 두 번째는 제물포를 통해 들어왔습니다.
북한산성을 방문한 것은 두 번째 왔을 때입니다.
헤르만 산더는 사진사를 데리고 다니며 여행지 곳곳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이 사진들과 헤르만 산더가 수집했던 한국 관련 자료들을 손자인 슈테판 산더가 한국에 기증해 현재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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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헤르만 산더의 사진은 국립민속박물관(www.nfm.go.kr)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복선화된 한강철교 : 서울역사박물관(museum.seoul.g...)
헐리기 전 동십자각 안쪽 : 국립중앙박물관(www.museum.go.kr)
북한산성 지도(북한지 수록) : 문화재청
“이 음성은 인공지능 음성/영상제작프로그램, 온에어스튜디오 OnAir Stud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20 окт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