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넉넉지 못 했어도, 하면 된다는 기풍이 있어서 훨씬 역동적이었어요. 당시 국제적 별명이 Dynamic Korea 였지요. IMF사태가 왔어도 흑자도산 이었고, 단지 유동성 부족이었지요. 그 땐 경험을 못해봐서, 흑자이면 유동성은 어떻게든 해결될 거란 믿음이 강했지요. 이걸 망친 건 김영삼이 똥 배짱 외교로 왕따 당하고, 또 김대중은 좀 버티면 될 텐데 외국에 빤쓰까지 다 벗어 준 면이 있어요. 덕분에 구조가 선진화된 면이 있었는데 문정부 들어 서면서 역행하고 있지요.
저때 돈이 미친듯이 돌던 시절이고 고령인구도 적고 젊고 어린 세대가 압도적으로 많던 시절이라 생동감이 넘쳤지만, 지금과 비교도 안되게 비리와 부정부패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도 사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당시에는 담임선생님께 촌지 안갖다 준 부모가 없었고, 어떤 선생은 대놓고 너네 어머니는 한번도 안오시냐고 하는 사람도 꽤 있었다. 신호위반 어겨도 교통순경에게 봉투 주면 넘어가던 시절임.
일본은 50-60년대 이미 폭풍성장은 끝나고 명실상부한 선진국이었으니까요. 68년도 gnp 세계 2위였고 - 이게 2010년도 들어서야 중국에 의해 깨졌다는 게 신기할 정도로 장기간 경제대국이었음. - 플라자 합의 전인 1달러당 250엔 하던 시절 (버블 이전) 80년대 전반에 인구가 2/3인 수준인 서독과 1인당 국민소득이 같은 수준이었으니... 60-70년도에 1인당 국민소득으로도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다 제치고... 일본으로선 지금이 반 세기 이래 가장 침체되고 암울하고 세계에서 경제적 지위가 낮은 시기일 듯... 두 세대 가까이 상위 선진국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현재의 위치에 적응하기에는 심리적 거부감이 있을 듯..... 그에 비하면 한국은 최강 선진국이 된 적도 없고, 오히려 지금이 세계의 영향력이나 인지도로 봐서나 70년대 일본 비슷할 듯.... 좀 슬픈 건 앞으로 인구가 쪼그라들면서 더 이상의 성장은 불가능할 게 뻔하다는 거지만...
잡범조사받는 모습이나 , 조폭 등문신을 방송에 내보내 잡범부터 흉악범까지 잡는 경찰홍보성 보도하던 시절이고, 경찰이 범죄자를 못잡으면 범죄자로 몰아서라도 잡아넣어서 경찰의 능력을 인정받던 시절이라 과거방송 언론을 통해 접한다면 멋있게만 보일 수는 있겠네요. 살인의 추억도 저 시대 얘기입니다.
소위 86세대 및 70초반 x 세대 보다 후세대지만 그당시 생각하면, 그당시 장미빛이엇고 뭘해도 돈들어오고 마음만있으면 뭐든 될수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당시 환경자체는 아주 열악했지. 전후 산업화세대는 80년대 하루 14시간,토요일도근무했고, 60년대생들은 그들에비해 훨 나았어도 주말근무는 했을듯. 환경이나 노동조건은 매우 열악했던게 맞음. 다만 뭐든 할수있는 길이열린 기회가 있던게 지금과 다른것.
과연그럴지. 물론 돈을 많히 벌은 사람은 그럴수는 있을수는 있지만 그시절에도 그저 기술 배울려고 차디찬 공장 바닥에서 자면서 일해온 그런 분들 한태는 그저 지금우리 가 더 나울수도 그분들은 초등학교도 가고십어도 가단해서 서울올라서 공장에서 일해서 고향에 돈보내면서 살아온 꼰대 보다 대학교 다 나오고졸업 한 사람 보다 학벌이 좋은거 아닌지 아무리 지금 청년 중에서 진짜 학벌 낮아도 고졸인대 진찌 저시절 힘들게 산 꼰대 중에 초등학교 도 졸업 못한 분들 진짜 많은 것도다는 나은거 맞지 않을지
토요일 일요일근무 전부하고 근로노동법도 없어 52시간 훨씬 더한 초과근무를 버틸수있으면 그때로돌아가자 하면될듯 호황이라고 하지만 저때 살기는 지금 우리네보다 더빡빡한게맞고 요새젊은세대들이 얼마나노력안하는지 보면알듯 저땐 먹고살기위해서 일했던때임 우리네처럼 여가 그리고 자산축적이아니라
직원들이 나갈까봐 사장이 안절부절하던 시절임 ㅈ같다고 때려치고 몇년 놀아도 갈때가 천지던 시절임 저 당시 헤드헌터의 주요 타깃은 서울역 용산역임 시골에서 돈벌어보겠다고 올라오면 그 타깃노려 국밥한그릇 사주고 글 쓸줄 아냐하면 회사 바로 취직 시켜줌 그것도 한 3군데에서 오퍼오던 시절
@@꼬무룩-q6u 이 친구가 뭘 모르네..ㅋ 은행이자가...18프로 이상되던 시절이었다니까.. 돈이 넘쳐나던 시절...물건만 많이 만들어 내면 사고 파는데 걱정없던 시절...매년 10프로 이상의 경제 성장률...지금의 5배이상의 성장률이..10년 넘게 지속되고 오죽하면 국토가 반으로 나뉘는 전쟁을 겪은지 30년 조금 넘은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서 올림픽을 치뤘을까..
Jiho Kang 그것도 있지만 지금 생활이 힘들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시간이 지나면 좋은 것만 생각나는 과거를 그리워하고 현재를 부정하다 내일이 옵니다. 그립고 아쉬우며 아련하기에 과거입니다. 과거를 그리워해 오늘을 잘 못보내는 사람들이 오늘을 충실히 보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솔직히 이때는 잘살았다기보단 행복감이 느껴지는 시기였다고 생각함 저녁에 빵한봉지 가득 사는것이 부담스럽지 않던시절 인터넷이 없었고 생활이 조금 불편했었지만 우직하게 노력하면 잘살거라는 꿈이있었고 앞집 뒷집 다 알고지내며 같이 밥도 먹고 자식들 챙겨주기도 하고 정이있었고 김영삼의 금융실명제로 돈이 지하로 들어가고 기업이 호시절만 생각하고 문어발식 외형만 키운 경영이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다시 이런 호시절이 올것같지는 않다
지금 살기 많이 편리해진거지 살기 좋은 세상은 아니죠.. 영상에 나온 시대는 국민들의 80%는 중산층이라 자부한 시대였으나 IMF와 양극화를 겪으며 빈부격차도 심해졌고 스마트폰의 발달로 사람과 어우러져 지내는 일도 없어졌으니 이제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름.. 이사와서 떡이나 과일 돌리는것도 없고.. 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이 사라졌음.
지들도 알긴 알았을 거임. 80년대 후반만 해도 서민들이 탄압받던 시절은 아니었거든. 근데 걔들한테는 억압과 탄압이 본인들의 존재 이유였거든. 그러니 어거지로 계속 있다고 우겼던 거임. 그짓을 90년대까지 했다가 김대중, 노무현 정권 시절에 제도권으로 편입한 후 안하게 된 것 뿐.
저때 참 우리집 잘 살았다고 부모님께서 말씀해주셨어요ㅠㅠ 내 백일이며 돌잔치며 출장부페불러서 동네사람 친구 많은사람들이 모여 제 첫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셨답니다ㅋㅋㅋㅋ 요즘 그 영상을 복원해서 다시금 보면 부모님께서 울컥하십니다ㅠㅠ 거의 30년 가까이 흘러가고 있으니까요! 지금 영상많이 찍어두면 20년 뒤면 또 다른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Ludwigvanj 문제는, 그 명문대나온 인재였던 분들이 젊은이들 자리를 만들었어야했는데 자리를 만들기는 커녕 아래세대 털어먹는데 도가 텃고 본인들 무능한건 알아서 윗세대 꿀은 다빨아다가 부동산에 쳐박아둬서 투자처로 돈이 안돌아서 자리가 없어짐ㅋㅋ 본인 윗대+후세대 미래까지 갈아넣어서 자기네들 주머니채웠단거. 근데 이 뻔뻔한 벌레들은 현재 문제원인을 젊은이로부터 찾는다는거지ㅋㅋ 과거 본인들이 기득권을 차지하면서 외치던 구호가 막상 본인들한테는 해당안되는 걸 보면 토악질나오고ㅋㅋ 솔직히 젊은이들은 기회조차 박탈당한건데 한정된 자리를 만든 주체가 인재판단 하는건 좀 아닌거같음.
저때로 돌아가고 싶다 빈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지금은 너도나도 일하는 기계 (분노 제외한) 감정이 없는 사회 SNS가 사람들의 소통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요새 사람들은 소통은커녕 오히려 불화만 만들어내고 있다 감성주의 혐오한다면서 분노는 한없이 관대해지는 사회 이 사회를 떠나고 싶다 저때로 돌아가고 싶다
@@trashdestroyer3707 ㅋㅋ 개소리 화성연쇄 살인사건, 막가파 다언제?? 이거이전에 얼마나 쓰레기 같은범죄들이 수사력 부족으로 미해결로 끝났을까?? ㅎㅎ 그나마 기술발전으로 현재 상상도 못할 범죄들을 다잡아서 그나마 횟수가 더 많아 보이는거지 쓰레기들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뭔 교육비? 주산학원? 태권도 학원? 저 때와 현재 사교육비로 쓰는 단위가 다르다. 저 때는 초딩생이 학원 몇개씩 다니며 자살하는 경우는 단 한건도 없었다. 현재는 과소비 조온나게 하며 살기 힘들다 개소리하지. 저당시 생활 수준으로 살면 금방 서울 아파트 척척 살 수 있다.
고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98년생이면 2000년대 초반에 치킨 드셨다는건데 ㅋㅋㅋㅋ 그때는 전혀 특별하지 않고 그당시면 순살치킨 9천원에 두마리 배달해주고 쿠폰모으면 열번에 한번은 꽁짜로 먹던시절이고, 지금보다도 더 특별할것없던 진짜 치킨 원없이 먹던 시절입니다. ㅋㅋㅋㅋㅋ
사회문화, 치안, 민주주의야 지금이 더 낫지만 1980년대 중반~90년대중반이 리즈시절인 이유는 대학만 졸업해도 중견기업 이상에 취업이 되고 입시경쟁도 지금보다 낮고 경제는 계속 초호황성장기에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면 내집마련이 가능한 시대였음 일제~6.25지나면서 세계 최빈국이 30년만에 세계 탑15에 올라간게 대단한거임 지금은... 답이없지...
@홍한길 좀 도둑들이 많았죠 80년대 중반까지는 밤이 되면 지금처럼 밝지도 않았었어요 88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시내가 너무 어두워서 외국인들이 서울의 밤 치안문제로 방문을 꺼려하는 모습이 보여서 대대적으로 가로등 사업등으로 밝은 도시를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iAWr6PP74F8.html
원래 기축통화 이전에는 금본위제라고 금 가진 양만큼 돈을 찍어냈었는데 이게 엄청 불편해서 1944년 그당시 선진국 합의하에 달러를 기축통화로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미국은 압도적 세계 1강이 되었고 달러는 여전히 기축통화의 자리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미국과 무제한+무기한 통화스왑 협정을 맺고 그에 따라 일본 엔화는 기축통화에 준하는 대우를 받게 됩니다. 또한 같은 이유로 CAD(캐나다 달러), 파운드(영국) 또한 준기축통화의 지위를 갖게 됩니다. 현 기축통화국은 달러(미국)이고 미국과 무제한+무기한 통화스왑 협정을 맺은 국가의 화폐가 준기축통화로 대접받는 것이죠. 준기축통화가 좋은것도 있지만(유사시 환율방어) 무조건 좋은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은 아베노믹스로 엔고 탈출을 도모했지만 번번히 실패했죠. 준기축통화국이라 이게 역설적으로 국제적인 위기상황에는 자동적으로 엔고현상이 발생해버리고(안전자산 투자심리 증대에 따라 엔화가 인기를 얻음) 그럴때마다 일본은 수출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준기축통화국이 된다고 해도 손익계산 해보면 오히려 안하는게 나은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뭐 지금 당장은 하고 싶다고 해도 그럴 능력이 안되지만요.
@@Andrew.T.H 폭망까진 아니고 저성장의 늪에 빠져버렸죠. 그래도 2010년정도 까지 세계 2위 경제대국이었고 중국한테 역전당한 후에 아직도 3위고요. 일본을 칭찬하는 게 아니고 폭망이란 단어는 중남미나 그리스같은 나라에게나 쓰고 일본은 메이저 경제선진국에서 그냥 이제 평범한 잘먹고잘사는나라 급에 갔다고 봐야죠.
@@davidjacobs8558 일본이 1965년에 한·일청구권 협정 이후 우리에게 보낸 것은 무상 협력기금 3억 달러, 유상차관 2억 달러, 그리고 상업차관 3억 달러까지 모두 8억 달러였고 그래서 박정희때 도로 깔고 포항 포스코 만들고 한거임 포스코랑 지하철이 개 굴욕인게 일본이 미안하니까 우리가 원조해줄게 하는대신 자신들의 제품만 쓰라고 한거고 그 제품을 몇배 뻥튀기해서 팜 일본 부총기라 어떻게 이렇게 할수 있냐 할정도였음 // 님아 기술이 더낫다는 개소리 아니 제발 ㅈㄷ 모르면 가만히 있으시던가 아님 검색이라도 쳐하고 댓글 쳐 다셈 ㅈㄴ 개무식한게 어디서 아는 척 쌉해 그냥 그런갑다 하면되지 ㅅㅂ 개굴욕적인걸 감싸는 일본 앞잡이냐
저때 꼬꼬마였는데 외롭지 않고 즐거웠죠 인터넷 없고 컴퓨터, 스마트폰도 없고 ... 이웃집 애들이나 학교 애들하고 좋든싫든 어울려 다니며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집에 놀러가 밥 한끼 얻어먹기도하며 즐겁게도 놀고 사람과 부대끼며 어울려 살다보니 우울한 것도 없었음... 지금 살기는 편한데 외롭고 개인주의적이죠. 세상 나가면 어떻게든 등쳐먹으려드는 사기꾼 천지니 저도 말수가 적어지고 차갑게 나올 수 밖에 없음..
@@karmaoo3865 정말 저때어른들이 하던말중에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거다란말도 있었는데 요즘같은시대엔 싸우면 무조건 고소에 국민청원에 죽이니 살리니 서로 원수되고 저땐 친구네 놀러가면 거기서 밥도먹고그랬는데 요즘에그러면 민폐니 염치없니 하면서 욕먹기일쑤니 확실히 시대가 많이 변하긴했군요..